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끊으세요
'26.1.20 4:08 PM
(118.235.xxx.118)
님이 두려워 하는건 시부모랑 연끊는게 아니라 남편과의 관계일걸요
2. ㅡㅡ
'26.1.20 4:09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전화차단하고
안보면됩니다
어려운거 아니예요
남편에게 선언하고 보지마세요
이제 좀 내맘대로 살아도 될 나이인데
시어머니가 뭐라고 ㅜ
3. ㅁㄴㅇ
'26.1.20 4:11 PM
(182.216.xxx.97)
아이도 없는데 경제적 안정은 오직 둘만을 위한건데...남편 공감대 구하기가 더 쉽지 않을듯요.
남편들 자식위해살지 와이프 위해 돈벌고 사는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4. ..
'26.1.20 4:14 PM
(223.39.xxx.204)
왜 시모들은 돈 맡겨놓은 듯이 사달라는 말이 부끄럽지 않게 나올까요? 원글님이 저랑 뭔가 스토리가 비슷하신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달라는 리스트가 끝이 없어요.
딸이 있는데 딸은 자기꺼 사느라 바쁘고 딸 눈치는 보면서 남의 딸 눈치는 왜 안 볼까요.
제가 대꾸없이 잘 사다줬더니 점점 횟수가 늘어나서 앞에서는 알았다고 대답하고 잘 안사줬어요. 일하고 바쁘기도하고 가급적 안만나려고 노력해요. 최대한 안 부딪히는게 진리예요.
저도 50대 되고나서 남편한테 과거에 시모한테 상처받은거 종종 얘기해요. 니가 중간에서 쿠션 잘하라고
나중에 여자들 늙어서까지 한맺히는게 죄다 시댁일이라고
지금은 그래서 남편이 역할을 잘해줘서 그럭저럭 지내요.
그리고 통화도 연중행사급으로 하세요. 최대한 만나지 마세요. 욕을 하던지 말던지 아마 시모랑 시누 성격상 저를 가루가되도록 씹고 뜯고 했을거예요. 50 이전엔 상상만으로도 괴로웠는데 지금은 씹거나 말거나 지들 성격이 병자인걸 스스로 모르니까 그걸 제가 어찌 고쳐요. 내 인생 살기도 바쁘고 미워할 시간에 나한테 집중하고 살고 있어요. 원글님 힘내세요!
5. 음
'26.1.20 4:21 PM
(61.74.xxx.175)
시어머니가 암환자라고는 하지만 내가 먼저 갈지 시어머니가 먼저 갈지 알수 없는게
인생이에요
50 넘었으면 솔직히 내 인생 얼마나 남았는지 모르는건데 무서울게 뭐 있나요?
모임에 가기 싫으면 가지 마세요
가긴 가더라도 스카프 사주기 싫으면 사주지 마세요
이사 하느라 정신 없고 몸도 힘드셨잖아요
님이 할 수 있는만큼만 하고 사세요
인생의 중심은 님이에요
6. ...
'26.1.20 4:22 PM
(58.140.xxx.145)
-
삭제된댓글
경제적안정위해 노력하셨다는거보니 맞벌이신데
뭘 그리 눈치보세요
전업며느리도 50넘으면 내맘대로 살 나이요!
너무 숙이고 살지 말아요
7. ...
'26.1.20 4:23 PM
(58.140.xxx.145)
-
삭제된댓글
스카프 사다드리고 얘기도 들어줄 수 있는 시어머니는
그래도 며느리 젊어서 실수 눈감아주고 감싸준
마음좋은 시어머니들이 받는거예요
아무나 받는줄알아!
8. 음
'26.1.20 4:26 PM
(61.74.xxx.175)
이사날 전화가 길어지면 저기서 부른다고 정신 없고 시끄러워서 통화하기
어렵다고 하고 끊으셔야죠
경우가 없는 사람들한테는 할 말 하고 거절을 딱딱 해야돼요
그런 사람들은 받아주고 배려해주면 안됩니다
9. ㅇㅇ
'26.1.20 4:27 PM
(175.116.xxx.192)
안사다주면 그만이죠.
말나오면, 이사하느라 정신없었다 하시고
예민하셔서 그런가 더 힘듬이 보이네요.
말도 안되는 소리 하면 받아 치는 연습이라도 하셔야 그나마 화가 덜 날거 같네요.
