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왕따 경험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던거같단 생각이..

... 조회수 : 2,346
작성일 : 2026-01-15 20:37:54

제가 큰 애 어릴때 태어나서 처음으로 왕따란걸 당했거든요.

애기엄마들 사이에서요.

이제와서야 보니 흔한 일이지만,

당시엔 억울하고 황당하고 뭐 그랬었어요.

드라마에서나 보던 어깨빵도 당하고 했으니..ㅎ

무엇보다 엄마인 나로 인해 내 아이도 왕따가 되니 자책감이 너무 심하게 들더라고요.

그래서 그 즈음부터 평소 관심두던 엄마표영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아이 데리고 집공부를 시작했어요.

아무도 절 상대해주지 않으니 몰입하며 했던 그 공부가..

지금은 제 아이의 원어민 같은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이어졌네요.

학원비도 아꼈고. 아이 실력은 말할것도 없고요.

그 뒤로 이사해서 그 아줌마들 소식은 모르지만..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그 때 그 사람들이랑 잘 지냈었다면 몰려다니며 시간만 낭비했었겠다 싶은게, 결과적으론 잘 된일이였어요.ㅎ

 

 

 

 

IP : 39.7.xxx.12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6.1.15 8:40 PM (124.216.xxx.97)

    멋져요~~~

  • 2. 티니
    '26.1.15 8:47 PM (116.39.xxx.170)

    어깨빵이요…?? 세상에 무슨 여중생도 아니고 ㅜㅜ
    세상에 어떤 경험이든 내가 어떻게 빚어내느냐에 따라
    나라는 사람이 결정되더라고요.
    고생하셨어요…

  • 3. 우와
    '26.1.15 8:48 PM (124.54.xxx.40)

    원글님 영어 잘 하시나봐요. 대단해요.

  • 4.
    '26.1.15 8:51 PM (221.138.xxx.139)

    왕따였을만 하다 이해가 돼요.
    나쁜 뜻이 아닙니다.

    원글님처럼 샹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사람과,
    그런 사람을 수용할 수 없는 무리.

    길게 어울리지 않으셔서 전화위복이고 다행이었네요

  • 5. 멋있어요
    '26.1.15 9:14 PM (211.186.xxx.7)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6. 하루만
    '26.1.15 9:14 PM (61.39.xxx.97)

    어깨빵에서 이미 걸렀어야하는 인간이에요
    수준이하..

  • 7. sandy92
    '26.1.15 9:26 PM (61.79.xxx.95)

    어깨빵… ㅠㅠ 수준이하 222

  • 8. ...........
    '26.1.15 9:55 PM (61.255.xxx.6)

    저도 집이 많이 가난해서 전학을 많이 다니면서 친구가 없었어요.
    중고등동안 4번 전학을 했으니 말 다했죠.
    집안은 항상 어두웠고, 학교에서도 친구들도 없고....
    그래서 매일 앉아서 책만 읽었어요.
    집에서도 학교에서도...책 보다가 자고. 눈 뜨자마자 책을 보고
    그냥 현실의 괴로움을 잊기 위해 미친듯이 책만 읽은 거 같아요.
    공부라고는 정말 1도 안 하고, 수업만 들었는데, 전교권 성적으로 졸업하고 명문대 입학했어요.
    대학 들어가고, 사람들을 만나면서 예전의 외톨이 였던 제 모습은 사라졌어요.
    한참 지나고서 다시 생각해보니, 그 때 책을 읽었던 게 차라리 다행이다. 라고 저도 생각해요

  • 9. ...
    '26.1.16 6:48 AM (39.7.xxx.125)

    유리멘탈 부여잡고 보낸 지난 사간들..
    그래도 나름 건전하게 시간들 잘 보냈다고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어서 글 적었어요
    잘했다고 써준 댓글들.. 너무 소중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영어는 못하는데, 잠수네식 방법으로 했어요.
    제대로 된 방법을 알려준 은인같은 사람을 만났었어요
    역시 사람을 잘 만나야되는거같아요..

    61. 255님..의 댓글을 보니
    소설처럼 빌드업되는 과정들.. 그 연결성에 대해 생각하게 되네요.
    책만 읽는다고 누구나 명문대에 들어가지는 않을텐데..
    그 책 읽는 시간들은 61님에게 필요한 과정이였나봅니다.
    건전하게.. 정원 가꾸듯 시간을 보내야지.. 라는 생각이 다시한번 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4484 오늘부터 미장 1시간씩 당겨져요 4 ........ 2026/03/09 3,101
1794483 메세나폴리스 사시는분 계시면 질문좀..... 6 파랑새 2026/03/09 1,892
1794482 연두 연두색 뚜껑이 맛있나요? 4 -- 2026/03/09 1,701
1794481 국무총리 TF검찰개혁 조직도 7 검찰개혁 2026/03/09 1,095
1794480 제가 발견했던 김어준의 소소한 가짜뉴스 하나 소개하렵니다. 25 냉수로 속차.. 2026/03/09 2,553
1794479 강아지 소음 어떻게 해야할까요. 8 .. 2026/03/09 1,882
1794478 주식 초보자님들 떨지마세요???? 16 우습네 2026/03/09 5,613
1794477 부모님의 노쇠함을 바라본다는것 9 ㅇㅇ 2026/03/09 4,086
1794476 미니멈HY 라는 브랜드는 중저가 브랜드인가요? .. 2026/03/09 566
1794475 중동사태로 추경고민중이래요 14 ㅎㅎ 2026/03/09 3,941
1794474 40대 후반 치아교정 괜찮을까요? 11 .... 2026/03/09 2,039
1794473 매불쇼에서 말하는데... 김용민의원이 충격받았대요 21 .. 2026/03/09 5,153
1794472 언니네 시댁인데 어떤것 같아요? 37 언니 2026/03/09 7,262
1794471 하인즈 허니머스타드가 원산지 중국이던데요 5 초보 2026/03/09 1,032
1794470 봄동에 김장양념해서 먹어도 될까요? 7 orca 2026/03/09 1,610
1794469 김 총리, 시민단체 김어준 고발에 "처벌 원치 않아…국.. 29 네네그러세요.. 2026/03/09 2,399
1794468 엄마가 자기가 잘못했다고 죽겠다고 그러셔서 5 2026/03/09 3,570
1794467 900만원으로 시작한 주식 15 2020년 2026/03/09 20,621
1794466 식기세척기 안에 배수구 청소 9 얼마만에 2026/03/09 1,835
1794465 '모질한놈들'이란 글을 봤어요 4 신조어인가 2026/03/09 1,116
1794464 문재인은 이재명이 대통령 되는거 방해한 게 맞는가봐요 35 ㅇㅇ 2026/03/09 3,764
1794463 설빙메뉴 추천해 주세요 4 추천좀 2026/03/09 999
1794462 살빼기 1 ㅇㅇ 2026/03/09 1,132
1794461 신김치, 꽁치통조림, 참치캔 4 애매 2026/03/09 1,460
1794460 엘레베이터 고장으로 11 고장 2026/03/09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