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 엉터리 갈비찜 폭망했을까요?

왕초보 조회수 : 1,870
작성일 : 2026-01-16 20:39:10

요알못 입니다

냉동실에 갈비찜용 갈비 너댓도막씩 나나눠서 얼려놓은게 생각나서

급 먹고싶어져 그래 함 만들어보자 싶어

5도막짜리 꺼내서 시작해보았어요

 

일단 핏물빼고 함 데치고 보니

집에 양파 배 없고

마늘도 없고 후추 도 통깨도 없고ㅠ

 

그래서 진짜 아무 대중도 없이 모험을 시작했어요

 

간장 한국자  붓고 그리고

(설탕 넣기 싫어서 연구해보다 냉장고 구석에서 찾아낸게)

정체를 알수없는 쨈 한스푼(알고보니 망고키위바나나 쨈이었어요)

양파 카라멜라이즈드원액(졸여놓은거)

 

요렇게 넣으니 자스민님의

간설파마후깨참 에서 간설 이 해결되었어요

마늘 양파 대신  대파 왕창 썰어넣고

후추 대신 생강가루 쬐끔 넣고

참기름 몇방울 띠끼고

열심히 비볐죠

아 진로와인 구석에서 발견~

1/3컵쯤 넣었나봐요

 

믹서기에 윙 갈고서

소스 먹어보니  맛은 있는데 뭔가 아쉽고 은근 새콤..

근데 별수없기에 그냥 갈비넣고

열심히 졸였어요

 

그러면서 냉동실 다시 뒤져보니

산에서 주운 자잘한 밤 삶아 알맹이 도려놓은거를 찾아서

오 밤이라니 심봤다~! 싶어

언능 한주먹을  넣었어요

 

그리고 구석에서 또 은행 발견~

맛타리 버섯 발견~

이 두개를 왕창 넣었습니다

왠지 고급스런 맛이 나길 바라면서..

 

보니까 물이 부족해서 물반컵 더 넣고

졸여졸여~~하던중 갑자기 생각난게

 

너무 익히면 소고기는 질겨진다는게 생각나서

적당히 졸여졌을때 바로 불을 껐어요

 

근데 냄비안을 보니

오마이갓 밤도 형체도  없이 모두 녹아내리고  해서

그냥 곤죽이 되었더라고요

 

아무튼 지금 곤죽 상태의 갈비찜이 완성되었습니다

겨우 5도막이라 그런지 불과 30분도 안걸렸어요

 

근데 이거  과연 맛이 있을까요?

성공했을까요?

 

전문가님들이 보시기에 어떠실지 궁금해요

마늘 양파 후추도 없어 그냥 폭망했을까요 

 

진짜 요알못 내맘대로 갈비찜 

만들땐 신났는데 맛은 어떨지 진짜 기대됩니다

뭐 그래봤자 5도막 1인분이니까 뭐

부담은 없습니다 ㅎㅎ

 

 

IP : 222.113.xxx.2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1.16 8:46 PM (106.247.xxx.197)

    맛을 떠나서 너무 짤듯.

    갈비 5근도 아니고 5토막에 간장 한국자는 너무 짜요.

    그리고 토핑으로 올리는 야채들은 가장 마지막에 넣으셔야 해요.
    잘모르시면 차라리 소갈비찜 소스 파는걸 희석해서 사용하시지. 저는 그거 너무 달아서 안 쓰지만 주변에 보니 시판용 소스와 본인이 만든 양념 반반 섞어서 사용하시는분들 많으시더라구요.

  • 2. ..
    '26.1.16 8:54 PM (218.52.xxx.251)

    원글님 지금 드시고 계신거에요?
    맛 궁금해요. 저도 짤 거 같긴해요

  • 3. 기르은
    '26.1.16 8:58 PM (59.1.xxx.109)

    어쩌나요
    그게궁금

  • 4. ..
    '26.1.16 9:56 PM (58.123.xxx.253)

    갈비는 뭉근하게 1시간은 끓여야 고기가 부드럽고 먹기 좋아요.

  • 5. ..
    '26.1.16 10:58 PM (58.29.xxx.131)

    압력솥으로 하면 아주 잘 물러서 부드럽게 되고 시간도 얼마 안 걸려요.

  • 6. 질기다 입니다
    '26.1.17 12:58 AM (14.33.xxx.84)

    데치기만하고 바로 양념에 졸였다먼..
    질길것같습니다.
    양념은 양념대로 짜고.안스며들었을듯.
    물에 한참 끓이거나 푹 삶는 전처리를
    하고나서 졸였으면 좋았을듯해요.
    그런데 양이 적어서 실험적이긴 하네요.ㅎㅎ

  • 7. 어쨌든
    '26.1.17 4:18 AM (73.109.xxx.54)

    갈비찜 맛은 아닐듯
    물 넣고 끓이다 부드러워지면 간장 양파 대파 넣고 졸이고 밤 넣었으면 됐을것 같아요
    쨈 생강 은행 노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8301 비뇨기과 명의 있을까요 3 명의 2026/01/24 887
1788300 망한 신혼여행 사례 제가 상위권일거같아요 40 ... 2026/01/24 17,591
1788299 급질) 내일 덕유산 가면 상고대 볼 수 있을까요? 3 덕유산 2026/01/24 755
1788298 겨울이 추운건 싫지만 6 좋아 2026/01/24 1,852
1788297 네이버) 통그릴비엔나 쌉니다 3 ㅇㅇ 2026/01/24 1,236
1788296 성인adhd 약 먹는데 마운자로 받아 왔어요. 9 ㅇㅇ 2026/01/24 1,735
1788295 금투세폐지! 14 .. 2026/01/24 2,725
1788294 냉장고에 엄청 딱딱한 시루떡을 쪘더니.. 6 맛이 2026/01/24 3,358
1788293 우리집 길냥이 14 집사 2026/01/24 1,454
1788292 해외 진보 단체들, 민주당 조국혁신당 합당 반대…정청래 대표 사.. 8 light7.. 2026/01/24 1,260
1788291 엄마란 사람이 제게 용서받지 못할일을 저질러놓고 10 부모가 2026/01/24 2,986
1788290 " '코스피 5000 ' 은 신기루" 라던 나.. 6 아아 2026/01/24 2,341
1788289 왜 제목이 기차의 꿈일까요 5 dd 2026/01/24 1,020
1788288 영드 루드비히:퍼즐로 푸는 진실 추천합니다 5 주말을 즐겁.. 2026/01/24 916
1788287 고양이 무서워하는 언니사무실에 길고양이가 들어왔다는데 6 ㅇㅇ 2026/01/24 1,943
1788286 콩콩팥팥은 이럴 때 쓰는거죠 .... 2026/01/24 584
1788285 이지부스트 무선가습기 버릴까요? 이지부스트 .. 2026/01/24 138
1788284 방학중 겜에 집중하는 아들 9 답답한마음 2026/01/24 1,005
1788283 오늘 가우디 투어 사그라다파밀리에 갑니다. 8 알려주세요 2026/01/24 1,398
1788282 무시루떡 사서 스벅왔어요 15 2026/01/24 4,171
1788281 사기당했나봐요.. 28 2026/01/24 15,538
1788280 밥 잘먹는 남편 11 .... 2026/01/24 2,591
1788279 한국전력, 주말 서울 가는 전세버스 지원 중단 검토 16 ... 2026/01/24 2,555
1788278 인스타 미용실 한*오 미용실가보신분 1 ㆍㆍㆍ 2026/01/24 575
1788277 지하철개찰구에서 청년 6 청년 2026/01/24 2,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