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가 진짜 미워요

.... 조회수 : 3,693
작성일 : 2026-01-20 01:17:08

전 엄마를 정말 많이 좋아했던 거 같아요

자식이니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그런 게 크겠지만

 

자기 연민하면 안 된다지만

어린 시절의 제가 가여워서 너네 엄마는 조금 다른 엄마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친구들이 엄마가 되고

애들이 자라서 이모, 이모 말도 하고 알아보는데

참 마음이 그래요 

 

내가 저맘 때에 무슨 생각을 하고 얼마나 긴장을 하고 살았는지 기억이 나는 거예요

그때 엄마가 참 힘들었던 시기라면 그때만 좀 그러고 적당히좀 하지

엄마는 아직도 절 찾아요

자기는 자기가 엄마라서 어떻게 딸을 포기하냐고 하는데

엄마는 끝내 자기가 어땠는지 모르더라고요

그냥 엄마용 샌드백이 사라지니까 아쉬운 거예요

 

연락 끊는 과정에서 몇번을 뒤돌아보고 돌아가보려고 했지만 아니었어요

제가 전생에 무슨 잘못을 저 사람한테 크게 했을까 그런 생각이 가끔 듭니다

 

엄마가 나를 철저히 이용해먹는걸

진작에 알았어야 하는데

저는 아직도 제가 사실 이상하고 예민해서 엄마랑 떨어져 지내는게 마음이 편한거라고

마음 속 깊숙한 곳에선 자책하고 의심하고 있는 것 같아요

 

엄마가 진짜 미워요

IP : 118.235.xxx.12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20 1:50 A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그냥 엄마용 샌드백이 사라지니까 아쉬운 거예요


    저는 아빠가 이래요
    나르에 가족들 괴롭히고 만만한 사람 물어서 평생 괴롭히고 통제광에 할많하않

    나르는 못고치고 그냥 안보고 살아야 된다니까 그러려고요

  • 2. ...
    '26.1.20 1:51 AM (211.243.xxx.59)

    그냥 엄마용 샌드백이 사라지니까 아쉬운 거예요


    저는 아빠가 이래요
    나르에 가족들 괴롭히고 만만한 사람 물어서 평생 괴롭히고 통제광에 할많하않
    나르는 못고치고 그냥 안보고 살아야 된다니까 그러려고요

  • 3. 내이야기
    '26.1.20 1:59 AM (116.32.xxx.155) - 삭제된댓글

    엄마는 끝내 자기가 어땠는지 모르더라고요
    제가 전생에 무슨 잘못을 저 사람한테 크게 했을까
    그런 생각이 가끔 듭니다 엄마가 진짜 미워요
    22

  • 4. ...
    '26.1.20 2:09 AM (211.243.xxx.59)

    저는 아빠가 끝내 자기가 어땠는지 모르더라고요2222

  • 5. 에너지뱀파이어
    '26.1.20 4:46 AM (116.32.xxx.155)

    엄마는 끝내 자기가 어땠는지 모르더라고요
    제가 전생에 무슨 잘못을 저 사람한테 크게 했을까
    그런 생각이 자주 듭니다 엄마가 진짜 미워요22

  • 6. 그들은
    '26.1.20 7:27 AM (220.78.xxx.213)

    반성따위 애초에 머릿속에 없어요
    죄책감 갖지 마세요

  • 7. 저희
    '26.1.20 8:19 AM (112.169.xxx.180)

    제 엄마도 그러는듯
    근데 그걸 본인이 몰라요.
    그냥 그런 성격이구나 생각하고 말아요.
    마음은 닫혔고 그냥 딱 자식된 도리만

  • 8. 나이가
    '26.1.20 9:10 AM (183.97.xxx.153)

    몇이신데 아직도 부모한테 집착을.
    지금이라도 그런 인간인거 알았으면
    신경끄고 본인 인생 사세요.
    생각하는 자체가 시간낭비임.

  • 9. ....
    '26.1.20 9:20 AM (39.115.xxx.236)

    나이가 70이어도 80이어도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영향에서 자유로울순 없어요.
    그래도 앞으로 자기 자신을 우선으로 돌보는 삶을 사시길 바래요.
    저도 엄마가 나르라 작년에 겪었습니다.

  • 10. 엄마라고
    '26.1.20 9:31 AM (39.124.xxx.23)

    엄마라고 다 애틋하고 좋은사람들이 아니예요
    감옥속 그득한 살인자 사기범 폭력범
    모두 사회에서는 누군가의 엄마였던
    사람들이예요
    내엄마는 왜그럴까 의심하고 궁금해하지도 마세요
    그냥 나쁜사람들 중의 한사람이
    애를 낳은것 뿐이고 재수없게 그사람이
    내 엄마가 된것 뿐이예요

  • 11. 토닥토닥요
    '26.1.20 1:14 PM (223.38.xxx.207)

    오죽하면 엄마한테 그런 감정이 들겠어요
    엄마라고 다들 자식한테 따뜻하고 좋은 엄마들만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저도 엄마한테서 깊은 마음의 상처 받을 때 힘들었어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7712 증권앱 뭐 쓰세요? 24 저요 2026/01/21 3,134
1787711 코스피 야간선물 양전 3 !! 2026/01/21 2,870
1787710 졸린데 자기 싫은 날이 있어요 4 .. 2026/01/21 1,376
1787709 서일정보산업고는 어떤 고등학교인가요? 3 ... 2026/01/21 1,105
1787708 저도 아버지와 식사할 수 있는 날을 세어봤어요 6 러브미 2026/01/21 2,745
1787707 정신우 셰프님 감사했어요 4 RIP 2026/01/21 2,878
1787706 지역의사제로 의사 숫자가 늘어나는 것인가요? 33 지역의사제 2026/01/21 1,609
1787705 이거 같은말 맞는거죠 막말주의 18 루피루피 2026/01/21 2,907
1787704 20대들 뜨개질 잘해서 놀랐어요 16 ㅡㅡㅡ.. 2026/01/21 4,813
1787703 도쿄투어했는데요 44 ㅇㅅ 2026/01/21 5,613
1787702 10층 높이의 폭설 구경하세요 5 .... 2026/01/21 3,951
1787701 이혼에실직한 40대싱글맘 31 죽으라는법은.. 2026/01/21 16,531
1787700 수세미 뜨개질 15 시간 2026/01/20 2,133
1787699 이병헌 3 ㅇㅇ 2026/01/20 3,070
1787698 지금 미장 떨어지는 이유가 머에요? 14 ㅇㅇ 2026/01/20 6,415
1787697 형제가 이번에 큰병 진단받았는데요. 32 -- 2026/01/20 16,042
1787696 보통..엄마나 시엄마가 주시는 음식들요 9 2026/01/20 3,476
1787695 어휴..이밤에 잠이 안와서 스릴러물 15 추천 2026/01/20 3,585
1787694 퇴사하고 할 것들 19 그리고 2026/01/20 5,253
1787693 수치의 벽이 둘러져 있네요 페루 리마 2026/01/20 1,491
1787692 오래 살고싶지가 않은데요 18 노후 2026/01/20 5,100
1787691 강선우 의원의 코트 어디 브랜드인지 아시는 분? 26 .... 2026/01/20 10,655
1787690 가정 파탄 낸 상간녀가...'연애 예능' 보다가 충격 JTBC .. 48 2026/01/20 20,668
1787689 청약통장 넣다가 정지 다시 부활 넣을수있나요 6 2026/01/20 1,329
1787688 회사 그만두고 싶어서 사주 봤는데요 5 은마 2026/01/20 3,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