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유전이란게 참 무서워요.(육체적 병 아님)

.... 조회수 : 4,405
작성일 : 2026-01-20 13:28:56

애 어릴때 이혼했어요.

초 저학년때고

주재원이니 뭐니로 같이 안 산 시간도

꽤 되는데도

아이한테서 전남편의 모습이 뚜렷하게

나오는것 보고 놀랐어요.

애 붙잡고 애아빠 욕한적 없고

칭찬만했고 20대 극초 지나서부터

욕은 아니고 그냥 사실들을 얘기해줬어요.

그리고 전 전남편 타고난 성격 인성등을

싫어했던게 아니라

좌절에서 생긴 회피 유약함

저를 노예처럼 부리고 싶어한 시집사람들과

같이 못 가겠다는결론으로 이혼한거라

애 아빠를 근본적으로 욕할건 없었어요.

다행인지 여자로 그런 성격은

남자로서의 성격보다는  부정적으로

발현되지 않는듯 보이고

제가 그 아이 울타리를 확실히 되게

자리잡고 진로 잡아줬더니.

자기에 맞게 잘 살고 있어요.

만약 그 아이 아빠를 미리 겪어보지 못했다면

쉽지 않았을거예요.

가장이 되기에 문제적 성격이었지

인성 자체가 나쁜 사람은 아니었거든요.

그리고 잘생긴 아빠닮아서

미인인편이라 그건 고맙네요.

 

IP : 118.235.xxx.8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20 1:31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씨도둑 못한다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님.

  • 2. ㅇㅇ
    '26.1.20 1:33 PM (218.147.xxx.59)

    그죠 전 아이 더 어릴때였는데요 가끔 얼굴이 똑같은거 성격 비슷한거 보면서 놀라요 그래도 다른 사람이지만 유전자의 힘이란 참....

  • 3. ...
    '26.1.20 1:33 PM (118.235.xxx.33)

    기질을 닮는다는 게 정말 무섭죠.
    겉낳지 속낳냐 하던데 속까지 낳은대로 더라구요.

  • 4. ...
    '26.1.20 1:36 PM (223.39.xxx.234)

    너무 절망적인 말이라고 늘 생각해요. 저는 나이 들수록 제 자신에게서 아빠를 봐요ㅜ 그렇다보니 내 나이였을 때 아빠의 행동이 얼마나 저열한지를 재차 느끼면서 더 분노스럽고요. 그렇게 싫었는데 이십여년을 보고 자란 탓이라 생각했는데 내가 내 아버지의 자식으로 태어난 탓이라면ㅜㅜ 무기력해져요.

  • 5. ...
    '26.1.20 1:36 PM (202.20.xxx.210)

    얼굴 똑같이 찍어 나와요. 마트가서 카트 미는 부모와 애들 보세요.. 붕어빵이에요 ㅎㅎ

  • 6. ㅌㅂㅇ
    '26.1.20 1:40 PM (182.215.xxx.32)

    현명하신 분이네요 결단력도 있고

  • 7. 체형
    '26.1.20 1:46 PM (219.255.xxx.86)

    체형도 똑같고 점난위치까지 똑같아요.
    속은 말해뭐하구요… 성향 성품 그냥 닮아나와요 지능까지

  • 8. ㅇㅇ
    '26.1.20 2:09 PM (106.101.xxx.50) - 삭제된댓글

    성향, 성품 다 닮222

    그래서 배우자뿐만 아니라
    본인 깜냥 잘 파악해야 해요
    본인도 쏙빼닮거든요
    자기가 낳고싶어 낳아놓고
    본인 단점 닮은 아이 미워하는 부모들
    많아요

  • 9. 그래서
    '26.1.20 2:09 PM (118.235.xxx.182)

    미국은 입양때 아름 다운 얘기보다 얘가 커서 마약중독자 될수 있고 살인자가 될수 있고 매춘하는 애로 클수 있다 니가 잘 키워도 그헌 얘기 먼저함

  • 10. ㅇㅇ
    '26.1.20 2:13 PM (106.101.xxx.147)

