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입은 좀 됐는데 키친토크는 자주 본 편이 아니어서 잘 몰랐거든요. 근데 따님글 보고 지난 자스민님 글도 찾아보고 댓글들도 다 따뜻한게 예전 82쿡 분위기가 이랬겠구나 싶더라구요
그때문인지 오늘 게시판 댓글도 뭔가 유한 느낌이에요.
제가 가입은 좀 됐는데 키친토크는 자주 본 편이 아니어서 잘 몰랐거든요. 근데 따님글 보고 지난 자스민님 글도 찾아보고 댓글들도 다 따뜻한게 예전 82쿡 분위기가 이랬겠구나 싶더라구요
그때문인지 오늘 게시판 댓글도 뭔가 유한 느낌이에요.
그땐 ㅈㅊㅂㅈ들이 없었어요.
옛날이 좋았지요.
감동적인 글도 많이 올라오고
따뜻한 위로의 댓글도 종종..
82쿡만 변한게 아니라
인터넷 세상 전부가 이상하게
흘러가더군요..
전쟁터 아니면 판매장..
신문사이트도 중요대목에 가서
막아 놓고 회원가입 권유.,.
그것도 무료가 아니고..
예전엔 모두가 지금처럼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인터넷할 때가 아니기도 했죠
그 때 좋았던 기억때문에
아직도 여기에 남아있는거 같아요
제가 21년찬데…
친정은 멀고, 아는 사람 없는 동네 살면서
아이 유치원 결정할때
영유로 옮길때
그 영유 그만두고 집에서 맨날 같이 놀기로 결심했을때
사립초 보낼때
공립으로 옮길지 고민할때…
냄비 후라이팬 살때..
다 82 언니들과 의논했어요.
덕분에 동네 아는 아줌마 하나 없이 워킹맘으로 살면서 아쉬운게 하나도 없이 잘 살았어요.
그렇게 서른이던 저는 51살이 됐네요.
예전에는 동네 언니들과 수다떠는 느낌이었어요.
그 때가 참 좋았습니다
그 때가 그리워요
그 때는 82가 참 따뜻했습니다
모두가 친구같고 지인같고
82쿡은 저의 백과사전이에요.
친정이고 절친이고 언니고 대너무숲이고
언제는 회초리도 되고요.
그때도 좋았지만 여전히 82쿡은 내편이에요.
유일하게 주변에 오픈안하는 최장수회원인 최애커뮤니티에요.
ㅈㅊㅂㅈ 이게 뭔가요?
그때는 이런 식으로 글 쓰는 사람도 없었어요
82만 그런 게 아니라 세상 전부가 변했어요.
한국도 그렇겠지만 제가 사는 미국도 21년전이랑 지금은 완전히 다른 세상 다른 사람들 ...
변해 버린 가치관이나 사회분위기 생활 시스템이 사람들도 바꿔 놓은 거 같아요.
그때 그분들이 어디 가시진 않았을거라고 생각해요.
다만 스마트폰을 많이 쓰면서 예전만큼 글들이 안 올라올 뿐이죠.
82쿡 바자회도 가고 띠모임도 있었고..예전엔 참 따습고 좋은분들 많았지요. 그 기억에 아직도 82를 찾게되는거 같아요
정치병자들 넘쳐나기 전에는 그랬죠.
1찍 2찍거리는 인간들 다 사라지길
책상위 컴퓨터 전원버튼 켜고 사이트 접속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니 애정이 있는곳으로 클릭하고 글도 유하게 쓸수밖에 없었어요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쉽게 접속하면서 이상한 사람들이 많아졌어요ㅠㅠ
혼자인 저한테 친정 같이 많은 위로가 되었어요,
20년 훌쭉 넘는 동안 좋은 분들이 많은 사이트고 지금도 그래요.
시간이 흐르니까 사람들도 변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따뜻해요.
여긴 윗분 글처럼 여긴 기본적으로 따뜻한데
이상한 사람들이 물 흐려놓긴 했어요.
돈으로 사고팔고 했다던데
그사람들 소행이 아닐까해요.
기존 회원들 중에도 툭하면 악다구니 쓰면서
댓글로 덤비는 여자도 있잖아요.
정치글에...
우리 오프라인 모임도 있어서 남편이랑 갔다가 남편 초딩동창부부를 만나게 되어
지금껏 절친부부입니다. 82가 찾아준 남편깨복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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