10. 남편남편
'26.1.20 4:32 PM
(14.40.xxx.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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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 . 남편과의 관계때문에 시댁과의 절연이 어렵죠
저도 25년 넘은 며느리로 남편 얼굴 보고 예의지키고 참고 다녔는데요
결정적인 일이 생겨 그계기로 마음 먹었지요
남편이 내 이 맘을 모른척하고 계속 시댁 방문 등 관계 유지를 강요한다면
이혼해야겠다
남편과 잘 지내고 전혀 문제없지만, 본인 부모에게 휘둘려 나를 힘들게 하면 나는 이혼해야하겠다 이정도까지 갔고, 그게 진심이었어요. . .
지금도 시어머니 다음주에 팔순이어서 가족 식사 식당 예약하는데, 저는 불참입니다.
시댁에 미안하거나 죄책감은 전혀 없는데 남편과 자식에게는 좀 불편한 맘이 있죠
근데 자식에게도 얘기했어요 그들중에 단 한명이라도 진심으로 사과를 한다면 나는 다시 왕래할거라구요 근데 아무도 제게 사과를 안해요
그래서 절연중입니다.
11. 이해해요.
'26.1.20 4:41 PM
(121.135.xxx.80)
스카프 사다달라고 하면 네하고 대답은 하되 나중에 까먹었다 하세요.
제가 그날 이사하느라 정신이 없어 잊어먹었네요.
간단하게 말씀하시면 됩니다.
그 다음에 또 까먹으세요. 제가 요즘 갱년기라 자꾸 까먹네요. 하세요.
그냥 까먹었다 전략이 제일 좋습니다.
12. 까 먹었다 좋고
'26.1.20 4:47 PM
(42.119.xxx.212)
아예 들은 적 없다도 좋아요.
딱 잡아떼세요
13. ...
'26.1.20 4:47 PM
(222.100.xxx.132)
시어머니가 내 상황을 알아주길
배려해주길 바라는 마음부터 버리고
딱 동네 할머니 대하듯 예의만 차리고 사셔도 됩니다
동네할머니가 뭐라하든 돌아서면 생각 안나듯이
정신없는 와중에 전화오면
나중에 전화하겠다고 끊으시거나
남편 바꿔주세요
암환자라 반격할수 없다고 하셨는데
건강하셨어도 원글님은
반격 못하실분이세요.
할수 있는것과 할수 없는것 구분해놓고
선넘는것들은 남편에서 토스하세요
14. 스카프
'26.1.20 4:55 PM
(211.218.xxx.194)
스카프 사서 남편한테 주고
원글님은 모임에 가지 마세요.
(제 기준 내가 쓰는 스카프 따위 사주는건 큰 문제가 아니라서 인데 그것도 싫으면 하지 마시든가요)
시어머니가 뭐가 무서워요.
원글님 인생에 아무런 힘이 없는 나이든 여성일 뿐입니다.
둘이 사이나빠지면 남편이 이혼하자 할것 같나요?
또.그게 뭐 겁나나요.
15. 마음
'26.1.20 5:03 PM
(118.235.xxx.1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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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하다가 잘 안돼서 형편이 어려워진 오빠가 있는데요.
이상하게 사업하고는 안 맞는지 사람들한테 이용당하고 돈도 못 받고 그러면서 형편이 안 좋아졌어요.그러면서도 계속 그 일을 하겠다고 몇년째 수입도 제대로 없이 지내요. 그 스트레스인지 몰라도 새언니는 투병하다 세상 떠났구요.
늘 아빠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제가 아는 것만 1억이상을 가져간걸로 알아요. 게다가 원래 저 집 살때 팔아서 보태주겠다는 땅(시골땅이라 세금 제하고 나니 1억도 안됨)도 팔아서 오빠 줬구요.
그 후로도 엄마는 애들 키우느라 혼자 고생한다며 수시로 먹을걸 해다줘요. 늘 작은 아들 걱정에 잠도 잘 못자구요.
근데 또 오빠는 사소한 것 특히 누가 봐도 부모님이 걱정할 얘기(돈이 없어서 못 샀다는 등등) 를 미주알 고주알 다 해요.
사람 착하고 인정은 있는데 나이가 곧 환갑인데도 철이 안 들었나봐요. 저 같음 걱정하실까봐 안하는데..
좀전에도 엄마랑 통화하다가 저한테 맡겨놓은 돈을 오빠 몫이니 나중에 주래요.
저는 받은 것도 업는데 오빠 몫이라니 너무 어이가 없더라구요. 그전에도 오빠가 아빠한테서 가져간거 다 안다니까 조금 밖에 안 줬다며 감추는데 우리 엄마 원래 저런 사람인가 싶었어요.
