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선거앞 국세 100조떼어 지방 살포

조회수 : 563
작성일 : 2026-01-20 09:10:43
단독] 선거 앞 국세 100조 떼어 ‘지방 살포’…교부세 57조·통합특별시 40조
 
문지웅 기자
입력 2026.01.19. 오후 6:38
票퓰리즘 논란…“국가재정 악화땐 빚 내야할 판”


원본보기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교부세·지방소비세 인상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중앙정부 재정 약화와 국가 재정 운영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앙정부가 걷는 국세를 지방에 더 많이 배분하는 방안이 추진되면서 국가 재정 운용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5극3특’ 구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명분으로 지방교부세율과 지방소비세율 인상이 거론되지만, 이 때문에 중앙정부 재정 여력이 약화되면 국가 재정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9 일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추진안대로 지방교부세율을 인상하면 향후 5년간 약  57 조원의 중앙정부 재정이 지방으로 이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정부 세입이 그만큼 줄고, 그 대신 지방자치단체 세입이 늘어나는 것이다. 법인세·상속세 등 내국세를 걷으면 중앙정부가 이 가운데  19.24 %를 지자체에 배분하는데 이를 지방교부세라고 한다. 지방교부세는 지방세, 국고보조금과 함께 지자체 예산을 구성하는 3대 재원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앞서 지방교부세 인상을 공언했다. 윤 장관은 지난달 대통령 업무보고 후 브리핑에서 “지방소비세율과 지방교부세율 인상 방식을 통해 지방 재정 여력을 확충하는 방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본보기
지방교부세율 인상 시 매년  10 조원 이상의 중앙정부 재정이 지방으로 이전된다. 여기에 지방소비세율까지 인상하면 지방으로 이전되는 재원 규모는 더욱 확대된다. 지방소비세는 국세인 부가가치세를 중앙정부가 징수한 뒤 이 가운데  25.3 %를 지자체에 배분하는 제도다. 지방소비세율은  2010 년 도입 당시 5%에서 이후  20 %포인트 이상 상향됐다. 이에 따라 도입 첫해 2조 7000 억원에 그쳤던 지방소비세 규모는  2024 년  29 조 2000 억원까지 늘어났다.

정부는 이에 더해 앞서 행정통합 인센티브 도입 방안도 발표했다. 통합 특별시에 연간 최대 5조원, 4년간 최대  20 조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충남·대전, 광주·전남 두 지역에만 4년간 총  40 조원이 투입된다. 대구·경북, 부산·경남 등 다른 지역으로까지 통합 물결이 일게 되면 행정통합 인센티브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

지역 균형발전은 필요하지만, 문제는 중앙정부 재정 여건이다. 올해는 반도체 경기 호조로 법인세가 비교적 원활히 걷히며 세수 여건이 나쁘지 않다. 다만 경기가 다시 둔화되면  2023~2024 년과 같은 대규모 국세 결손이 재연될 수 있다. 지방 이전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추가로 국채를 발행할 경우 국가채무비율이 급등하고 대외신인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한 경제학계 관계자는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국정 목표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중앙정부가 써야 할 돈이 모자란데 지방 이전을 늘리면 결국 재정건전성이 크게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자 프로필
 
문지웅 기자 매일경제
IP : 211.243.xxx.23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방선거 후
    '26.1.20 9:19 AM (119.71.xxx.160)

    나라가 걱정된다.

  • 2. ...
    '26.1.20 9:51 AM (106.102.xxx.79)

    국민들이 똑똑해야 하는데
    푼돈에 눈이 먼 사람들이 많으니
    나라는 갈수록 빚만 늘리고 걱정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2896 42채 강남 구청장..대부업체에 성인방송 주식까지.. 5 그냥 2026/02/06 2,251
1792895 택시에 지갑 두고 내림 15 도와주세요 2026/02/06 3,686
1792894 책을 한권 썼는데 출판사에서 모두 퇴짜 맞았어요 11 dddd 2026/02/06 3,569
1792893 尹 내란재판 지귀연 부장판사 북부지법으로…법관 정기인사 9 ... 2026/02/06 4,685
1792892 추가합격 함께 기도 부탁드려요 18 기다림 2026/02/06 1,009
1792891 장기근속해서 금 받으신분 14 부럽다요 2026/02/06 3,238
1792890 7천으로 오피스텔 투자 어떤가요? 14 2026/02/06 2,406
1792889 쭉쭉 늘더니 국민연금마저 뛰어넘었다…서학개미 해외주식투자 450.. ㅇㅇ 2026/02/06 1,191
1792888 스테비아 고구마도있나요? 3 ㅡㅡ 2026/02/06 705
1792887 끓인 라면과 생라면의 차이 13 ... 2026/02/06 2,117
1792886 아파트 실리콘 들뜸 하자보수 받았는데요.냄새가.. 4 ... 2026/02/06 877
1792885 강남이나 압구정쪽 기미 색소 전문병원 5 강남 2026/02/06 1,003
1792884 통돌이 세탁기에서 빨리 꺼낼때 힘들어요 15 키가작아서 2026/02/06 2,682
1792883 지방선거 민주당 긴장하세요 24 .. 2026/02/06 2,255
1792882 다주택자없으면 누가 임대하냐구요? 12 ㅇㅇ 2026/02/06 2,205
1792881 법원, “민간업자,유동규가 준 비밀로 위례 배당이익 취득 의심”.. 2 ..... 2026/02/06 520
1792880 삼표 시멘트 4 ... 2026/02/06 2,179
1792879 밥먹을때만 오른손떠는 사람 증상이 9 손떠는 2026/02/06 1,529
1792878 할버지들(지하철 맞은편)이 저를 계속 봐요. 이유가요? 28 ..... 2026/02/06 4,022
1792877 설에 먹을 갈비찜 양념 이번 주말에 해놔도 될까요? 9 생갈비 2026/02/06 1,215
1792876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생중계하는 나라입니다 48 지금 대한민.. 2026/02/06 3,019
1792875 비트코인 빠지는 이유는 8 ㅁㄴㅇㅎ 2026/02/06 3,737
1792874 정청래는 대외비 문건 작성한 조승래를 짜르세요 24 대외비 문건.. 2026/02/06 1,483
1792873 '문재인식 간보기 없다' 이재명식 부동산 어떻게 다를까 9 ... 2026/02/06 1,512
1792872 앞으로 대통령은 일잘하는 사람이어야 20 이제 2026/02/06 1,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