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0어머니가 치매가 보이는데 절대병원을 안갈려고 합니다.
이거 어떻게 치매진단을 받고 약을 먹이지요?
정말 답답합니다.
혼자사셔서, 돈 사기도 당할거 같아요..(제 3자가 보면 바로 알듯합니다)
어떤 대책들을 세워야하는지 경험있으신분을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80어머니가 치매가 보이는데 절대병원을 안갈려고 합니다.
이거 어떻게 치매진단을 받고 약을 먹이지요?
정말 답답합니다.
혼자사셔서, 돈 사기도 당할거 같아요..(제 3자가 보면 바로 알듯합니다)
어떤 대책들을 세워야하는지 경험있으신분을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건강검진 하시자고 하면 안가실까요?
나라에서 노인들에게 좋은 약을 엄청 싸게 살수있게 해준대. 검사만 받으면 되는거야. 실제로 인지검사하시고 결과에 따라 치매 지연효과가 있다는 약을 저렴하게 처방받을수있어요.
검사하면 돈준다하니 간다고할수있어요
겁나서 안 가시는거니
윗분들 말씀대로 무료로 해주는 검사라고
살살 달래서 모시고 가세요.
대학나오신분이라서 그런지, 살살달래도 절대 안통합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큰일입니다..................
자존심도 상하고 왜 내가 치매냐며
치매라는 용어도 엄청 싫어하니
살살 달라면서 건강검진 또는 친척병문안 가자 해보세요.
요양원 이라는 말도 엄청 싫어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전 거짓말 좀 했습니다.
지역에 2차병원이 새로 생겼는데 제 직장과 연계해서 치매진단 검사해주는 이벤트가 있다. 조건이 노부부만 생활하고 80세가 넘어야하는데 엄마가 딱 그 조건이다.
돈 내고 하면 200만원이 넘는거다 (공짜 좋아하심^^)
검사하고 건강하면 맘 편해 좋고 혹시라도 안 좋으면 치료기회 놓치지 않아 얼마나 좋으냐 예약할까? 요렇게 하니 넘어오셨어요.
검사하는 비용은 당연히 제가 내구요
공짜라며 왜 결제하냐 물으셔서 개인결제하고 영수증을 회사에 제출해야 비용으로 돌려준다고 했더니 믿으셨어요.
엄청 힘들었습니다~그리고 치매진단 받으셨구요
어머니 성향에 맞는 시나리오 짜보세요.
직장에서 해주는 가족 복지 건강검진이다 해야죠.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진짜 힘들죠. 어렵게 설득해서 간신히 보건소 모시고 갔더니 검사 문제 정신 똑바로 차리고 대답을 척척해서 진단 못 받았고요.
삼성병원 예약잡고 대기 길게 해서 마침내 모시고 갔더니 완전 똑같은 문제. 3분만에 치매 아니라고 진단하고 끝.
그러는 중 증상은 점점 심해지고요. 결국은 꾀를 내서요. 대학 동창중 남편이 정신과 개업의가 있어서요. 부부동반 집으로 저녁초대 했어요. 엄마도 오시라고 하고요. 말하자면 비밀리에 왕진을 해 준 셈이죠. 엄마한테 요새 좋은 영양제가 많으니 한번 내원하시라고 설득해서 결국 심층 검사받고 신경과 가서 사진도 찍고 진단받았어요. 그래도 늦었지만 아직도 그 병원 다니고 약 열심히 드셔서 착한 치매로 바뀌었어요.
치매가 아닌 뇌출혈일 수도 있어요.
빨리 병원가서 뇌영상 촬영해 보세요.
치매검사는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치매안심센터에 가시면 무료로 하실 수 있고,
검사결과 치매일 경우 2차 병원 진료 연계해줘서 진단비 보조나와요.
그런데 검사 단계가 하루에 다 할 수 있는게 아니라 시일이 걸려요.
작년 연말에 70대 아버지가 갑자기 인지장애 보이셔서 치매인 줄 알았어요.
집안에 가족력도 있어서 더 의심할 수 밖에 없었어요.