저 원래 엄마랑 사이가 참 좋았는데 정작 엄마는 오빠 생각만 하시는게 참 씁쓸하게 느껴집니다.
명절날 용돈 드리면 그 돈 오빠 줘요. 그것도 사실 속이 상하구요.
오빠 형편이 어려우니 제가 이해해야 하는건데 저도 사람인지라 가끔 너무 대놓고 다 퍼줄땐 저도 속상하네요.
그러면 안되겠죠?ㅠㅠ
16. ᆢ
'26.1.20 5:05 PM
(106.101.xxx.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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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하는거 보면 자기딸 앉혀두고 며느리 부리는데 남인거 맞죠. 맞벌이면 마주치면서 지시와 하대 들을 필요도 없구요. 남편도 내부모 명절에나보니 똑같이 하는거구요. 내집에 들어온 몸종 취급하면 상대 안하면 되는거죠. 거기에 맞출 필요가 뭐가 있나요. 전화 자체를 안해요.
17. 시어머니
'26.1.20 5:06 PM
(1.236.xxx.93)
시어머니 늙고 아프면
남편들 못해줘서 안달이든데..
셀프효도 하게끔 해야죠
상견례때도 뭐가 맘에 않들었는지 오만 인상을 쓰고 저희 친정 엄마가 권하는 음식도 신경질적으로 받아먹지 않았어요
시어머니 못됐네요
스카프는 남편에게 사서 보내세요
최소한 예의는 갖추시면 좋을듯
18. ᆢ
'26.1.20 5:07 PM
(106.101.xxx.190)
-
삭제된댓글
시모하는거 보면 자기딸 앉혀두고 며느리 부리는데 남인거 맞죠. 맞벌이면 마주치면서 지시와 하대 들을 필요도 없구요. 남편도 내부모 명절에나보니 똑같이 하는거구요. 내집에 들어온 몸종 취급하면 상대 안하면 되는거죠. 거기에 맞출 필요가 뭐가 있나요. 전화 자체를 안해요. 가끔 마주쳐도 시비거는데 나는 못들었다고 하고 대꾸 안합니다. 시누한테 일러바치고 꼬투리잡아요. 괜히 화풀이할 사람 며느리밖에 없으니.
19. ㅡㅡ
'26.1.20 5:08 PM
(112.156.xxx.57)
-
삭제된댓글
스카프를 왜 사주나요?
애도 아니고
사달라면 다 사주나요?
아무것도 사주지 말고,
만나지도 마세요.
나이 오십 넘어
왜 질질 끌려다니시는지.
20. ...
'26.1.20 5:10 PM
(112.148.xxx.32)
저도 아이가 없는 내년이면 50인 며느리인데 다 차단하고 안보고 지내요.
남편과 이문제로 결혼내내 1년에 한번은 큰싸움이 생기니 남편이 차단시키더라구요.
그렇게 되고 나니 남편과 싸울 일도 없고 사이도 좋아요.
남편 혼자 갑니다.
초반엔 좀 불편했는데 그것도 잠시였어요.
돈으로 떼우고 남편만 보내니 저도 스트레스 안받고
남편도 저와 싸우지 않으니 만족합니다.
21. ..
'26.1.20 5:20 PM
(125.185.xxx.26)
암환자라면서요
쿠팡에서 젤싼거 사주세요
내몸 아프면 남편만 보내세오
22. ....
'26.1.20 5:21 PM
(163.116.xxx.80)
까 먹었다 좋고
아예 들은 적 없다도 좋아요.
딱 잡아떼세요 222
원글님 나이가 50대면 시어머니 나이는 꽤 되실텐데 암아니어도 돌아가셔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에요. 설령 잘못되더라도 원글님과 아무 상관없어요. 대신 정면으로 반박하지 말고(원글님이 더 스트레스 받을거 같아서) 돌아서 반격하세요. 사주기 싫으면 사주지 말고 거짓말 하면 됩니다. 거짓말도 처음에는 어려운데 자꾸 하다보면 늘어요.
23. ㅎㅎㅎㅎ
'26.1.20 5:25 PM
(121.162.xxx.234)
바쁜데 이거 사줘야 하니 더 화가 나는 거에요
난 바쁜데 저 양반은 심심하구나 하고 잊어버림
한가할때 그러면 사드릴수도요
뭘 사서 보내요
셀프는 사는 것도 해야지, 돈 내고 물건 받는 거 못하나요
24. ...
