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유전이란게 참 무서워요.(육체적 병 아님)

.... 조회수 : 4,398
작성일 : 2026-01-20 13:28:56

애 어릴때 이혼했어요.

초 저학년때고

주재원이니 뭐니로 같이 안 산 시간도

꽤 되는데도

아이한테서 전남편의 모습이 뚜렷하게

나오는것 보고 놀랐어요.

애 붙잡고 애아빠 욕한적 없고

칭찬만했고 20대 극초 지나서부터

욕은 아니고 그냥 사실들을 얘기해줬어요.

그리고 전 전남편 타고난 성격 인성등을

싫어했던게 아니라

좌절에서 생긴 회피 유약함

저를 노예처럼 부리고 싶어한 시집사람들과

같이 못 가겠다는결론으로 이혼한거라

애 아빠를 근본적으로 욕할건 없었어요.

다행인지 여자로 그런 성격은

남자로서의 성격보다는  부정적으로

발현되지 않는듯 보이고

제가 그 아이 울타리를 확실히 되게

자리잡고 진로 잡아줬더니.

자기에 맞게 잘 살고 있어요.

만약 그 아이 아빠를 미리 겪어보지 못했다면

쉽지 않았을거예요.

가장이 되기에 문제적 성격이었지

인성 자체가 나쁜 사람은 아니었거든요.

그리고 잘생긴 아빠닮아서

미인인편이라 그건 고맙네요.

 

IP : 118.235.xxx.8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20 1:31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씨도둑 못한다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님.

  • 2. ㅇㅇ
    '26.1.20 1:33 PM (218.147.xxx.59)

    그죠 전 아이 더 어릴때였는데요 가끔 얼굴이 똑같은거 성격 비슷한거 보면서 놀라요 그래도 다른 사람이지만 유전자의 힘이란 참....

  • 3. ...
    '26.1.20 1:33 PM (118.235.xxx.33)

    기질을 닮는다는 게 정말 무섭죠.
    겉낳지 속낳냐 하던데 속까지 낳은대로 더라구요.

  • 4. ...
    '26.1.20 1:36 PM (223.39.xxx.234)

    너무 절망적인 말이라고 늘 생각해요. 저는 나이 들수록 제 자신에게서 아빠를 봐요ㅜ 그렇다보니 내 나이였을 때 아빠의 행동이 얼마나 저열한지를 재차 느끼면서 더 분노스럽고요. 그렇게 싫었는데 이십여년을 보고 자란 탓이라 생각했는데 내가 내 아버지의 자식으로 태어난 탓이라면ㅜㅜ 무기력해져요.

  • 5. ...
    '26.1.20 1:36 PM (202.20.xxx.210)

    얼굴 똑같이 찍어 나와요. 마트가서 카트 미는 부모와 애들 보세요.. 붕어빵이에요 ㅎㅎ

  • 6. ㅌㅂㅇ
    '26.1.20 1:40 PM (182.215.xxx.32)

    현명하신 분이네요 결단력도 있고

  • 7. 체형
    '26.1.20 1:46 PM (219.255.xxx.86)

    체형도 똑같고 점난위치까지 똑같아요.
    속은 말해뭐하구요… 성향 성품 그냥 닮아나와요 지능까지

  • 8. ㅇㅇ
    '26.1.20 2:09 PM (106.101.xxx.50) - 삭제된댓글

    성향, 성품 다 닮222

    그래서 배우자뿐만 아니라
    본인 깜냥 잘 파악해야 해요
    본인도 쏙빼닮거든요
    자기가 낳고싶어 낳아놓고
    본인 단점 닮은 아이 미워하는 부모들
    많아요

  • 9. 그래서
    '26.1.20 2:09 PM (118.235.xxx.182)