    성향, 성품 다 닮222

    그래서 배우자뿐만 아니라
    본인 깜냥 잘 파악해야 해요
    본인도 쏙빼닮거든요
    자기가 낳고싶어 낳아놓고
    본인 단점 닮은 아이 미워하는 부모들 많아요
    아이 기르는 과정에서 자아성찰도 하고 반성도 하지만
    잠시일 뿐 결국 못고치더라구요
    성향, 인품은 못고쳐요

  • 11. ....
    '26.1.20 2:18 PM (1.228.xxx.68)

    중독에 취약한 뇌까지 닮는다더군요
    하긴 유전자에 새겨있는데 안닮기가 어려운 거겠죠
    안보고 자라도 비슷한데 보고 자라면 고치기 쉽지 않아요

  • 12. ..
    '26.1.20 2:32 PM (112.173.xxx.241) - 삭제된댓글

    어찌보면 절망적인거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9043 집값이 내리긴 내릴까요? 14 ㅇㅇ 2026/01/26 3,941
1789042 제니의 꿈이란 다큐 기억하세요? 암을 4번 겪고 너무 씩씩하고 .. 1 2026/01/26 1,789
1789041 요즘은 인테리어한 구축이 신축보다 훨 예쁘네요 21 ㅇㅇ 2026/01/26 5,346
1789040 마운자로 1일차 1 마운자로 2026/01/26 1,093
1789039 고등2명과 여행 말레이시아(쿠알라)vs나트랑 어디가 나을까요? 5 어디로 2026/01/26 1,140
1789038 골머리짜내니 되긴 되네요 3 참내 2026/01/26 1,922
1789037 부모 탓 그만하고 싶은데 5 2026/01/26 2,679
1789036 50대인데 재택 고객센타에 취직했거든요. 4 .. 2026/01/26 4,421
1789035 여행은 뉴욕,파리,도쿄만 간다는 글 없어졌나요? 7 여행 2026/01/26 1,780
1789034 추운 날 신장이 먼저 마릅니다 4 겨울건강 2026/01/26 5,396
1789033 재발,전이암 환자 장기 생존 6 ㅇㅇ 2026/01/26 2,840
1789032 퍼실처럼 역겨운 세제 첨 보네요 55 Ooo 2026/01/26 13,616
1789031 디올 뚜쥬흐는 캐주얼용인가요? 3 ... 2026/01/26 815
1789030 마른 오징어 문어다리 숏다리… 매일 먹고 싶어요 5 2026/01/26 1,787
1789029 가구당 순자산 10억이 상위 10프로라면 8 dd 2026/01/26 3,172
1789028 내란전담 영장판사들 정해졌다네요 3 .. 2026/01/26 1,731
1789027 주말에 결혼식 가는데, 낼 염색하면 이른가요? 2 흰머리 2026/01/26 1,517
1789026 영종도 칼국수맛집갔는데 6 오늘 2026/01/26 3,060
1789025 요즘같이 금이 비싼 시대에 더욱 아까운 한국금 4 VV 2026/01/26 3,968
1789024 요양병원 계신 분 2 어째야할까요.. 2026/01/26 1,680
1789023 간단하지만 맛있는 겉절이 비법좀 풀어주세요 7 111 2026/01/26 1,778
1789022 연봉 6억 유암코 신임 사장에 '친李' 김윤우 변호사 27 ... 2026/01/26 2,744
1789021 아들때문에 힘들어요 7 ㅠㅠ 2026/01/26 4,200
1789020 저 오늘 양꼬치 처음 먹어봤어요. 4 처음이에요 2026/01/26 2,001
1789019 은애하는 도적님아에서 도승지 둘째의 사랑이 넘 아프네요 7 임재이 2026/01/26 2,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