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과응보

자아성찰 조회수 : 1,606
작성일 : 2026-01-15 17:08:54

아이 고3 입시 끝내고 나니

인과응보 라는 단어가 떠오르네요

생각해보니 

아이는  아이 능력  성적에 맞게 간건대

제가  허무한 욕심을 부린거였네요

이렇게 된데는 

제 잘못이 큰것도 같고

아이고등 진학후

나도모르게 

내맘속에  교만과 자만이  생기고

그게  무의식중에 자랑으로

  입밖으로 나왔을거같고

근데 정작 아이는  고등 간이후로

공부에 매진하지 못했고

결과는 당연히  좋지 않고

주변에 입시 끝낸 엄마들 보니

그냥 조용히   아이 공부 돌보고

말없는  엄마들이  다들

입시에  성공했더라구요

그런거 보면서

제자신이   마치

 빈수레가 요란하다..

이구절에  맞는 사람같이 느껴지는

집안 경제도 나빠져서

살고 있는집  줄여서

경기도 변두리로 가야할거 같아요

처음엔 아이입시 실패

집 이사  두가지 문제가  같이와서

제가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공황장애 처럼  오더라구요 

일주일을 아프고 울고  하다가

이 모든일은 제가 자초한 거라는 알았어요

그래서..그냥

아이입시 결과도 그냥 받아들이고

이사도 가서

아는 사람 아무도 없는곳에서

내자신도 돌아보고

남들과 비교하는 삶도 그만하고

그냥 조용히  내자신에  충실하게 살자고

다짐했어요

입도 다물고  

제가  진실되게 살지 못해서

아이 앞길  막은거 같아

그 마음이  가장 힘들어요 ㅜ

아마도 하늘이  이제는 정신차리고

제대로 살라고 이런 기회를 주신거라고

생각하고

이현실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앞으로는 겸손하게 살려구요

일기장에  써야하는글이지만

그냥 82에 고해성사 하고 싶었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183.98.xxx.1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15 5:21 PM (1.232.xxx.112)

    이왕 벌어진 일
    돈보다 입시보다 더한 깨달음을 얻으신 거 축하드립니다.
    쪼그라들어 루저처럼 사는 거 아니고
    나 자신으로 있는 그대로 사시면 됩니다.
    평생 살아도 깨우치지 못할 것을 아시게 된 거니 자부심 가지고 사세요

  • 2. ..
    '26.1.15 5:23 PM (1.235.xxx.154)

    너무 속상해마세요
    때로는 내가 생각한 것보다 일이 잘되기도 하고 안되기도 하는게 인생인거같아요

  • 3.
    '26.1.15 5:24 PM (61.75.xxx.202)

    사람마다 순서만 다를 뿐 그런 때가 오더군요
    저도 고통이 없었으면 겸손을 어떻게 배웠을까 싶어요

  • 4. 인생무념
    '26.1.15 5:27 PM (211.215.xxx.235)

    아이 입시 너무 힘들죠.ㅠㅠ 이런 고통스러운 순간을 지나면서 어른이 되나 싶어요. 나이가 많다고 절대 어른은 아니고, 죽을ㄸㅐ까지 어른이 되기 위해 성장하는 과정 아닐까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2796 두쫀쿠가 맛있긴 하네요 7 .. 2026/01/25 2,553
1782795 과자 끊고싶어요 10 ^^ 2026/01/25 2,268
1782794 크림 파스타에 넣을 재료 5 재료가없다 2026/01/25 909
1782793 사춘기 중고생 남매 …… 2026/01/25 815
1782792 남자와 같이 살면 삶의 질이 확 떨어지는 이 90 음.. 2026/01/25 19,138
1782791 은수저 팔까요? 8 ........ 2026/01/25 2,307
1782790 어떻게 집사요? 7 어떻게 2026/01/25 1,770
1782789 이재명 대통령 이혜훈 지명 철회 40 .. 2026/01/25 6,845
1782788 까페에 6명의 여자들이 6 ... 2026/01/25 4,171
1782787 전세집 식세기 뭐 쓰시나요 4 oo 2026/01/25 972
1782786 ICE에 사살된 미국인은 중환자실 간호사 4 ... 2026/01/25 2,747
1782785 쿠팡,홈피에 '미국 테크 기업' 표기 .."일시적 오.. 8 그냥 2026/01/25 2,170
1782784 대통령의 대통합 의도는 알겠지만,., 2 이혜훈아웃!.. 2026/01/25 1,334
1782783 제주에서 택시로 여행 괜찮나요? 8 ㅇㅇ 2026/01/25 1,391
1782782 평촌 자연별곡 가보신분? 5 ㅇㅇ 2026/01/25 1,582
1782781 한 10살넘고부터 죽음을 생각했어요 15 .... 2026/01/25 3,283
1782780 품질 좋은 헤나 부탁드려요 2 헤나 염색 2026/01/25 737
1782779 식기세척기 , 건조기 쓰면 정말 삶이 편할까요? 47 궁금해요 2026/01/25 4,394
1782778 50넘으니 17 ..... 2026/01/25 5,704
1782777 간병로봇 5 발상 2026/01/25 2,398
1782776 집이 없어 20억 전세살던 이혜훈 6 법이개판 2026/01/25 3,514
1782775 성범죄 피해자를 고소하는 고위당직자들이 있는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3 ㅇㅇ 2026/01/25 666
1782774 집안에서 빨래 말리면 곰팡이가 번지나요ㅜㅜ 17 2026/01/25 4,837
1782773 탄생과 죽음 2 ㅡㅡ 2026/01/25 1,371
1782772 스타벅스 조각케익 추천 8 ..... 2026/01/25 2,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