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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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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이 넘어가니

ㅓㅗㅎㅎ 조회수 : 6,341
작성일 : 2026-01-18 16:30:01

아무리 좋은거 입고 먹고 해도

삶의 질이 안좋아지고요

보니까 내가 언제 갈지 모른다

삶이 얼마 안남았다는 사실이

매일 마음을 찌르는 모양이에요

그래서 우울한 감정이 들고

좋은걸 봐도 좋은줄을 모르고

의사 한마디에 천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매일 준 장례식 느낌

정말 인간답게 사는 연령은 70대까지인거 같고요

그 이상은 말그대로 여생...

하루하루 눈깨면 오늘은 아닌가보다...

 

 

 

IP : 61.101.xxx.6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1.18 4:32 PM (220.73.xxx.71)

    저도 부모님 보니 생각이 많아져요
    안락사가 도입되었으면 싶기도 하고
    인간의 마지막이 너무 고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간혹 90살까지
    똑부러지게 사는 노인분들도 있으셔서
    그런분들 보며 희망가져볼까해요

  • 2. ㅇㅇ
    '26.1.18 4:33 PM (133.106.xxx.122)

    의사 한마디에 천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ㅡㅡㅡㅡ

    80넘어서....

  • 3. 맞아요!!
    '26.1.18 4:44 PM (220.78.xxx.213)

    양가 부모님 조부모님 가까이서 본 결과
    아무리 치매 없고 나이에 비해 정정하셔도
    80을 기점으로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훅 꺾여요
    저와 남편은 그때부턴 잉여인생이라합니다
    90을 살든 100을 살든 80 전에
    인생 정리하자고 마음 먹었어요

  • 4. ㅡㅡ
    '26.1.18 4:49 PM (118.235.xxx.251) - 삭제된댓글

    맞아요.
    80넘으면 나머지 시간은 덤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나이 80 넘어서도
    활기차게 살고 있는 남진 선우용녀 김영옥 같은 분들이
    대단해보여요.

  • 5.
    '26.1.18 4:51 PM (175.209.xxx.116)

    80 넘어서도 의사 말에 천국과 지옥을 오간다고요???
    이시형 박사님은 80살 넘으면 건강검진도 필요없다고 하시던데 ….

  • 6. 오늘내가
    '26.1.18 4:53 PM (124.217.xxx.4)

    내 손으로 밥 챙겨먹고, 내발로 걸어다닐수 있으면 행복한거죠~
    친정아빠 89세까지 혼자 외출하시고 밖에서 밥 사드시고 그렇게 건강한 80대를 보내셨네요.
    80대에도 건강하게 살아보자구요

  • 7. 음,,
    '26.1.18 5:18 PM (121.137.xxx.231)

    80대요?
    저는 50중반 갱년기만해도 힘들어서
    내일 못일어나면 죽는구나 싶던데요.
    그래서 쟁여둔것, 제가 만약에 어찌 되었을때
    남들보기 뭣한 낡은 속옷, 등등 정리하게 되더라구요

  • 8. 이번주에
    '26.1.18 5:20 PM (121.166.xxx.251)

    간염 치료 끝나서 내과는 3개월 뒤에 방문하면 되고
    다음주부터 다시 정형외과
    2월에는 정신의학과
    고혈압약은 매일 드시고 치과도 가야됩니다
    예전에는 이런식으로 관리안하니 평균수명이 짧았겠죠
    유병장수 무섭네요

  • 9. .......
    '26.1.18 5:53 PM (119.71.xxx.80)

    80 넘어서도 의사 말에 천국과 지옥을 오간다고요???

    ---- 네 그런 분이 있더라구요.. 살고자하는 욕구가 더 강해지는 분들이 있어요.. 자긴 죽기 싫다고 울고.. 자식은 속터져서 미쳐요.

  • 10. 작년
    '26.1.18 6:00 PM (119.206.xxx.219)

    아버지 82세 되셨는데작년에 큰 교통 사고로
    엄청 힘들었다가 이제 좀 거동도 가능해지고 나아져서 남은 시간은 덤으로 얻었다 생각하시고 즐겁게 지내시길 바랬는데 우울감도 깊어지고오히려 전보다 더 건강에 집착 하셔서 조금만 이상있다 생각하먼 여기저기 병원순례
    다니시고 의사말에 천국 지옥 가는거 맞더라구요 자식들이 본인처럼 크게 생각안하면 서운해 하시고 등등..저는 50되었지만 많은걸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 11. 75살쯤
    '26.1.18 8:40 PM (220.65.xxx.99)

    편하게 죽게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면 미래에 대한 걱정 하나도 없이 하루하루 소중하고 즐겁게 할 수 있을듯합니다

  • 12. ..
    '26.1.18 10:47 PM (211.235.xxx.22)

    80넘으니 다들 아프고 돌아가시고 만날 사람도 점점 없어지더라구요.
    건강하다해도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늘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니 행복해보이지도 않구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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