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과응보

자아성찰 조회수 : 1,638
작성일 : 2026-01-15 17:08:54

아이 고3 입시 끝내고 나니

인과응보 라는 단어가 떠오르네요

생각해보니 

아이는  아이 능력  성적에 맞게 간건대

제가  허무한 욕심을 부린거였네요

이렇게 된데는 

제 잘못이 큰것도 같고

아이고등 진학후

나도모르게 

내맘속에  교만과 자만이  생기고

그게  무의식중에 자랑으로

  입밖으로 나왔을거같고

근데 정작 아이는  고등 간이후로

공부에 매진하지 못했고

결과는 당연히  좋지 않고

주변에 입시 끝낸 엄마들 보니

그냥 조용히   아이 공부 돌보고

말없는  엄마들이  다들

입시에  성공했더라구요

그런거 보면서

제자신이   마치

 빈수레가 요란하다..

이구절에  맞는 사람같이 느껴지는

집안 경제도 나빠져서

살고 있는집  줄여서

경기도 변두리로 가야할거 같아요

처음엔 아이입시 실패

집 이사  두가지 문제가  같이와서

제가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공황장애 처럼  오더라구요 

일주일을 아프고 울고  하다가

이 모든일은 제가 자초한 거라는 알았어요

그래서..그냥

아이입시 결과도 그냥 받아들이고

이사도 가서

아는 사람 아무도 없는곳에서

내자신도 돌아보고

남들과 비교하는 삶도 그만하고

그냥 조용히  내자신에  충실하게 살자고

다짐했어요

입도 다물고  

제가  진실되게 살지 못해서

아이 앞길  막은거 같아

그 마음이  가장 힘들어요 ㅜ

아마도 하늘이  이제는 정신차리고

제대로 살라고 이런 기회를 주신거라고

생각하고

이현실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앞으로는 겸손하게 살려구요

일기장에  써야하는글이지만

그냥 82에 고해성사 하고 싶었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183.98.xxx.1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15 5:21 PM (1.232.xxx.112)

    이왕 벌어진 일
    돈보다 입시보다 더한 깨달음을 얻으신 거 축하드립니다.
    쪼그라들어 루저처럼 사는 거 아니고
    나 자신으로 있는 그대로 사시면 됩니다.
    평생 살아도 깨우치지 못할 것을 아시게 된 거니 자부심 가지고 사세요

  • 2. ..
    '26.1.15 5:23 PM (1.235.xxx.154)

    너무 속상해마세요
    때로는 내가 생각한 것보다 일이 잘되기도 하고 안되기도 하는게 인생인거같아요

  • 3.
    '26.1.15 5:24 PM (61.75.xxx.202)

    사람마다 순서만 다를 뿐 그런 때가 오더군요
    저도 고통이 없었으면 겸손을 어떻게 배웠을까 싶어요

  • 4. 인생무념
    '26.1.15 5:27 PM (211.215.xxx.235)

    아이 입시 너무 힘들죠.ㅠㅠ 이런 고통스러운 순간을 지나면서 어른이 되나 싶어요. 나이가 많다고 절대 어른은 아니고, 죽을ㄸㅐ까지 어른이 되기 위해 성장하는 과정 아닐까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974 에코프로 공매도 7 2026/01/26 2,232
1781973 지금 국장 etf 어떤것을 사는게 가장 좋을까요? 5 마늘꽁 2026/01/26 3,063
1781972 마운자로 하시는분들 손이요. 4 say785.. 2026/01/26 1,717
1781971 도박판이구만요 코스닥 7 도박 2026/01/26 3,346
1781970 적금들면 바보죠 14 . . . 2026/01/26 6,845
1781969 Sdi는 왜오르나요? 6 dalfac.. 2026/01/26 2,651
1781968 평일에 퇴근하고 약속잡고 사람들 만나고 하는 분들이요 2 ........ 2026/01/26 1,569
1781967 미국의 서북청년단과 트럼프 기소가능성 5 .... 2026/01/26 1,273
1781966 뇌혈관과 심장혈관 검사는 어디서 하면 좋을까요? 8 분당쪽 용인.. 2026/01/26 1,671
1781965 현대차 하이닉스 익절해야 하는 타이밍인가요? 9 123123.. 2026/01/26 4,055
1781964 미국에 갔던 아들이 돌아온다는데 36 Oo 2026/01/26 21,160
1781963 이태원 사고는 그럼 10 ㅓㅗㅎㅎ 2026/01/26 2,965
1781962 원목식탁 포세린식탁 뭐가낫나요? 9 ㅡㅡ 2026/01/26 1,503
1781961 보온병 보온안되는거 버려야하는거죠?>> 1 보온병 2026/01/26 765
1781960 부부 속초 온천 여행 (주말) 9 .... 2026/01/26 2,320
1781959 보통 아침에 일어난 직후랑 오후에 키 줄어들었을때랑 몇센티 차이.. 2026/01/26 482
1781958 "정보 유출 3000건"이라던 쿠팡…경찰 &q.. 1 ㅇㅇ 2026/01/26 1,696
1781957 눈끝에서 눈물이 나는데요, 2 나비야 2026/01/26 1,692
1781956 남편이랑 데이트하는데 너무 좋아요 13 점심시간 2026/01/26 4,327
1781955 이 영상에 나오는 곳이 여수 어디쯤인가요? 7 .. 2026/01/26 996
1781954 성인adhd나 정신과 약을 먹고 계신분 계신가요? 2 dd 2026/01/26 657
1781953 irp계좌 투자는 왜이렇게 어려운건지.. 13 주식 2026/01/26 2,888
1781952 지혜롭게 돈을 돌려주는 방법 6 후리지아 2026/01/26 2,691
1781951 시누이남편이 막말해요 6 ㅇㄴㄹㅇ 2026/01/26 3,532
1781950 도급업체 없애주세요 1 도급업체 2026/01/26 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