'26.1.20 5:31 PM
(121.65.xxx.29)
-
삭제된댓글
윗분들이 좋은 말씀 해주셨는데 저도 얘기한다면....
님이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 잘 이해가 안가긴 해요;;;;;죄송해요;;;;;
이미 이런 저런 일로 사이가 틀어졌고 너무 싫은 마음 이해는 하는데
님도 5년 이상 얼굴 안보기도 했고, 가끔 얼굴만 보는 정도잖아요.
그냥 사달라고 한거 모른척 하시고
굳이 이야기 꺼내거들랑 오래전에 사서 이제 구할수없다 정도로 그냥 넘기셔도 되지 않나요;;;;?
25. 우선
'26.1.20 5:41 PM
(58.29.xxx.247)
전화를 받지마세요
못들었다 못봤다 늦어서 담날 콜백하려고 했는데 바빠서 잊어버렸다 그럴땐 남편에게 내용 전달해달라
한 5년만 하시면 전화안와요 그 별나고 별난 제 시부모님도 저렇게하니 이제 저랑은 연락안해요
스카프 어쩔수없이 사줄때 사주더라도
그날 통화할때 그랬냐 시끄럽고 정신없어서 못들었나보다
그 다음은 잊어버렸다 바빠서 깜빡잊었다 온갖 핑계대면서 미루고 미루세요
이번엔 아프다고 병원가서 수액맞고 드러누우시구요
시어머니 암환자인데 왜 반격못해요? 해도되요
근데 맘이 약해서 못하시겠으면 상처받지말고 미꾸라지처럼 피하시는게 제일이에요
26. 휴
'26.1.20 5:47 PM
(125.176.xxx.8)
스카프 만원주고 사서 예쁘게 포장해서 들고 가세요.
가기 싫으면 남편 통해서 주던지요.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잘할려고 애쓰지도 마시고.
만나면 그냥 말없이 앉아있다 오세요.
암걸려도 요새는 90 은 거뜬히 넘기니 그런것 생각도 마시고.
내일 돌아가셔도 자기 운명이니 .
27. 그냥
'26.1.20 5:53 PM
(223.38.xxx.120)
이혼하세요
그 시모 아들과 왜 살아요
28. 돌아가시라고
'26.1.20 6:12 PM
(112.167.xxx.79)
빨리 하늘로 가시라고 기도해 드릴게요.
못된 늙은이 며느리도 50대 할머니가 돼 가는데 아직도 속 끓이는게 속상하네요. 대차게 나가세요. 그런 것들은 무식하게 대하면 또 꼼짝 못하더라구요
29. 참
'26.1.20 6:13 PM
(61.74.xxx.175)
왜 이상한 시어머니들때문에 며느리들이 듣고도 까먹었다 못들었다 잡아떼고
거짓말 하고 살아야 합니까
왜 며느리를 자기들 맘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할까요
진짜 이상한 문화에요
30. ''
'26.1.20 6:46 PM
(183.97.xxx.210)
제가 볼땐 좀 예민하신 것 같아요.........
수십년전 상견례때 태도를 아직도 환기하는거나 스카프 사다달라는 말에 화가 치민다거나... 흠. 뭔가 시가에 대한 미움과 원망이 뿌리 깊은 신듯.
저는 그런건 빨리 잊는 편이라 그런가? 신경끄고 지내거든요. 스카프 얼마나 한다고 사달랠수도 있죠. 내가 하는게 부러웠든 말든.. 네네 걍 답하고 생각나면 사고 아니면 말고.
마음을 좀 가볍게 ^^
미워하면 결국에 내가 괴롭더라구요.
31. o o
'26.1.20 6:47 PM
(116.45.xxx.245)
시엄때문에 이혼 직전까지 갔던 제 입장에선 원글님 하나도 공감 안되네요.
애도 없고 시모를 코로나때 5년이나 안봤다고요?
시댁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은 5년씩이나 안 볼 상황이 절대 안와요.
설마 남편도 같이 5년동안 안봤을리는 없고
시가에 끌고가지 않는 남편이 있는데 뭐 이리 고민을 해요
시가때문에 힘든 사람들은 남편만 내 편이 되줘도
시엄이든 시아버지든 하나도 겁나지 않아요.
그리고 참고 살아도 애들 때문에 이혼하지 못하고 사는거지
애도 없는데 부당하고 내 몸 죽겠는데 참고살 이유가 없죠.
