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과응보

자아성찰 조회수 : 1,669
작성일 : 2026-01-15 17:08:54

아이 고3 입시 끝내고 나니

인과응보 라는 단어가 떠오르네요

생각해보니 

아이는  아이 능력  성적에 맞게 간건대

제가  허무한 욕심을 부린거였네요

이렇게 된데는 

제 잘못이 큰것도 같고

아이고등 진학후

나도모르게 

내맘속에  교만과 자만이  생기고

그게  무의식중에 자랑으로

  입밖으로 나왔을거같고

근데 정작 아이는  고등 간이후로

공부에 매진하지 못했고

결과는 당연히  좋지 않고

주변에 입시 끝낸 엄마들 보니

그냥 조용히   아이 공부 돌보고

말없는  엄마들이  다들

입시에  성공했더라구요

그런거 보면서

제자신이   마치

 빈수레가 요란하다..

이구절에  맞는 사람같이 느껴지는

집안 경제도 나빠져서

살고 있는집  줄여서

경기도 변두리로 가야할거 같아요

처음엔 아이입시 실패

집 이사  두가지 문제가  같이와서

제가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공황장애 처럼  오더라구요 

일주일을 아프고 울고  하다가

이 모든일은 제가 자초한 거라는 알았어요

그래서..그냥

아이입시 결과도 그냥 받아들이고

이사도 가서

아는 사람 아무도 없는곳에서

내자신도 돌아보고

남들과 비교하는 삶도 그만하고

그냥 조용히  내자신에  충실하게 살자고

다짐했어요

입도 다물고  

제가  진실되게 살지 못해서

아이 앞길  막은거 같아

그 마음이  가장 힘들어요 ㅜ

아마도 하늘이  이제는 정신차리고

제대로 살라고 이런 기회를 주신거라고

생각하고

이현실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앞으로는 겸손하게 살려구요

일기장에  써야하는글이지만

그냥 82에 고해성사 하고 싶었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183.98.xxx.1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15 5:21 PM (1.232.xxx.112)

    이왕 벌어진 일
    돈보다 입시보다 더한 깨달음을 얻으신 거 축하드립니다.
    쪼그라들어 루저처럼 사는 거 아니고
    나 자신으로 있는 그대로 사시면 됩니다.
    평생 살아도 깨우치지 못할 것을 아시게 된 거니 자부심 가지고 사세요

  • 2. ..
    '26.1.15 5:23 PM (1.235.xxx.154)

    너무 속상해마세요
    때로는 내가 생각한 것보다 일이 잘되기도 하고 안되기도 하는게 인생인거같아요

  • 3.
    '26.1.15 5:24 PM (61.75.xxx.202)

    사람마다 순서만 다를 뿐 그런 때가 오더군요
    저도 고통이 없었으면 겸손을 어떻게 배웠을까 싶어요

  • 4. 인생무념
    '26.1.15 5:27 PM (211.215.xxx.235)

    아이 입시 너무 힘들죠.ㅠㅠ 이런 고통스러운 순간을 지나면서 어른이 되나 싶어요. 나이가 많다고 절대 어른은 아니고, 죽을ㄸㅐ까지 어른이 되기 위해 성장하는 과정 아닐까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2849 뉴천동의 구독자수 변곡점.jpg 13 .. 2026/03/04 1,624
1792848 오늘 주식장은 변동성이 어마무시하네요 3 주식장 2026/03/04 2,371
1792847 헬스 PT 5 dd 2026/03/04 1,209
1792846 곱버스 종토방 근황.jpg 2 ㅇㅇ 2026/03/04 2,500
1792845 비둘기퇴치망 35만원 작업하고있어요 8 속이후련 2026/03/04 2,143
1792844 분당 사시는 분들, 간병인업체 추천 해주세요 4 ... 2026/03/04 926
1792843 유머를 잃지 않는 사람 15 bb 2026/03/04 2,644
1792842 이와중에 아들자랑 ᆢ 18 wᆢ 2026/03/04 3,787
1792841 전 충주맨 김선태 구독자 65.9만 13 .... 2026/03/04 4,013
1792840 역설적이게도 정청래한테는 이대통령과의 악수장면이 정말 중요하다는.. 19 ㅇㅇ 2026/03/04 1,542
1792839 봄동 겉절이나 비빔밥 할 때 3 초봄 2026/03/04 2,132
1792838 뭥품 살건데요 그냥 백화점에서 사면 되나요? 12 ... 2026/03/04 2,033
1792837 심심하신분 이준석vs전한길 토론ㅎㅎ 11 ㄱㄴ 2026/03/04 1,560
1792836 전쟁나서 금 방산 주식 샀는데.. 5 .... 2026/03/04 4,572
1792835 쿠팡 물류센터에서 하역작업 중 카트에 맞은 50대 기사 숨져 7 ㅇㅇ 2026/03/04 2,452
1792834 주식으로 20만 벌었어요 ㅋㅋㅋ 1 ㅇㅇ 2026/03/04 3,404
1792833 저혈압 환자들아, 한국 주식하세요! 12 2026/03/04 3,072
1792832 와 인스타 옷 진짜 13 .. 2026/03/04 4,203
1792831 50대 후반이 되니 늙음이 엄습하네요. 18 .. 2026/03/04 5,756
1792830 어지럽네요 ~~ 9 주식창 2026/03/04 2,158
1792829 외국인도 농지 사고 농사 안 지어요 7 ... 2026/03/04 1,731
1792828 미국이 북한 핵을 인정하나봐요 15 ... 2026/03/04 2,540
1792827 전자동 커피머신중에 에스프레소 샷 진하게 나오는거요.. 9 커피머신 2026/03/04 1,162
1792826 주식하면서 전쟁을 보는 마음이 변했네요 10 에휴 2026/03/04 2,838
1792825 중딩 때 가다실 맞았는데 또 맞아도 되나요? 3 옐로 2026/03/04 1,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