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선거앞 국세 100조떼어 지방 살포

조회수 : 727
작성일 : 2026-01-20 09:10:43
단독] 선거 앞 국세 100조 떼어 ‘지방 살포’…교부세 57조·통합특별시 40조
 
문지웅 기자
입력 2026.01.19. 오후 6:38
票퓰리즘 논란…“국가재정 악화땐 빚 내야할 판”


원본보기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교부세·지방소비세 인상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중앙정부 재정 약화와 국가 재정 운영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앙정부가 걷는 국세를 지방에 더 많이 배분하는 방안이 추진되면서 국가 재정 운용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5극3특’ 구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명분으로 지방교부세율과 지방소비세율 인상이 거론되지만, 이 때문에 중앙정부 재정 여력이 약화되면 국가 재정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9 일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추진안대로 지방교부세율을 인상하면 향후 5년간 약  57 조원의 중앙정부 재정이 지방으로 이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정부 세입이 그만큼 줄고, 그 대신 지방자치단체 세입이 늘어나는 것이다. 법인세·상속세 등 내국세를 걷으면 중앙정부가 이 가운데  19.24 %를 지자체에 배분하는데 이를 지방교부세라고 한다. 지방교부세는 지방세, 국고보조금과 함께 지자체 예산을 구성하는 3대 재원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앞서 지방교부세 인상을 공언했다. 윤 장관은 지난달 대통령 업무보고 후 브리핑에서 “지방소비세율과 지방교부세율 인상 방식을 통해 지방 재정 여력을 확충하는 방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본보기
지방교부세율 인상 시 매년  10 조원 이상의 중앙정부 재정이 지방으로 이전된다. 여기에 지방소비세율까지 인상하면 지방으로 이전되는 재원 규모는 더욱 확대된다. 지방소비세는 국세인 부가가치세를 중앙정부가 징수한 뒤 이 가운데  25.3 %를 지자체에 배분하는 제도다. 지방소비세율은  2010 년 도입 당시 5%에서 이후  20 %포인트 이상 상향됐다. 이에 따라 도입 첫해 2조 7000 억원에 그쳤던 지방소비세 규모는  2024 년  29 조 2000 억원까지 늘어났다.

정부는 이에 더해 앞서 행정통합 인센티브 도입 방안도 발표했다. 통합 특별시에 연간 최대 5조원, 4년간 최대  20 조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충남·대전, 광주·전남 두 지역에만 4년간 총  40 조원이 투입된다. 대구·경북, 부산·경남 등 다른 지역으로까지 통합 물결이 일게 되면 행정통합 인센티브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

지역 균형발전은 필요하지만, 문제는 중앙정부 재정 여건이다. 올해는 반도체 경기 호조로 법인세가 비교적 원활히 걷히며 세수 여건이 나쁘지 않다. 다만 경기가 다시 둔화되면  2023~2024 년과 같은 대규모 국세 결손이 재연될 수 있다. 지방 이전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추가로 국채를 발행할 경우 국가채무비율이 급등하고 대외신인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한 경제학계 관계자는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국정 목표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중앙정부가 써야 할 돈이 모자란데 지방 이전을 늘리면 결국 재정건전성이 크게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자 프로필
 
문지웅 기자 매일경제
IP : 211.243.xxx.23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방선거 후
    '26.1.20 9:19 AM (119.71.xxx.160)

    나라가 걱정된다.

  • 2. ...
    '26.1.20 9:51 AM (106.102.xxx.79)

    국민들이 똑똑해야 하는데
    푼돈에 눈이 먼 사람들이 많으니
    나라는 갈수록 빚만 늘리고 걱정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5426 손녀딸이 중등 졸업한줄은 알았는데 고등 입학한줄은 몰랐다는 엄마.. 15 .. 2026/03/15 5,680
1795425 월세 인상 한도 알려주세요 8 ㅇㅇ 2026/03/15 1,541
1795424 네타냐후 사망설, 진짜일까요. 15 .. 2026/03/15 9,823
1795423 4~6 명가량 모임인데 그릇 추천좀 해주세요 5 모임 2026/03/15 1,476
1795422 조국당 황명필 전최고위원 유투브내용입니다. 시원합니다 8 겨울 2026/03/15 1,074
1795421 오이 무침 절여서 하나요? 5 2026/03/15 1,880
1795420 저 요즘 치아바타랑 피자 만들어 먹어요 7 ㅇㅇ 2026/03/15 2,459
1795419 오쿠로 뭐뭐 해먹을 수 있나요 7 ㅇㅇ 2026/03/15 1,405
1795418 먹는 콜라겐(비오틴함유) 효과 없나요? 5 ... 2026/03/15 1,510
1795417 탁현민이 쓰는 김어준 16 .. 2026/03/15 3,314
1795416 부산 남구 숙소 부탁해요 7 .. 2026/03/15 904
1795415 "대통령의 눈과 귀를 가려?"어이없어하는 김지.. 12 ㅇㅇ 2026/03/15 3,153
1795414 총회시즌이 왔네요. 5 아오… 2026/03/15 2,323
1795413 수학진도..3개월에 한학기씩...이게 가능한가요 10 123 2026/03/15 1,824
1795412 부동산과 gtx 12 .. 2026/03/15 2,307
1795411 배고파서 간단하지만 정성껏 오일파스타 4 ........ 2026/03/15 1,877
1795410 쪽팔리게 뉴스공장 줄서냐 8 2026/03/15 1,735
1795409 무빈소가 이런건가요? 80 지방사람 2026/03/15 18,445
1795408 유연석 새 드라마 어떤가요? 21 도파민작렬 2026/03/15 5,777
1795407 내일 오랜만에 겸공 들으려고요 29 .... 2026/03/15 1,890
1795406 여자들이 아니라 남자들이 뼈말라 체형을 가져야 한다고 하네요. 15 음.. 2026/03/15 4,760
1795405 아파트 엘리베이터 공사 7 .. 2026/03/15 1,403
1795404 트럼프 이란 전쟁 비판적 보도하면 언론사 면허 박탈하겠다 3 막나가네 2026/03/15 1,384
1795403 생리때 넘 어지럽고 힘들어요ㅜ(50대 초반) 9 .. 2026/03/15 1,839
1795402 시아버님 첫 제사 다가오는데 어떡할지 16 뭘하지 2026/03/15 3,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