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가 진짜 미워요

.... 조회수 : 3,722
작성일 : 2026-01-20 01:17:08

전 엄마를 정말 많이 좋아했던 거 같아요

자식이니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그런 게 크겠지만

 

자기 연민하면 안 된다지만

어린 시절의 제가 가여워서 너네 엄마는 조금 다른 엄마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친구들이 엄마가 되고

애들이 자라서 이모, 이모 말도 하고 알아보는데

참 마음이 그래요 

 

내가 저맘 때에 무슨 생각을 하고 얼마나 긴장을 하고 살았는지 기억이 나는 거예요

그때 엄마가 참 힘들었던 시기라면 그때만 좀 그러고 적당히좀 하지

엄마는 아직도 절 찾아요

자기는 자기가 엄마라서 어떻게 딸을 포기하냐고 하는데

엄마는 끝내 자기가 어땠는지 모르더라고요

그냥 엄마용 샌드백이 사라지니까 아쉬운 거예요

 

연락 끊는 과정에서 몇번을 뒤돌아보고 돌아가보려고 했지만 아니었어요

제가 전생에 무슨 잘못을 저 사람한테 크게 했을까 그런 생각이 가끔 듭니다

 

엄마가 나를 철저히 이용해먹는걸

진작에 알았어야 하는데

저는 아직도 제가 사실 이상하고 예민해서 엄마랑 떨어져 지내는게 마음이 편한거라고

마음 속 깊숙한 곳에선 자책하고 의심하고 있는 것 같아요

 

엄마가 진짜 미워요

IP : 118.235.xxx.12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20 1:50 A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그냥 엄마용 샌드백이 사라지니까 아쉬운 거예요


    저는 아빠가 이래요
    나르에 가족들 괴롭히고 만만한 사람 물어서 평생 괴롭히고 통제광에 할많하않

    나르는 못고치고 그냥 안보고 살아야 된다니까 그러려고요

  • 2. ...
    '26.1.20 1:51 AM (211.243.xxx.59)

    그냥 엄마용 샌드백이 사라지니까 아쉬운 거예요


    저는 아빠가 이래요
    나르에 가족들 괴롭히고 만만한 사람 물어서 평생 괴롭히고 통제광에 할많하않
    나르는 못고치고 그냥 안보고 살아야 된다니까 그러려고요

  • 3. 내이야기
    '26.1.20 1:59 AM (116.32.xxx.155) - 삭제된댓글

    엄마는 끝내 자기가 어땠는지 모르더라고요
    제가 전생에 무슨 잘못을 저 사람한테 크게 했을까
    그런 생각이 가끔 듭니다 엄마가 진짜 미워요
    22

  • 4. ...
    '26.1.20 2:09 AM (211.243.xxx.59)

    저는 아빠가 끝내 자기가 어땠는지 모르더라고요2222

  • 5. 에너지뱀파이어
    '26.1.20 4:46 AM (116.32.xxx.155)

    엄마는 끝내 자기가 어땠는지 모르더라고요
    제가 전생에 무슨 잘못을 저 사람한테 크게 했을까
    그런 생각이 자주 듭니다 엄마가 진짜 미워요22

  • 6. 그들은
    '26.1.20 7:27 AM (220.78.xxx.213)

    반성따위 애초에 머릿속에 없어요
    죄책감 갖지 마세요

  • 7. 저희
    '26.1.20 8:19 AM (112.169.xxx.180)

    제 엄마도 그러는듯
    근데 그걸 본인이 몰라요.
    그냥 그런 성격이구나 생각하고 말아요.
    마음은 닫혔고 그냥 딱 자식된 도리만

  • 8. 나이가
    '26.1.20 9:10 AM (183.97.xxx.153)

    몇이신데 아직도 부모한테 집착을.
    지금이라도 그런 인간인거 알았으면
    신경끄고 본인 인생 사세요.
    생각하는 자체가 시간낭비임.

  • 9. ....
    '26.1.20 9:20 AM (39.115.xxx.236)

    나이가 70이어도 80이어도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영향에서 자유로울순 없어요.
    그래도 앞으로 자기 자신을 우선으로 돌보는 삶을 사시길 바래요.
    저도 엄마가 나르라 작년에 겪었습니다.

  • 10. 엄마라고
    '26.1.20 9:31 AM (39.124.xxx.23)

    엄마라고 다 애틋하고 좋은사람들이 아니예요
    감옥속 그득한 살인자 사기범 폭력범
    모두 사회에서는 누군가의 엄마였던
    사람들이예요
    내엄마는 왜그럴까 의심하고 궁금해하지도 마세요
    그냥 나쁜사람들 중의 한사람이
    애를 낳은것 뿐이고 재수없게 그사람이
    내 엄마가 된것 뿐이예요

  • 11. 토닥토닥요
    '26.1.20 1:14 PM (223.38.xxx.207)

    오죽하면 엄마한테 그런 감정이 들겠어요
    엄마라고 다들 자식한테 따뜻하고 좋은 엄마들만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저도 엄마한테서 깊은 마음의 상처 받을 때 힘들었어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0551 이 가방 좀 봐주세요 8 50대 2026/01/30 1,551
1790550 토 많은 사주가 돈복 있나요? 11 토다자 2026/01/30 3,025
1790549 동장군?잡초제거제 2월에 뿌려야 할까요? 8 ㅇㅇ 2026/01/30 452
1790548 털슬리퍼요~ 2 ... 2026/01/30 619
1790547 전립선염 통증과 빈뇨로 힘들어하네요. 5 걱정 2026/01/30 1,115
1790546 김건희 재판장에서도.. 8 ㅇㅇ 2026/01/30 2,542
1790545 아치스본 슬리퍼 신어보신분 계셔요? 2 바닐라 2026/01/30 337
1790544 두달전 김장한 김치가 너무 맛이 없어요 4 ..... 2026/01/30 1,820
1790543 이런 건 왜 그러는 걸까요. 4 .. 2026/01/30 1,103
1790542 44살 취업 연락조차 안오네요T.T 5 소나기 2026/01/30 4,215
1790541 넷플에 브리저튼 시즌4 올라왔네요 3 ㅇㅇ 2026/01/30 2,173
1790540 카카오 2 .. 2026/01/30 951
1790539 1.5키로거리 걸어가야할까요? 3 한파 2026/01/30 1,350
1790538 같은 층 이상한 여자 7 ... 2026/01/30 3,375
1790537 한달에 두번 대청소 가사도우미 10 대청소 2026/01/30 2,895
1790536 미우미우 아르카디 50대가 들면 별로예요? 2 ..... 2026/01/30 876
1790535 전 욕조없는 집 이제 못살겠어요 21 ㅇㅇ 2026/01/30 6,192
1790534 황신혜 같이삽시다 실망이에요 23 ... 2026/01/30 18,766
1790533 석달째 생리를 안하는데 끝난거겠죠? 10 dd 2026/01/30 1,803
1790532 어묵차 11 참 별거 아.. 2026/01/30 1,456
1790531 우인성판사와 딱맞는 사자성어 11 ㅡᆢㅡ 2026/01/30 1,598
1790530 메모리 3사, 사재기 감시하나봐요 2 메모리 2026/01/30 1,484
1790529 국유지에 국가가 아파트 짓겠다는데 24 2026/01/30 3,466
1790528 오늘 금,은 많이 내렸더라고요ㅠ 8 .. 2026/01/30 5,242
1790527 올해 호주오프는 시너가 쉽게 우승하겠네요. 10 ㅇㅇ 2026/01/30 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