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 엉터리 갈비찜 폭망했을까요?

왕초보 조회수 : 1,863
작성일 : 2026-01-16 20:39:10

요알못 입니다

냉동실에 갈비찜용 갈비 너댓도막씩 나나눠서 얼려놓은게 생각나서

급 먹고싶어져 그래 함 만들어보자 싶어

5도막짜리 꺼내서 시작해보았어요

 

일단 핏물빼고 함 데치고 보니

집에 양파 배 없고

마늘도 없고 후추 도 통깨도 없고ㅠ

 

그래서 진짜 아무 대중도 없이 모험을 시작했어요

 

간장 한국자  붓고 그리고

(설탕 넣기 싫어서 연구해보다 냉장고 구석에서 찾아낸게)

정체를 알수없는 쨈 한스푼(알고보니 망고키위바나나 쨈이었어요)

양파 카라멜라이즈드원액(졸여놓은거)

 

요렇게 넣으니 자스민님의

간설파마후깨참 에서 간설 이 해결되었어요

마늘 양파 대신  대파 왕창 썰어넣고

후추 대신 생강가루 쬐끔 넣고

참기름 몇방울 띠끼고

열심히 비볐죠

아 진로와인 구석에서 발견~

1/3컵쯤 넣었나봐요

 

믹서기에 윙 갈고서

소스 먹어보니  맛은 있는데 뭔가 아쉽고 은근 새콤..

근데 별수없기에 그냥 갈비넣고

열심히 졸였어요

 

그러면서 냉동실 다시 뒤져보니

산에서 주운 자잘한 밤 삶아 알맹이 도려놓은거를 찾아서

오 밤이라니 심봤다~! 싶어

언능 한주먹을  넣었어요

 

그리고 구석에서 또 은행 발견~

맛타리 버섯 발견~

이 두개를 왕창 넣었습니다

왠지 고급스런 맛이 나길 바라면서..

 

보니까 물이 부족해서 물반컵 더 넣고

졸여졸여~~하던중 갑자기 생각난게

 

너무 익히면 소고기는 질겨진다는게 생각나서

적당히 졸여졌을때 바로 불을 껐어요

 

근데 냄비안을 보니

오마이갓 밤도 형체도  없이 모두 녹아내리고  해서

그냥 곤죽이 되었더라고요

 

아무튼 지금 곤죽 상태의 갈비찜이 완성되었습니다

겨우 5도막이라 그런지 불과 30분도 안걸렸어요

 

근데 이거  과연 맛이 있을까요?

성공했을까요?

 

전문가님들이 보시기에 어떠실지 궁금해요

마늘 양파 후추도 없어 그냥 폭망했을까요 

 

진짜 요알못 내맘대로 갈비찜 

만들땐 신났는데 맛은 어떨지 진짜 기대됩니다

뭐 그래봤자 5도막 1인분이니까 뭐

부담은 없습니다 ㅎㅎ

 

 

IP : 222.113.xxx.2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1.16 8:46 PM (106.247.xxx.197)

    맛을 떠나서 너무 짤듯.

    갈비 5근도 아니고 5토막에 간장 한국자는 너무 짜요.

    그리고 토핑으로 올리는 야채들은 가장 마지막에 넣으셔야 해요.
    잘모르시면 차라리 소갈비찜 소스 파는걸 희석해서 사용하시지. 저는 그거 너무 달아서 안 쓰지만 주변에 보니 시판용 소스와 본인이 만든 양념 반반 섞어서 사용하시는분들 많으시더라구요.

  • 2. ..
    '26.1.16 8:54 PM (218.52.xxx.251)

    원글님 지금 드시고 계신거에요?
    맛 궁금해요. 저도 짤 거 같긴해요

  • 3. 기르은
    '26.1.16 8:58 PM (59.1.xxx.109)

    어쩌나요
    그게궁금

  • 4. ..
    '26.1.16 9:56 PM (58.123.xxx.253)

    갈비는 뭉근하게 1시간은 끓여야 고기가 부드럽고 먹기 좋아요.

  • 5. ..
    '26.1.16 10:58 PM (58.29.xxx.131)

    압력솥으로 하면 아주 잘 물러서 부드럽게 되고 시간도 얼마 안 걸려요.

  • 6. 질기다 입니다
    '26.1.17 12:58 AM (14.33.xxx.84)

    데치기만하고 바로 양념에 졸였다먼..
    질길것같습니다.
    양념은 양념대로 짜고.안스며들었을듯.
    물에 한참 끓이거나 푹 삶는 전처리를
    하고나서 졸였으면 좋았을듯해요.
    그런데 양이 적어서 실험적이긴 하네요.ㅎㅎ

  • 7. 어쨌든
    '26.1.17 4:18 AM (73.109.xxx.54)

    갈비찜 맛은 아닐듯
    물 넣고 끓이다 부드러워지면 간장 양파 대파 넣고 졸이고 밤 넣었으면 됐을것 같아요
    쨈 생강 은행 노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9346 “이자 좀 밀리면 어때요, 나라가 용서해주는데”…연체이력 55조.. 8 ... 2026/01/27 1,626
1789345 오래된 남자한복 8 ... 2026/01/27 962
1789344 주식이 사람 참 피폐하게 만드네요 22 u.. 2026/01/27 6,105
1789343 최은순 불송치, 김진우는 구속영장기각 8 니가 최고네.. 2026/01/27 1,651
1789342 지간신경종으로 병원 가볼까 하는데.. 4 서울 2026/01/27 731
1789341 파친코에서 할머니가 집을 왜 안판건가요? ..... 2026/01/27 556
1789340 새벽부터 전화온 시아버지 37 .. 2026/01/27 14,248
1789339 남편의 사소한 거짓말 45 뭘까 2026/01/27 5,363
1789338 아파트 동앞으로 콜택시 못 부르는데 많은가요? 8 콜택시 2026/01/27 1,521
1789337 미국 아이스는 싸패들을 모집한건가요? 19 ㄱㄴㄷ 2026/01/27 2,292
1789336 아이 양복 구매 4 졸업 2026/01/27 567
1789335 서울역 장 블랑제리 요즘 있나요? 2 못찾겠음 2026/01/27 1,009
1789334 혼외자 있는것 알수 있는 방법 있나요? 5 ........ 2026/01/27 1,809
1789333 이와중에 배현진 13 가족은왜건드.. 2026/01/27 2,548
1789332 오늘은 sk자 붙은 게 날아오르네요 5 웬일 2026/01/27 1,494
1789331 마운자로로 혈당조절 5 걱정 2026/01/27 1,273
1789330 가족여행은 이제 고만 가야지 16 아이유 2026/01/27 4,718
1789329 의사가 수다가 너무 심해요 8 어우 2026/01/27 2,081
1789328 말자쇼 재미있네요 알고리즘으로 뜨길래 봤더니 잘하네요 5 .... 2026/01/27 927
1789327 종합병원인데, 진동벨을 사용하네요. 3 건강하자! 2026/01/27 1,546
1789326 대한민국 잘나가서 죽이고 싶어 난리구나 17 ㅇㅇ 2026/01/27 2,967
1789325 현대차 양전 7 2026/01/27 2,428
1789324 오늘부터 마운자로 시작합니다. 5 ddd 2026/01/27 938
1789323 옷이 거의 뉴트럴색인데,동료가 옷은 갈아입냐고해요 16 2026/01/27 3,276
1789322 경기도서관 카페 2 까꿍맘 2026/01/27 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