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모님 돌아가신 분들 무엇이 후회되세요?

ㅇㅇ 조회수 : 3,143
작성일 : 2026-01-19 16:34:25

전혀 미련도 후회도 없는 분들 많겠지만 있으신 분들 한해서요

저희 엄마는 외할머니가 순댓국을 그렇게 좋아하셨는데 철이 없어 그것 한번 사드린 적 없다고 늘 후회하시던데 전 그래도 엄마 맛있는 건 가끔 사드리는데...나중에 뭘 후회할까 늘 고민해봐요

IP : 72.143.xxx.1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19 4:35 PM (112.186.xxx.161)

    다정하게 말못했던거.... 짜증부린거.. 엄마가 좋아하는 추어탕같이 안먹은거....
    그게뭐라고 ..안했을가싶습니다 ㅠ

  • 2. 뭘해도
    '26.1.19 4:37 PM (118.235.xxx.30)

    후회할 사람은 후회해요
    제친구는 결혼후 홀친정엄마 돌아가실때까지 모시고 월급도 다 드리고 여행도 가족끼리 단한번도 못가봤는데도 98세 돌아가시기 전에 한달 요양병원 모신걸로 우울증까지 와서 몇년 고생했어요

  • 3. ㅠㅠ
    '26.1.19 4:40 PM (220.86.xxx.203)

    짜증내고 화냈던 거요.
    뭣도 아니면서 잘난척 해댄거..

  • 4. ..
    '26.1.19 4:42 PM (58.123.xxx.253)

    시어머님 목욕 못시켜드린거요.
    병원에 샤워실 잡아드리고 문앞에서 기다렸어요.
    때는 못밀어드려도 같이 들어가서 샤워기라도 들어드릴걸ㅠㅠ
    이랬는데도 늘 고맙다하시던 어머니. 죄송해요.ㅠㅠ

  • 5. ...
    '26.1.19 4:43 PM (1.235.xxx.154)

    빈말이라도 네 하고 바로 대답안한거
    저는 할 만한 일은 네
    아닌건 아니고 못한다하거든요
    어느날 라디오들으니
    사회생활 잘하려면
    일단 네 하고 시간지난다음
    이래서저래서 하기어렵다
    이런문제가 예상된다 해야지
    바로 반박하면 안된다하더라구요

  • 6. 사랑한다
    '26.1.19 4:46 PM (121.182.xxx.113)

    이 말이 뭐가 그리 어색했는지
    아부지께 잘 못했어요
    돌아가신지 이제 2주.
    매일 밤마다 사랑합니다, 라고
    이제는 안계신데 혼잣말 합니다.

  • 7.
    '26.1.19 5:01 PM (121.160.xxx.139)

    돌아가시기 전 3개월
    요양병원에 계셔서 맛있는거 못 드시게된거요.
    코로나 시국이라 면회도 까다로워 맛난거 사들고 갈 수도 없었고.
    거동이 불편하니 대소변 받기 힘들다고 병원에선 밥도 조금 주고..
    아무거나 잘 잡숫던 분이 병원에 계시면서 겨우 죽지 않을만큼만 먹다가 돌아가셨네요

  • 8. ...
    '26.1.19 6:02 PM (115.138.xxx.39)

    잘난자식으로 좋은직업 가져 어깨 펴드리고 싶었는데 내 능력이 안되어서 그거 못한거
    죄송하고 면목없고 그래요

  • 9. ..
    '26.1.19 7:35 PM (121.168.xxx.239)

    아빠가 옆에서
    팔장끼고 걷는거
    좋아하셨는데
    쑥스러워 잘 못해드렸어요.

  • 10.
    '26.1.19 8:19 PM (74.75.xxx.126)

    연말휴가 받았는데 집에 안 간거요. 그 때 갔으면 돌아가시기 전에 한번 더 뵀을텐데.
    어쩌면 임종도 지켰을텐데요. 다들 막내인 저보고 일하느라 힘들었으니 좀 쉬라고 오지말라고 그 얘기 듣고 안 간거 평생 후회해요.

  • 11. ..
    '26.1.19 9:35 PM (58.228.xxx.152) - 삭제된댓글

    아버지와 같이 사는 형제가 아버지를 싫어했어요
    모시고 나들이라도 가려고 집에 가겠다고 하면
    싫은 내색을 하도 해서 아버지 뵈러도 못가고ㅜ
    돌아가시기전 마지막 어버이날도 못가고
    그런 것들이 너무나 한이 되어서 가슴을 후벼파네요
    의식있을 때
    마지막 인사라도 드릴걸 입원 하루만에 눈감고 의식을 잃어버리셔서 혼수상태인 아버지께 인사드렸어요
    못들으셨겠죠
    너무너무 죄송해서 부둥켜안고 울고
    돌아가신 뒤에도 아버지품에 엎드려 울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3785 미국에 무일푼으로 가서 의사가 된 경우 8 ... 2026/02/09 2,590
1793784 사후에 유골 어떻게 할지 생각해보셨어요? 17 2026/02/09 3,031
1793783 케이뱅크보다 cma통장이 더 좋을까요? 5 ... 2026/02/09 1,053
1793782 “무안공항보다 246배 위험”…조종사협회, 가덕도신공항 조류충돌.. 4 ㅇㅇ 2026/02/09 2,732
1793781 언제가 가장 기쁘셨어요 40 ㅗㅗㅎ 2026/02/09 4,238
1793780 동계올림픽 보고싶은데 JTBC만 하네요 11 올림픽 2026/02/09 1,499
1793779 졸업식때 전학년 담임샘 선물 4 그린올리브 2026/02/09 852
1793778 팔 아령운동 한지 1년 넘는데 22 ... 2026/02/09 4,698
1793777 복지관 강의 후기 2 .... 2026/02/09 1,421
1793776 조희대는 무엇?을 위해 저러는 건가요? ? 9 2026/02/09 1,244
1793775 국민연금 200정도 받음 9 ... 2026/02/09 4,462
1793774 진학사tv) 정시추합 작년과 비교. 잘 돌고있다 1 여유 2026/02/09 724
1793773 남자가 자기 어머니가 그린 그림을 주면 호감신호인가요? 15 달림 2026/02/09 2,859
1793772 감사합니다. 추합붙었어요! 19 추합 2026/02/09 3,211
1793771 셀토스 vs 스포티지 중고차 뭐가 좋을까요? 12 50대초보운.. 2026/02/09 1,137
1793770 그릭요거트 하루 200g씩 먹어도 될까요? 6 ,,, 2026/02/09 1,960
1793769 드라마 작은 아씨들 볼만 한가요? 8 Ddd 2026/02/09 979
1793768 아까 강서구 질문했던 글 14 정보 2026/02/09 1,616
1793767 무지외반증 수술하신 분 계신가요. 4 .. 2026/02/09 962
1793766 설 명절즈음 김치 담가도 될까요? 5 김치 담그기.. 2026/02/09 774
1793765 굵은 몰딩 그대로 살리는 인테리어 하라마라 훈수 마구 놔주세요 18 흠... 2026/02/09 1,261
1793764 오배송 명절선물 하! 2 헥헥 2026/02/09 1,484
1793763 운전나이 제한 법은 도대체 왜 안만드나요? 11 .. 2026/02/09 1,366
1793762 엄마랑 이번생에 마지막 해외여행을 영국으로 가려는데요 17 ... 2026/02/09 3,059
1793761 이재명이 자라온 환경 7 2026/02/09 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