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왕따 경험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던거같단 생각이..

... 조회수 : 2,162
작성일 : 2026-01-15 20:37:54

제가 큰 애 어릴때 태어나서 처음으로 왕따란걸 당했거든요.

애기엄마들 사이에서요.

이제와서야 보니 흔한 일이지만,

당시엔 억울하고 황당하고 뭐 그랬었어요.

드라마에서나 보던 어깨빵도 당하고 했으니..ㅎ

무엇보다 엄마인 나로 인해 내 아이도 왕따가 되니 자책감이 너무 심하게 들더라고요.

그래서 그 즈음부터 평소 관심두던 엄마표영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아이 데리고 집공부를 시작했어요.

아무도 절 상대해주지 않으니 몰입하며 했던 그 공부가..

지금은 제 아이의 원어민 같은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이어졌네요.

학원비도 아꼈고. 아이 실력은 말할것도 없고요.

그 뒤로 이사해서 그 아줌마들 소식은 모르지만..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그 때 그 사람들이랑 잘 지냈었다면 몰려다니며 시간만 낭비했었겠다 싶은게, 결과적으론 잘 된일이였어요.ㅎ

 

 

 

 

IP : 39.7.xxx.12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6.1.15 8:40 PM (124.216.xxx.97)

    멋져요~~~

  • 2. 티니
    '26.1.15 8:47 PM (116.39.xxx.170)

    어깨빵이요…?? 세상에 무슨 여중생도 아니고 ㅜㅜ
    세상에 어떤 경험이든 내가 어떻게 빚어내느냐에 따라
    나라는 사람이 결정되더라고요.
    고생하셨어요…

  • 3. 우와
    '26.1.15 8:48 PM (124.54.xxx.40)

    원글님 영어 잘 하시나봐요. 대단해요.

  • 4.
    '26.1.15 8:51 PM (221.138.xxx.139)

    왕따였을만 하다 이해가 돼요.
    나쁜 뜻이 아닙니다.

    원글님처럼 샹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사람과,
    그런 사람을 수용할 수 없는 무리.

    길게 어울리지 않으셔서 전화위복이고 다행이었네요

  • 5. 멋있어요
    '26.1.15 9:14 PM (211.186.xxx.7)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6. 하루만
    '26.1.15 9:14 PM (61.39.xxx.97)

    어깨빵에서 이미 걸렀어야하는 인간이에요
    수준이하..

  • 7. sandy92
    '26.1.15 9:26 PM (61.79.xxx.95)

    어깨빵… ㅠㅠ 수준이하 222

  • 8. ...........
    '26.1.15 9:55 PM (61.255.xxx.6)

    저도 집이 많이 가난해서 전학을 많이 다니면서 친구가 없었어요.
    중고등동안 4번 전학을 했으니 말 다했죠.
    집안은 항상 어두웠고, 학교에서도 친구들도 없고....
    그래서 매일 앉아서 책만 읽었어요.
    집에서도 학교에서도...책 보다가 자고. 눈 뜨자마자 책을 보고
    그냥 현실의 괴로움을 잊기 위해 미친듯이 책만 읽은 거 같아요.
    공부라고는 정말 1도 안 하고, 수업만 들었는데, 전교권 성적으로 졸업하고 명문대 입학했어요.
    대학 들어가고, 사람들을 만나면서 예전의 외톨이 였던 제 모습은 사라졌어요.
    한참 지나고서 다시 생각해보니, 그 때 책을 읽었던 게 차라리 다행이다. 라고 저도 생각해요

  • 9. ...
    '26.1.16 6:48 AM (39.7.xxx.125)

    유리멘탈 부여잡고 보낸 지난 사간들..
    그래도 나름 건전하게 시간들 잘 보냈다고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어서 글 적었어요
    잘했다고 써준 댓글들.. 너무 소중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영어는 못하는데, 잠수네식 방법으로 했어요.
    제대로 된 방법을 알려준 은인같은 사람을 만났었어요
    역시 사람을 잘 만나야되는거같아요..

    61. 255님..의 댓글을 보니
    소설처럼 빌드업되는 과정들.. 그 연결성에 대해 생각하게 되네요.
    책만 읽는다고 누구나 명문대에 들어가지는 않을텐데..
    그 책 읽는 시간들은 61님에게 필요한 과정이였나봅니다.
    건전하게.. 정원 가꾸듯 시간을 보내야지.. 라는 생각이 다시한번 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0989 컬리에 매번품절 3 무념무상 2026/02/01 2,646
1790988 헉 비트코인 왜이래요 34 jjj 2026/02/01 20,783
1790987 지하철 엘레베이터 앞에서(노인들) 7 지하철 2026/02/01 3,217
1790986 스벅 가습기 리콜 ㅠㅠ 3 .. 2026/02/01 3,558
1790985 목이 너무 아파서 4 감기 2026/02/01 1,624
1790984 패션쇼는 종합예술이네요 2026/02/01 1,191
1790983 사촌 결혼식 축의금 10만원 적나요? 35 .. 2026/02/01 6,970
1790982 75년생 건강 리포트 20 건강 2026/02/01 4,365
1790981 인도네시아 혼외 성관계 남녀 적발…채찍 140대 역대 최고형 6 2026/02/01 4,889
1790980 알고리즘 유툽보는데 암걸렸다고 이혼하는 쓰레기 남편도 있네요 12 ........ 2026/02/01 3,475
1790979 혼자가요입니다.패키지 후기 1,2일차 6 혼자가요 2026/02/01 3,353
1790978 임우재 구치소에 있어요? 21 .. 2026/02/01 29,367
1790977 핸드폰 바탕화면 앱 제거 2 Cc 2026/02/01 1,502
1790976 이재명 대통령 5시간전 트윗 62 2026/02/01 14,078
1790975 뉴욕 맨해튼 Anti-ICE 시위 (01/30/2026) 13 light7.. 2026/02/01 1,954
1790974 네이버 페이 받으세요. 7 ... 2026/02/01 1,604
1790973 대체 저의 병명은 뭘까요 8 ㅇㄹ 2026/02/01 4,296
1790972 용산이랑 수서 11 ㅇㅇ 2026/02/01 2,139
1790971 이번에 금값 은값 뚝 떨어진게 43년만의 가장 큰 낙폭이었대요 14 ........ 2026/02/01 14,404
1790970 튀김우동 사발면은 5 .. 2026/02/01 2,045
1790969 초견수업 궁금해요..아들이 실용음악학원에서 Ccm 을 배우는데요.. 3 학원 2026/02/01 950
1790968 이요원 얼굴, 누구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12 ., 2026/02/01 6,673
1790967 강아지를 키우게 된다는거 12 책임감 2026/02/01 2,331
1790966 다크초콜릿 80%이상 먹기 힘든가요? 17 ㅇㅇ 2026/02/01 2,662
1790965 그러고보니 2월 됐네요 1 ........ 2026/02/01 1,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