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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 모두 똑같이 낳고 키웠는데

Fjgn 조회수 : 5,285
작성일 : 2026-01-22 13:48:29

유전자 조합이 너무 열등하게 된 아이인 경우...

딱히 한쪽 누구 닮아서라기보다는 그냥 가장 마이너한 값으로 나온 거 같아요..... 정말 그렇게 일부러 만들려고 해도 정말 낮은 확률이다 싶은데

아무리 편견 없이 대해주고 해도 사춘기가 지나면서 자아상이 점점 비뚤어지기도 하고 열등감도 생기기 마련이네요. 형제와 사사건건 비교하고 제가 봐도 객관적으로는 너무 심하긴 해요.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지표에서 여러 가지로 다요..

물론 아이가 남이  못가진 부분도  가졌지만 남들 눈에 띄지않거나 딱히 부러워하지 않을 만한 것들.....

의식하고 살고있지않다가 한 번씩 아이의 삶에서 자신의 열등감을 후벼판 증거같은 것들이 발견되면 부모로서 참 속상합니다....

 

 

IP : 61.254.xxx.8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6.1.22 1:51 PM (110.70.xxx.7)

    자식을 그대로 인정해주면 안되나요?

  • 2. ㅇㅇㅇ
    '26.1.22 1:52 PM (210.183.xxx.149)

    부모가 저런게 생각한다는걸 알면 충격이 클꺼같아요
    남이 평가하는건 어쩔수없지만
    내가 낳은 자식 세상에서 나만큼 사랑해줄사람이 있을까요?
    그렇게 낳은것도 원글 본인이니 아이한테 되려 미안해야지요
    아이를 이해하고 사랑으로 품어주시면 좋겠네요
    꼭 모두가 뛰어나야만하는건 아니잖아요

  • 3. ...
    '26.1.22 1:53 PM (210.10.xxx.219)

    그때 스트레스로 인한건가? 뭐 이런 생각도 함 ㅠ
    내 유전자의 열등감을 보는것같은..아.....

  • 4. ㅜㅜ
    '26.1.22 1:59 PM (61.254.xxx.88)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저한테 와서 왜 그렇게 낳았냐고 이야기하거나 외모 관련한 쇼핑 너무 많이하고 성형이랑 그런거 검색하고 하니까너무 속상해서 쓴 글이에요.....

  • 5. 키도..
    '26.1.22 2:01 PM (61.254.xxx.88)

    도대체 키까지 왜 그렇게 차이 많이 나는 걸까요? 3살 어린 동생이 10센치넘게 더 커버리니 정말 미치겠어요...요청해서 원하는거 다 해주는데도 소용이없네요...
    .

  • 6. 저도
    '26.1.22 2:06 PM (124.49.xxx.19)

    연년생으로 키우느라 학교, 학원 다 똑같은데로
    제 편의를 위해서 같이 보냈어요.
    차라리 형아가 잘하고 동생이 못했으면 나았으려나?
    동생이 뭐든 다 잘하니 형아가 동생에 대한 경쟁심을 넘어
    적대감이 말도 못해요.
    제가 가장 가슴 아파하는 부분이에요.

  • 7. ..
    '26.1.22 2:07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친정은 형제들이 전부 고만고만 비슷해요.
    시가는 일단 남편 형제들부터 극과 극
    아마도 mbti 검사하면 4글자가 다 다를것 같은 느낌이에요.

    그리고 저희집 아이들
    시가 형제들 만큼 극단적으로 다르지는 않지만
    mbti 4 글자중 셋은 다를것 같은 느낌

    그부분에 대해 생각해봤는데
    시어머니와 시아버지가 극단적으로 다르세요.
    외모부터 성격 성향 취향 전부다요.
    그리고 그냥 다른게 아니라 두 분다 극단적으로 센 캐릭터라서 집안이 매일 평생토록 안싸우는 날이 없을 정도에요.
    심지어 한분 돌아가시는 날까지도 싸웠어요.

    남편 형제 한명은 시아버지
    한명은 시어머니

    저희집 아이들 한명은 순화된 시아버지
    한명은 순화된 시어머니 ㅠㅠ
    저는 원래 조용한 순둥인데 제 유전자는 어디로 갔을까요 ㅜㅜ
    외모부터 다들 저를 닮은 구석은 하나도 없다고 하네요.
    닮은건 식성 한가지 닮았네요 ㅎ

  • 8. ..
    '26.1.22 2:11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이어서 쓰는데
    유전자가 정말 무서운게
    친가 조부모 똑 닮은 저희 아이들
    한 분은 이미 돌아가셨는데도
    자라면서 취향 성격은 물론 특정 상황에 짓는 표정까지 똑같아서 가끔 깜짝 놀라요.
    걸음걸이도 같고요.

