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모 어록 또 하나

생각나길래 조회수 : 2,233
작성일 : 2026-01-22 15:58:47

저는  진짜로  당한게 많아서  기억나는 것도 많아요 

시모가 뱉은  말 중  또  하나     

친정에서 뭐 배워왔노  또는 친정에서 그리 가르쳤나    

 

 시모가  사기쳐서  아들 학력 속여놓고  저한테  감히 .... 

그런 억울했던 마음이  남아 있어서 아직도  기억합니다. 

 

그런 말 몇 번  했었고  또 한 번  더 그말이 나온 날 

저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저는 가마니가 아니니까요 

 

 예전에  있었던  일을 하나 미리 소개해야  진행이 가능해서 ..

 아이  돌지나고 얼마 안되었을때  

시모가  남편 누나 (저한테는 시누 저보다 다섯살 많은)왔다고 

 본가로 오라고 해서  가기 싫은 거 억지로  따라 갔습니다.  

 그  시누 인성이야 뭐  시모랑 같아서  좋은 사이도 아니고 보고 싶지도 않은  시누였으니까요 

 

 거실에 앉았고  저는 아이가 겨우 걸음마 수준이니  아이 안 다치게 눈과 손이 다  따라다녀야 했어요 

 10여분 안부 인사하고  그러는 시간이었고   시누와 시매부가 같이 있는데  제가 손아래사람이니 

 뭐 차한잔이라도 끓여왔어야 되는데  금방  그렇게 하지 못한  잘못이라면 잘못이었을까요 

 

 시매부가  시누한테  차라도 한잔 타오라고 이야기 하니까 

 시누 왈  "  엄마있고 며느리 있는데 내가 왜 타"  이렇게 톡 쏘아붙이더라구요

 그러니까 시매부가  저  보기가 껄끄러워서 그러셨는지 

 누가 타면 어때  하고 웃으니까 

저 보는 앞에서  시매부 무릎을  찰싹 소리가 나도록 때리면서  " 미쳤나 "  이러더라구요 

 (여름이라서 반바지 차림이니  찰싹 소리가 아주 찰지게 들리는거지요 )   

 

 위의  일이 있고난 어느 날 

시모가  " 친정에서 뭐 배워왔노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남의 편 앉아있는 자리에서  바로 속시원히  할 말했습니다.

( 그 남의 편 없는곳에서 말하면  없는 말 지어내서 하는 사람이란 걸  알기때문에

  일부러 그런자리를  벼르고 별렀어요 )

 

 시누의  시매부 무릎  찰싹 미쳤나  스토리 쫙  읊어 주었습니다. 

 그때  아들도 옆에 있었으니  확인해보라구 하면서요 

 어머니는  형님을 손아랫사람 있는 자리에서  그렇게 행동하라고 가르치셨나고 했습니다. 

 어버버  그리면서  자기 딸은 그럴일이 없답니다. 

그래서  그 자리에 있었던 아들한테 물어보라고 했습니다. 

 아들이 아니라 소리를  안하니까 

 귀한 자기딸한테 그런소리 한다고  ㅈㄹㅈㄹ  난리가 났습니다. 

 

  그래서  한마디 더 했습니다. 

  어머니 딸만 귀한거 아니고 저도 귀하다고 

  그러니까 어머님 딸 하는거 보면 남의 딸한테 함부로 덜 배웠다느니 못배웠다느니

   그런 말씀 할 자격없으니까 

   앞으로  다시는 그런 말씀 하지 마시라고   .......

    아무 대꾸도  못하던 시모는  더 이상 제 앞에서는   그 말  안했습니다 

 

    자식 키우는 사람은  남의 자식한테 특히나 사위 며느리한테

    정말로  말 한마디라도 더  조심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IP : 59.24.xxx.2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짝짝짝
    '26.1.22 4:03 PM (180.83.xxx.182)

    잘하셨어요 속이 시원하네요

  • 2. ...
    '26.1.22 4:11 PM (183.98.xxx.52)

    저도 잊혀지지 않는 말이
    제게 이렇게 괜찮은 아들 낳아줬으면 당신한테 잘해라였어요.
    그 말을 3번째 하는 날에
    저를 낳아 키워주신 부모님한테 잘해야지. 어머니한테 잘해야 하는 사람은 제가 아니라고. 그러니 그런말 하시려거든 이사람한테 하시라고 했어요.
    그 다음부턴 그런소리 일체 안합니다.