    미국은 입양때 아름 다운 얘기보다 얘가 커서 마약중독자 될수 있고 살인자가 될수 있고 매춘하는 애로 클수 있다 니가 잘 키워도 그헌 얘기 먼저함

  • 10. ㅇㅇ
    '26.1.20 2:13 PM (106.101.xxx.147)

    성향, 성품 다 닮222

    그래서 배우자뿐만 아니라
    본인 깜냥 잘 파악해야 해요
    본인도 쏙빼닮거든요
    자기가 낳고싶어 낳아놓고
    본인 단점 닮은 아이 미워하는 부모들 많아요
    아이 기르는 과정에서 자아성찰도 하고 반성도 하지만
    잠시일 뿐 결국 못고치더라구요
    성향, 인품은 못고쳐요

  • 11. ....
    '26.1.20 2:18 PM (1.228.xxx.68)

    중독에 취약한 뇌까지 닮는다더군요
    하긴 유전자에 새겨있는데 안닮기가 어려운 거겠죠
    안보고 자라도 비슷한데 보고 자라면 고치기 쉽지 않아요

  • 12. ..
    '26.1.20 2:32 PM (112.173.xxx.241) - 삭제된댓글

    어찌보면 절망적인거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0072 정갈한 집 -한끗차이 1 청결 2026/01/29 2,406
1790071 기도부탁드려요) 아이가 내일 취업 최종면접이예요. 19 2026/01/29 1,286
1790070 삼성전자 주문 체결 됐어요 10 고점판독 2026/01/29 4,160
1790069 겸손은 힘들다 토크 콘서트 2 티켓 2026/01/29 1,117
1790068 팔꿈치가 유난히 뾰족한가봐요 ㅠㅠ 8 ㅇㅇ 2026/01/29 1,100
1790067 금값 112만원 5 .... 2026/01/29 4,169
1790066 김치찌개 맛없을때 스팸/참치캔 어떤게 나을까요 12 애매한맛 2026/01/29 1,301
1790065 할머니는 매일 울며 손자 기다리는데…"반성하니 선처 좀.. 2 ㅇㅇ 2026/01/29 2,225
1790064 대구-귀 얼얼하고 먹먹한데 이비인후과 추천해 주세요~ 4 대구 귀 이.. 2026/01/29 415
1790063 우인성은 쫓아내야 할듯요. 13 너나가 2026/01/29 2,062
1790062 주식도 좋긴한데 집도 수익률... 11 주식 2026/01/29 2,254
1790061 애견인이면서 강아지 병원에 안 데려가는 분 있나요 20 강아지 2026/01/29 1,544
1790060 로맨스 소설 최고봉은 뭔가요? 13 여라분 2026/01/29 2,443
1790059 현대차 관심가져야한다고 글쓴이에요. 44 ㅇㅇ 2026/01/29 5,319
1790058 애매할때는 선생님이라는 호칭이 괜찮은것같아요 22 ㅇㅇ 2026/01/29 1,886
1790057 라떼는 도저히 못 먹겠어요 ㅎㅎㅎ 10 두유 2026/01/29 2,970
1790056 부모님 집에 도우미 보내드리는 분 있나요? 13 ㅇㅇ 2026/01/29 2,105
1790055 도꾸 메리 쫑 7 무료함 2026/01/29 878
1790054 처음으로 여수 여행을 갔었는데요 9 .. 2026/01/29 1,718
1790053 노원 을지병원에서 뇌mri를 촬영하는데 6 .. 2026/01/29 1,347
1790052 샐마..샐러드마스터가 너무사고싶어요.. 34 ... 2026/01/29 3,209
1790051 한투앱에서 voo를 매수했는데요 2 .. 2026/01/29 789
1790050 제미나이 ㅁㅊ어요. 너무 위험해요 13 2026/01/29 7,516
1790049 우인성 판사 -"이재명 조폭 연루설 무죄 줬던 그 판사.. 12 .. 2026/01/29 2,159
1790048 현대차가 왜 이래요? 9 ㅇㅇ 2026/01/29 4,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