  • 9. ㅠㅠ
    '26.1.22 2:12 PM (61.254.xxx.88)

    저는 164 50
    남편 180 75
    모두 호리호리하고 날씬한 체형인데 큰 아이만 땅딸해요
    작은 아이보다도 건강하게 먹는데 살도 너무 잘 찌고요
    작은 아이는 어디 내놔도 아이돌급이라는.이야기 들어요
    공부도 운동도 성격도 작은아이는 상대적으로 모든 게 편안한데
    큰아이는 할 때마다 부딪치고 힘들고 좌절하고...
    부모 기준이 높거나 한 것더 아닌데
    받아들이는 것 밖에 방법이 없다지만
    저는 받아들여도 아이가 스스로 너무 힘들어하는 게 참 안타깝네요

  • 10. ㅇㅇ
    '26.1.22 2:12 PM (220.73.xxx.71)

    에구 불쌍해요
    인생살아보니 유전자가 90이상이에요
    아이도 태어나보니 내 유전자가 엉망이고
    또 바로 옆에 형제랑 비교되니 얼마나 짜증날까요
    특히 키같은 예민한 문제는 동생이 10센티 더크면 정말 우울할거같아요
    상담 한번 받아보세요

  • 11. 아이가
    '26.1.22 2:19 PM (211.235.xxx.159)

    지금 몇 학년이에요? 열등감의 흔적 이라면 어떤걸 이야기하시는 걸까요

  • 12. ..
    '26.1.22 2:19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저희는 동성 아이들인데도 키 차이가 15센티나 나요.
    위에 조부모 닮은 아이들인데
    한 분은 그옛날에 키가 180넘고
    다른분은 150이셔요.
    합해서 평균 나오는게 아니라는걸 아이들 보며 배웠네요

  • 13. ㅇㅇ
    '26.1.22 2:24 PM (116.33.xxx.99) - 삭제된댓글

    제 아이둘은 보통의 그래프 U자 뒤집어놓은모야에 양쪽끝은 바닥에 거의닿는.. 그 양끝단에 있답니다ㅜ
    위의 점두개님처럼 저희도 부모님이 다 정반대 양가가 모두요
    우리부부도 많이 다르다보니 제 아이들은 어떤 능력 자질 성격이 나와도 놀랍지 않아요 조부모범주안에 다 있어요
    제가 아이들한테 하는말은
    우리는 다름에 엄청 끌린다
    그러나 결혼을 할거면 꼭!!! 비슷한 사람과 하길 바란다
    평탄하고 예측가능한 삶이 더 가까워질거야

  • 14. ,,,,,
    '26.1.22 2:27 PM (110.13.xxx.200)

    작은더라도 장점을 계속 찾아주세요.
    원래 사람이 단점이나 약점에 매몰되면 장점을 잘 못느껴요.
    특히 너무 가까이 비교대상이 있으니 더 많이 느끼겠죠.
    나중에 성형도 좀 해주시구요.

  • 15. ㅠㅠ
    '26.1.22 2:27 PM (61.254.xxx.88)

    열등감흔적=sns같은거 쓴글이나.... 엄마몰래 키크는 영양제 사먹고..(왜 안사줬겠어요 저도 다 사줬어요) 그런거요.

  • 16. ㅇㅇ
    '26.1.22 2:36 PM (106.101.xxx.144)

    아이의 단점 자체가 속 상하지만
    그게 내쪽을 닮은 단점이면 정말 미칠거 같더군요.
    물론 애 앞에서 티는 안 냅니다. 어떻게 티내겠어요 날 닮은것을..

    요즘 실리콘밸리에서는 시험관 배아를 여러개 만들어서 그 중에서 제일 잘 조합된 걸 골라주는 서비스만 몇 천 만원 한다더군요. 물론 알려진 유전자에 한해서지만요.부모 스펙트럼 안에서 나올 수 있는 최적의 조합을 찾는다나... 인위적인 유전자 조작은 없이요

  • 17. 제 입장에서
    '26.1.22 2:44 PM (123.212.xxx.90)

    60평생 다 되가니 이런저런거 아무 문제도 아니더만...나보다 나은 형제 만난것도 지 복이 많은거고 이래저래 살아가는거 보니 음 이있으면 양이 있는거라...생각하기 나름 인듯

  • 18. ㅇㅇ
    '26.1.22 3:13 PM (61.43.xxx.178)

    있는그대로 못받아들여서가 아니고
    부모로서 미안하고 속상한 마음인거죠
    혼자만 다르니

  • 19. 알겠어요저도
    '26.1.22 4:11 PM (223.38.xxx.190) - 삭제된댓글

    있는 그대로 못받아들여서가 아니고
    부모로서 미안하고 속상한 마음인거죠
    혼자만 다르니222222

    저도 옛말 새겨듣는단 그 말조차 아 그런뜻이구나
    속담도 뭐하나 예사로운게 없이 무릎을 탁치며 들어요
    아이가 셋이고 정말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참 잘하며
    키웠는데 유전자영향이 크구나 신기해요
    큰애도 딱 시누 시댁판박이라
    하아 ;; 장점도 닮았지만 (밝고 남눈치안보고 단순) 단점도 (성적이별로임 근데 메타인지없고 감수성과 깊이가 일도없음) 닮았어요 그래도 학교생활 잘하는데 ㅠ
    막내가 애기때부터 예민하길래 뭔가 나의 단점이구나 했는데
    하 ㅠㅠ 본적없는 사춘기에 똥고집 ㅠㅠ 공부는 디지게못하고

    어느날은 큰애가 엄마 ㅇㅇ이를 보면 가정교육이 필요가 없는거같아 ~그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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