    누울 자리 보고 다리뻗는다는데 제게 그 다리 뻗으시려다가...
    남편도 처음 들을 땐 웃자고 하는 말이라 하더니 3번째까지 가니
    제가 받아치는데도 아무소리 안하더라구요.

  • 3. 원글
    '26.1.22 4:14 PM (59.24.xxx.213)

    윗님 속시원하게 잘 말씀하셨어요
    시모 자리가 뭐 그리대단한지 어디서 갑질을 할려고
    그런 갑질은 절대로 그냥 당하면 안된다 생각합니다.

  • 4. ...
    '26.1.22 4:17 PM (183.98.xxx.52)

    제게 막말문자 보내셔서 지금은 안보고 지내는데
    당신 미워하지 말라며 다 잊으라고 1년만에 또 문자를...
    자기감정 풀릴때까지 막말문자 연달아 계속 보내놓고
    시간 지나서 다시 보자하는거 정말 어른답지 못하다 생각합니다.
    원글님 말마따나
    당신 자식 귀하면 저도 귀한 자식인걸요.

  • 5. 저도어록
    '26.1.22 4:23 PM (211.234.xxx.224)

    시모 어록으로 팔만대장경 만들 수 있는데 그중에서 기억나는거

    "내가 다 너 인간되라고 하는 말이니까 고깝게 듣지마라"

    친정에서 뭐 배웠냐는 말보다 더 모욕적이였어요
    인간이 덜 됐다고 생각했단건데
    제가 인간이 덜 됐으면 자기는 금수만도 못한 거 아닌가요
    누가봐도 객관적인 사회적 성적표만 봐도 결론이 나는데
    무슨 특권과 권력이라고 저런 막말을 했는지

  • 6. ㅌㅂㅇ
    '26.1.22 5:37 PM (182.215.xxx.32)

    별 미친 인간들이 다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0412 정부 발표 3시간 만에 '반대 의견' 낸 서울시 6 ... 2026/01/29 3,808
1790411 ISA 계좌 질문 좀 봐주세요. 13 Isa 2026/01/29 2,975
1790410 제미나이..왜 이리 많이 틀리고 일 못하나요.ㅠㅠ 12 ..... 2026/01/29 3,933
1790409 사우나 다녀오면 꿀잠자요 5 .. 2026/01/29 2,673
1790408 합숙맞선 7 모자지간 2026/01/29 3,073
1790407 샷시 잘 아시는분 (알류미늄 vs PVC) 2 .. 2026/01/29 795
1790406 공연 복장 문의 2 임윤찬 2026/01/29 510
1790405 머라이어 캐리 전기를 읽는데요 5 ㄹㅇㄹㅇㄴ 2026/01/29 2,209
1790404 장기카렌트 저렴한곳 콩콩이야 2026/01/29 274
1790403 제주도 항공권 저렴한곳 어디서 찾아보면 되나요? 6 제주도 항공.. 2026/01/29 1,403
1790402 제가 사는 부산 북구청장이 3 부산아줌마 2026/01/29 1,653
1790401 군대갔다온 아들이 아직도 여드름이 나요 2 ... 2026/01/29 901
1790400 현대차 주식 2 ㅇㅇㅇ 2026/01/29 3,876
1790399 굴떡국 대용량 끓일 때 문의요 6 ... 2026/01/29 966
1790398 ‘뉴진스 맘’은 죽었다…민희진, 산산조각 난 ‘모성애’의 가면 14 ........ 2026/01/29 5,360
1790397 한명과 깊은 바람 vs 짜잘하게 엄청 많은 여자와 바람 13 2026/01/29 3,025
1790396 거친 목소리에 센워딩만 하는 유튜브 듣는 사람은 왜 그런가요 2026/01/29 472
1790395 개 안키우는 사람은 이해하기 힘든 애견인의 마음... 21 ... 2026/01/29 4,135
1790394 대학 졸업식 뭐 입나요 1 2026/01/29 1,082
1790393 제 증상 좀 봐주세요 한쪽얼굴만 염증 반응 16 도와주세요 2026/01/29 3,519
1790392 부산왔는데 좋네요 10 . . . 2026/01/29 3,069
1790391 저희집 숟가락도 은수저인가요? 7 ... 2026/01/29 2,580
1790390 민주당 집 짓는다는거 뻥같아요 19 웃겨요 2026/01/29 3,297
1790389 묽어서 바르기 쉬운 바디로션 추천해주세요 9 로션 2026/01/29 1,182
1790388 부부싸움후 밥 차려주나요? 24 고민 2026/01/29 3,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