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왕따 경험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던거같단 생각이..

... 조회수 : 2,161
작성일 : 2026-01-15 20:37:54

제가 큰 애 어릴때 태어나서 처음으로 왕따란걸 당했거든요.

애기엄마들 사이에서요.

이제와서야 보니 흔한 일이지만,

당시엔 억울하고 황당하고 뭐 그랬었어요.

드라마에서나 보던 어깨빵도 당하고 했으니..ㅎ

무엇보다 엄마인 나로 인해 내 아이도 왕따가 되니 자책감이 너무 심하게 들더라고요.

그래서 그 즈음부터 평소 관심두던 엄마표영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아이 데리고 집공부를 시작했어요.

아무도 절 상대해주지 않으니 몰입하며 했던 그 공부가..

지금은 제 아이의 원어민 같은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이어졌네요.

학원비도 아꼈고. 아이 실력은 말할것도 없고요.

그 뒤로 이사해서 그 아줌마들 소식은 모르지만..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그 때 그 사람들이랑 잘 지냈었다면 몰려다니며 시간만 낭비했었겠다 싶은게, 결과적으론 잘 된일이였어요.ㅎ

 

 

 

 

IP : 39.7.xxx.12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6.1.15 8:40 PM (124.216.xxx.97)

    멋져요~~~

  • 2. 티니
    '26.1.15 8:47 PM (116.39.xxx.170)

    어깨빵이요…?? 세상에 무슨 여중생도 아니고 ㅜㅜ
    세상에 어떤 경험이든 내가 어떻게 빚어내느냐에 따라
    나라는 사람이 결정되더라고요.
    고생하셨어요…

  • 3. 우와
    '26.1.15 8:48 PM (124.54.xxx.40)

    원글님 영어 잘 하시나봐요. 대단해요.

  • 4.
    '26.1.15 8:51 PM (221.138.xxx.139)

    왕따였을만 하다 이해가 돼요.
    나쁜 뜻이 아닙니다.

    원글님처럼 샹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사람과,
    그런 사람을 수용할 수 없는 무리.

    길게 어울리지 않으셔서 전화위복이고 다행이었네요

  • 5. 멋있어요
    '26.1.15 9:14 PM (211.186.xxx.7)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6. 하루만
    '26.1.15 9:14 PM (61.39.xxx.97)

    어깨빵에서 이미 걸렀어야하는 인간이에요
    수준이하..

  • 7. sandy92
    '26.1.15 9:26 PM (61.79.xxx.95)

    어깨빵… ㅠㅠ 수준이하 222

  • 8. ...........
    '26.1.15 9:55 PM (61.255.xxx.6)

    저도 집이 많이 가난해서 전학을 많이 다니면서 친구가 없었어요.
    중고등동안 4번 전학을 했으니 말 다했죠.
    집안은 항상 어두웠고, 학교에서도 친구들도 없고....
    그래서 매일 앉아서 책만 읽었어요.
    집에서도 학교에서도...책 보다가 자고. 눈 뜨자마자 책을 보고
    그냥 현실의 괴로움을 잊기 위해 미친듯이 책만 읽은 거 같아요.
    공부라고는 정말 1도 안 하고, 수업만 들었는데, 전교권 성적으로 졸업하고 명문대 입학했어요.
    대학 들어가고, 사람들을 만나면서 예전의 외톨이 였던 제 모습은 사라졌어요.
    한참 지나고서 다시 생각해보니, 그 때 책을 읽었던 게 차라리 다행이다. 라고 저도 생각해요

  • 9. ...
    '26.1.16 6:48 AM (39.7.xxx.125)

    유리멘탈 부여잡고 보낸 지난 사간들..
    그래도 나름 건전하게 시간들 잘 보냈다고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어서 글 적었어요
    잘했다고 써준 댓글들.. 너무 소중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영어는 못하는데, 잠수네식 방법으로 했어요.
    제대로 된 방법을 알려준 은인같은 사람을 만났었어요
    역시 사람을 잘 만나야되는거같아요..

    61. 255님..의 댓글을 보니
    소설처럼 빌드업되는 과정들.. 그 연결성에 대해 생각하게 되네요.
    책만 읽는다고 누구나 명문대에 들어가지는 않을텐데..
    그 책 읽는 시간들은 61님에게 필요한 과정이였나봅니다.
    건전하게.. 정원 가꾸듯 시간을 보내야지.. 라는 생각이 다시한번 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7743 작년과 수입지출이 비슷한데 왜 올해는 많이 뱉어내죠? 1 연말정산 2026/01/22 775
1787742 19금. 다이어트 8 ㅡㅡ 2026/01/22 4,196
1787741 보통 파마하면 몇개월가세요? 5 ㅇㅇ 2026/01/22 1,855
1787740 사계절 이불 몇 년 쓰고 바꾸시나요? 7 ... 2026/01/22 1,606
1787739 친구랑 얘기하고 나면 은근히 기분이 나빠요 24 ... 2026/01/22 5,112
1787738 빙그레 희망퇴직 24 .. 2026/01/22 4,714
1787737 혼자 되신 65세 아버지 41 쪼요 2026/01/22 15,242
1787736 사장이란 직원이 묘한 관계라면 18 A 2026/01/22 3,996
1787735 제미나이와 챗gpt는 다르네요. 17 .. 2026/01/22 4,104
1787734 오늘은 얼마나 춥나요? 5 000 2026/01/22 1,864
1787733 내가 너무 불행하면 감정이 없어지는것 같아요 5 2026/01/22 1,846
1787732 캄보디아 스캠조직 한국 국적 피의자 73명 강제송환 6 ... 2026/01/22 1,471
1787731 저도 이번에 장례식 치뤘는데요. 3 저도 2026/01/22 3,480
1787730 피부에 투자한것 중에 추천해주실 것 있을까요  2 지금 2026/01/22 1,490
1787729 프랑스 고성을 6 10억에 샀.. 2026/01/22 2,307
1787728 이불빨래 얼마에 한번씩 27 이불 2026/01/22 4,704
1787727 전기배터리 때문에 화재보험들고 싶은데... 5 화재보험 2026/01/22 841
1787726 몸매가 좀 달라지긴하네요... ... 2026/01/22 2,013
1787725 집 된장 어디서 구입하세요? 16 ........ 2026/01/22 2,700
1787724 북한에 무인기 침투 자백? 한 번에 정리해 드립니다 4 __ 2026/01/22 971
1787723 손태영 유툽보다보니... 36 123 2026/01/22 6,034
1787722 쇼핑용 카트 유목민이에요. 카트 추천해 주세요. 3 ..... 2026/01/22 914
1787721 주문진 횟집과 파도식당 3 여행 2026/01/22 1,157
1787720 징징대는 고2 아이.... 힘듭니다 8 아후 2026/01/22 1,810
1787719 ‘폭동 선동’ 고성국…“서부지법 사태 계속 나면 정권 유지 불가.. 4 ㅇㅇ 2026/01/22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