원글님 어머님처럼 병원가기 거부하셨는데, 치매검사는 무료라 거기엔 응하셨어요.
치매안심센터서 최종 진단결과 나오는데 일주일이 걸렸는데,
치매가 아닐 수도 있다해서 2차 병원 연계도 없고 진단비도 보조받지 못했어요.
다음날 치매 잘 본다는 병원가서 검사 받았더니 뇌출혈이었어요.
다행히 수술이나 시술없이 약물치료만으로 치료 가능해서,
3주 입원하고 퇴원해서 지금도 통원치료 받고 계세요.
뇌관련 질환은 위험하다보니,
처음에 더 강경하게 병원에 일찍 모시고 가지 못한 게 후회됐어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1789507 | 인테리어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7 | 리모델링 | 2026/01/21 | 1,166 |
| 1789506 | 갓비움 (마지막글 ㅎ) 7 | ㅇㅇ | 2026/01/21 | 1,988 |
| 1789505 | 섬초 데쳐서 냉동하기 17 | ㅇㅇㅇ | 2026/01/21 | 3,348 |
| 1789504 | 후쿠오카 여행했던 중에 정말 궁금했던 점..10년 전 버전입니다.. 8 | 호떡 | 2026/01/21 | 2,944 |
| 1789503 | 샴푸를 바꾸고 싶어요 13 | ㅇㅇ | 2026/01/21 | 3,176 |
| 1789502 | 지방집 매수는 아닌거죠 13 | … | 2026/01/21 | 3,592 |
| 1789501 | 온돌모드로 40도 고정으로 두면 난방비 어떨까요? 6 | .. | 2026/01/21 | 1,591 |
| 1789500 | 김건희는 재판받고 있는거에요? 2 | ㅇㅇ | 2026/01/21 | 2,291 |
| 1789499 | 미국에선 점심때 군고구마가 가성비 메뉴라는데 30 | ㄱㄴㄷ | 2026/01/21 | 8,785 |
| 1789498 | 점 보는 것 2 | ... | 2026/01/21 | 1,103 |
| 1789497 | 한덕수 부인도 무속에 빠졌다는데 10 | . . | 2026/01/21 | 4,059 |
| 1789496 | 직장 내 나르시스트 때문에 불안장애 약을 먹는데 | 직장 내 | 2026/01/21 | 866 |
| 1789495 | 합수본, 신천지 100억대 횡령 조직적 범행 포착 7 | 금융으로뒤져.. | 2026/01/21 | 2,080 |
| 1789494 | 연말정산 여쭤요:수입보다 지출이 많은경우 5 | ... | 2026/01/21 | 1,771 |
| 1789493 | 50대 중반 남편 이런 모습이... 6 | 남편 | 2026/01/21 | 5,730 |
| 1789492 | 지금 누구보다 똥줄타고 있는 인간. 누구? 16 | 그냥 | 2026/01/21 | 4,533 |
| 1789491 | 어느 2찍 커뮤의 어이없는 대화 22 | ㅇㅇ | 2026/01/21 | 3,985 |
| 1789490 | 아파트 세주고 본인은 7 | ㅗㅗㅗㅗ | 2026/01/21 | 3,058 |
| 1789489 | 머리가 너무 시려워요 8 | 로하 | 2026/01/21 | 2,057 |
| 1789488 | 한덕수 박성재 윤석열 구속영장 기각한 판사들 이름 기억합시다. 11 | 공유합시다 | 2026/01/21 | 2,579 |
| 1789487 | 턱이 말년운을 말한다더니 한덕수 35 | dd | 2026/01/21 | 16,513 |
| 1789486 | 요리할 때 간은 뭘로 하세요? 6 | ㅇㅇ | 2026/01/21 | 1,483 |
| 1789485 | 집에서 끓인 도가니탕 냉장보관 얼마나 가능해요 1 | ㅇㅇ | 2026/01/21 | 328 |
| 1789484 | 자희 시가 나쁜 유전? 5 | ... | 2026/01/21 | 2,452 |
| 1789483 | B형독감 유행인가요? 8 | 우행 | 2026/01/21 | 2,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