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스민님 따님의 글과 발상의전환님 결혼식 후기...

ㅇㅇ 조회수 : 2,791
작성일 : 2026-01-22 11:49:30

 

 퇴근하고 온 아이와 저녁을 먹다가,

그냥 이런 훈훈한 얘기가 있다는 걸 전하고 싶었는데

두 마디 했는데 이미 눈물이 철철철철.ㅜㅜ 

두 분의 글 읽을 때 이미 많이 울어서 이제 눈물 나지

않을 줄 알았는데, 더 눈물이 나는 거예요.

 

왜냐하면 자스민님과 저도 동갑이고,

딸들도 동갑이에요. 공교롭게 둘 다 재수해서

블로그에 재수생 이야기 올라올 때도 격공하고..

 

그래서 아직 이렇게 어린아이 같은데

두고 떠나시는 마음이 어땠을까,

그렇게 애지중지 챙겨주던 엄마가

떠나서 얼마나 힘들고 슬플까,

하고 가족처럼 울었는데 말이죠.

 

저희 아이 고3 때 처음 온라인상으로 소통했는데,

아이 아침밥 잘 챙겨주라고 8282 그 책을 

보내주셨어요. 어제 밥 먹다 말고 그 책 꺼내와서

사인을 보여주었네요. 

그랬더니 딸이 "근데 왜 밥 안 해줬어?"라고. 

아니, 그건 지가 아침 안 먹고 댕겨서 그렇지. 

 

남일에 관심없는 세대여서 82 올라오는 얘기

해주면 지긋지긋해하는데, 이 얘기는 너무 감동이라며

같이 눈 빨갛게 되어 듣더군요.

 

자스민님 따님, 듬직한 남편을 만난 것 같아서 

이제야 안심이 됩니다. 종종 따님은 잘 지내는지

걱정했었거든요. 

그 얘길 했더니, 딸이

"남친도 없는 엄마 자식이나 걱정해."라고. 

 

 

 

IP : 1.231.xxx.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하
    '26.1.22 11:51 AM (122.34.xxx.61)

    따님 유쾌하네요. 이뻐요.

  • 2. ㅇㅇ
    '26.1.22 11:58 AM (39.7.xxx.204)

    유쾌하다고 퉁 칠 일은 아닐 수도 있어요
    자식 입장에서 남의 자식 걱정하는거 진심 서운 한 일일 수도 있거든요

  • 3. ..
    '26.1.22 12:00 PM (180.83.xxx.253) - 삭제된댓글

    자스민님은 평생 따님한테 먹일거 미리 다 먹이고 떠나신거 같아요. 누구도 자스민 님처럼 먹이긴 힘들어요.저도 자스민님과 동갑이예요. 따님 고딩때 이쁜 밥상 차러주던거 보며 저 자책도 했었네요. 그 애기가 자라서 새댁이 됐다니 눈물나고 고마워요. 앞으로 울지 않고도 마음껏 엄마를 추억하고 편안해 지면 좋겠어요.

  • 4. 쓸개코
    '26.1.22 1:32 PM (175.223.xxx.42)

    감동에서 유쾌함으로 마무리ㅎ
    자스민님 따님 결혼글 후기글 읽고 82에 따뜻한 분들 많다고
    생각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8497 내가 너무 불행하면 감정이 없어지는것 같아요 5 2026/01/22 1,759
1788496 캄보디아 스캠조직 한국 국적 피의자 73명 강제송환 6 ... 2026/01/22 1,420
1788495 저도 이번에 장례식 치뤘는데요. 3 저도 2026/01/22 3,369
1788494 피부에 투자한것 중에 추천해주실 것 있을까요  2 지금 2026/01/22 1,413
1788493 프랑스 고성을 7 10억에 샀.. 2026/01/22 2,242
1788492 이불빨래 얼마에 한번씩 29 이불 2026/01/22 4,615
1788491 전기배터리 때문에 화재보험들고 싶은데... 6 화재보험 2026/01/22 772
1788490 몸매가 좀 달라지긴하네요... ... 2026/01/22 1,959
1788489 집 된장 어디서 구입하세요? 17 ........ 2026/01/22 2,549
1788488 북한에 무인기 침투 자백? 한 번에 정리해 드립니다 4 __ 2026/01/22 924
1788487 손태영 유툽보다보니... 36 123 2026/01/22 5,907
1788486 쇼핑용 카트 유목민이에요. 카트 추천해 주세요. 4 ..... 2026/01/22 852
1788485 주문진 횟집과 파도식당 3 여행 2026/01/22 1,066
1788484 징징대는 고2 아이.... 힘듭니다 8 아후 2026/01/22 1,765
1788483 ‘폭동 선동’ 고성국…“서부지법 사태 계속 나면 정권 유지 불가.. 4 ㅇㅇ 2026/01/22 1,503
1788482 죄책감이 들긴하는데 11 .. 2026/01/22 1,951
1788481 딸이 너무싫은 남친을 데려와 결혼하겠다고 하면요 66 2026/01/22 16,349
1788480 상조 비용만 1000만원…조용히 보내드리고 싶다..무빈소 장례 .. 16 ㅇㅇㅇ 2026/01/22 4,660
1788479 간수치가 2년전 건강검진때보다 9 염려 2026/01/22 1,744
1788478 장동혁 단식중 간호사 왔다고 난리치는 국힘 5 이뻐 2026/01/22 1,524
1788477 제가 예민한건가요? 7 너무 춥네요.. 2026/01/22 1,440
1788476 이 된장국이 넘 맛있어요 20 ㅈㅈ 2026/01/22 3,988
1788475 외신 "한국, 글로벌 AI 붐 한가운데로" 3 ㅇㅇ 2026/01/22 1,938
1788474 맥도날드 소프크아이스크림 7 .. 2026/01/22 1,617
1788473 무주 덕유산리조트 온천을 최근에 가신분 계셔요? 1 코스모스 2026/01/22 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