더군다나 효자놈들은 지 부모 안만나면 개지랄 떨어요.
몇 년씩 안만나고 살 수 없다고요.
나이도 50넘은 분이 겨우 시어매가 스카프 하나 사다달랬다고
파르르 하나요.
결혼때 하나도 받은거 없어도 결혼생활 내내 생활비며 병원비며
수천에서 수억 뜯기면서 사는 며느리들도 많아요. 저도 그 중 하나고요.
애를 키우며 희노애락을 겪지 못해서 그런가
별 것도 아닌걸로 힘들다 하니 공감이 안되네요.
32. ...
'26.1.20 7:28 PM
(118.235.xxx.146)
-
삭제된댓글
나이 오십에 시어머니가 왜 무섭나요.
막말로 시어머니가 며느리 수발 못받을까봐 겁내해야죠..
33. 원글이
'26.1.20 7:56 PM
(122.45.xxx.111)
음.... 네 어느 분 말씀처럼 제가 아주 예민한 성향(HSP)성향을 가졌어요. 남편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동안은 그냥 참고 지내왔어요. 남편은 대기업 부장인데 시댁은 그걸 엄청 자랑스러워하죠. 저는 40살까지는 일을 했고 몸이 아프면서 전업으로 살았지만 재테크를 통해서 저희 재산의 80%는 제가 일군겁니다. 저희 남편이 개천에서 용 난 케이스고 저는 남편보다는 딸리는 학벌이지만 경제적인 측면에서 시댁을 훨씬 능가하기 때문에 그걸로 자기 아들 기죽일까봐 지레 겁먹고 그동안 저를 이유없이 괴롭혀왔습니다. 그런데 코로나를 계기로 연락을 줄였고 최근에는 아예 의절하다시피 연락 않했습니다. 때되면 돈이나 선물 보냈구요. 그런데 얼마전에 그런 전화를 한겁니다. 시어머니는 굉장히 의존적인 사람이라서 은행업무도 볼 줄 모르는 사람입니다. 남편은 어머니의 의존성이 싫엇는지 굉장히 독립적인 면을 가진 제가 좋다고 결혼한겁니다. 네.... 스카프 사줄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냥 네네 할 수도 있죠. 실제로 그냥그냥 데면데면 지냈는데 50이 넘어가면서 진짜 자의 행복을 찾고 싶다는 생각이 올라왔습니다.
수많은 에피소드들이 있었지만 그냥 넘기면서 살았는데 최근에 그 지나간 시간들이 왠지 억울하다는 마음이 많이 올라오네요. 잘 생각해보려구요. 아마 그동안 제가 그들이 발을 뻗도록 호구짓을 해준것 같네요. 조언주신분들 감사합니다.
34. ㅇㅇ
'26.1.20 10:37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뭘걱정?
담에만나게 되면 모른척하시고
스카프 어쩌구하면 아 그러셨어요?
이사날 복잡한데 전화 하신것만 기억 나네요
하고 또 사다달라 하면
근처 시장가면 이런거 엄청많아요
여기까지만 답하겠습니다
35. 전화를
'26.1.21 12:50 AM
(142.189.xxx.51)
일단 받지마세요. 한큐에 힘들면 일단 다섯번에 한번 세번에 한번 정도라도 받는 횟수를 줄이시면서 나중엔 아예 시모전화는 받지마세요. 처음엔 왜안받냐 하겠지만(못들었어요 못봤어요 무한반복) 그냥 얘는 전화 안되는애로 각인시키세요.
스카프도 네 하고 다음에 만나면 아 까먹었어요. 하고 넘어가세요. 낯짝 두꺼운사람이 이기는겁니다. 사실 그런걸로 매번 부탁하는쪽이 낯짝 두꺼운걸로 치면 윈이지만요. 님 시모한테 뭐해달라 뭐해달라 당연힌듯 요구한적 있으세요? 없을거에요. 시모는 대체 무슨 권리로 님에게 그럴수 있답니까. 그런 생각으로 걍 모르쇠로 일관하세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요 평소에 시모생각 하지마시고요. 걍 님 인생에 집중하고 사세요. 어떤 사람을 미워하면 그 미워하는 시간만큼 내 인생을 좀먹는 길입니다. 님도 지난 인생 돌아보면 내인생에 먼지만큼도 안되는 생판남인 여자 하나로 얼마나 많은시간을 내가 좀먹었나 회의가 들기도 할거에요. 제가 그렇거든요. 이제부터는 미워도말고 그냥 잘라내고 잊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