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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근과의 전쟁

ㅋㅋㅋㅋ 조회수 : 1,435
작성일 : 2026-01-19 10:57:43

우기가 웃다가에서 구좌당근이 대풍이라 가격이 폭락이라 농민들이 힘들어 한다고 을왕리여사님과

 당근요리로 한 판 붙으며 판촉방송을 했어요,

둘다 요리는 폭망이었지만 갑자기 농촌사랑 열망이 타올라 귀신에 홀린듯 5키로를 주문했는데 

어제 일요일 도착했는데 양이 엄청나더라고요.

 

원래 당근을 엄청 좋아해서 라페도 자주 만들어 먹었는데 나이들어 잇몸이 약한지 안익은 당근이 더글더글 씹히는식감이 별로라 적채로 갈아탔거든요.

 

그래도 받자마자 라페만들고 유투브에서 노밀가루 당근케익 검색해서 만들고 나머지는 키친타올로 하나하나

 말아서 김치통에 차곡차곡 담아 김냉에 넣어놨어요.

 

집에서 당근 먹는 사람은 저 뿐이고 지인들도 슬쩍 분위기를 보니 당근은 영 나눔도 실패하고 ㅋㅋㅋ

 

이대로 3-4개월 버텨준다면 어떻게든 먹어 치울수 있을텐데.. 그만큼 싱싱하게 가줄까요?

 

어슷 썰어서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뿌려서 구워도 먹으려고요.

 

전쟁 아이템 하나씩 방출 부탁드려요 :)

 

IP : 121.139.xxx.1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1.19 11:02 AM (221.151.xxx.136)

    많이 사면 익혀서 냉동실로 보냈어요.
    돼지고기다짐육 사면 하나 녹여서 다지기로 갈아서 이것저것 섞어서 동그랑땡 만들기하나씩 꺼내서 샐러드 달걀찜 떡국 고명 등 씁니다.

  • 2. 갈비찜에
    '26.1.19 11:04 AM (61.73.xxx.75)

    감자는 별로여서 한개만 넣고 당근은 두어 개 더 많이 넣는데 색도 이뿌고 맛도 좋던데요

  • 3. mm
    '26.1.19 11:11 AM (211.119.xxx.164)

    마녀스프 스타일 추천드립니다.
    냉장고 굴러다니는 양파, 양배추등 남은 채소에 토마토나 당근 넣으면 붉은 색 나고요
    맛없는 사과도 넣으면 좋아요
    도깨비 방망이로 휙 갈아버리니 세상 편합니다.
    한끼분량씩 소분해놓았다가 따끈하게 데워 먹으니
    잇몸 안좋아도 후룩 넘어가고
    먹을때 뜨끈한 스프에 생모짜렐라 하나 넣고 먹으면
    노곤노곤 쫄깃 해지면서 아주 좋아요

  • 4.
    '26.1.19 11:20 AM (211.234.xxx.204)

    십키로씩 사는데..
    오키로가 머가 많다구요.
    전자렌지에 오분돌리고
    꺼내서 에프 180도에 십분돌립니다.
    먹습니다.
    저는 군고구마보다 좋아합니다.
    단시간 과량섭취시 몸땡이가 당근색이 됩니다.
    조심하세요.

  • 5. 김밥에
    '26.1.19 12:00 PM (1.236.xxx.114)

    당근 많이 시금치우엉 넣고 말면 진짜 맛있어요
    구좌당근은 싱싱할때 스틱처럼 썰어놓고 그냥 먹어도 맛있죠

  • 6. 저도
    '26.1.19 12:05 PM (223.38.xxx.71)

    10킬로 사서 당근라페, 볶음,찜 골고루 해먹어요.
    당근 김치도 맛있대요.

  • 7. ㅡㅡ
    '26.1.19 12:20 PM (223.38.xxx.144) - 삭제된댓글

    가격폭락이라니.
    저도 구매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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