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과응보

자아성찰 조회수 : 1,533
작성일 : 2026-01-15 17:08:54

아이 고3 입시 끝내고 나니

인과응보 라는 단어가 떠오르네요

생각해보니 

아이는  아이 능력  성적에 맞게 간건대

제가  허무한 욕심을 부린거였네요

이렇게 된데는 

제 잘못이 큰것도 같고

아이고등 진학후

나도모르게 

내맘속에  교만과 자만이  생기고

그게  무의식중에 자랑으로

  입밖으로 나왔을거같고

근데 정작 아이는  고등 간이후로

공부에 매진하지 못했고

결과는 당연히  좋지 않고

주변에 입시 끝낸 엄마들 보니

그냥 조용히   아이 공부 돌보고

말없는  엄마들이  다들

입시에  성공했더라구요

그런거 보면서

제자신이   마치

 빈수레가 요란하다..

이구절에  맞는 사람같이 느껴지는

집안 경제도 나빠져서

살고 있는집  줄여서

경기도 변두리로 가야할거 같아요

처음엔 아이입시 실패

집 이사  두가지 문제가  같이와서

제가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공황장애 처럼  오더라구요 

일주일을 아프고 울고  하다가

이 모든일은 제가 자초한 거라는 알았어요

그래서..그냥

아이입시 결과도 그냥 받아들이고

이사도 가서

아는 사람 아무도 없는곳에서

내자신도 돌아보고

남들과 비교하는 삶도 그만하고

그냥 조용히  내자신에  충실하게 살자고

다짐했어요

입도 다물고  

제가  진실되게 살지 못해서

아이 앞길  막은거 같아

그 마음이  가장 힘들어요 ㅜ

아마도 하늘이  이제는 정신차리고

제대로 살라고 이런 기회를 주신거라고

생각하고

이현실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앞으로는 겸손하게 살려구요

일기장에  써야하는글이지만

그냥 82에 고해성사 하고 싶었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183.98.xxx.1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15 5:21 PM (1.232.xxx.112)

    이왕 벌어진 일
    돈보다 입시보다 더한 깨달음을 얻으신 거 축하드립니다.
    쪼그라들어 루저처럼 사는 거 아니고
    나 자신으로 있는 그대로 사시면 됩니다.
    평생 살아도 깨우치지 못할 것을 아시게 된 거니 자부심 가지고 사세요

  • 2. ..
    '26.1.15 5:23 PM (1.235.xxx.154)

    너무 속상해마세요
    때로는 내가 생각한 것보다 일이 잘되기도 하고 안되기도 하는게 인생인거같아요

  • 3.
    '26.1.15 5:24 PM (61.75.xxx.202)

    사람마다 순서만 다를 뿐 그런 때가 오더군요
    저도 고통이 없었으면 겸손을 어떻게 배웠을까 싶어요

  • 4. 인생무념
    '26.1.15 5:27 PM (211.215.xxx.235)

    아이 입시 너무 힘들죠.ㅠㅠ 이런 고통스러운 순간을 지나면서 어른이 되나 싶어요. 나이가 많다고 절대 어른은 아니고, 죽을ㄸㅐ까지 어른이 되기 위해 성장하는 과정 아닐까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760 육아휴직 안 쓰신 분들 후회하시나요? ㅇㅇ 2026/01/18 837
1785759 넷플 이사랑 통역되나요 15 넷플 2026/01/18 5,161
1785758 꼬막 어디서 사야할까요 3 +_+ 2026/01/18 1,305
1785757 열린음악회 보세요 7 와~ 2026/01/18 3,531
1785756 월룸 계약관련 문의드립니다 3 만족 2026/01/18 787
1785755 착한 사람 만나보셨나요 19 너무 2026/01/18 5,194
1785754 껍질 깐 덜익은 아보카도 어떻게 7 ㅇㅇ 2026/01/18 1,371
1785753 뭐든 척척인 82님들이라..승진동양란.서양란등등 6 아이디어를 2026/01/18 774
1785752 동물들이 저를 너무 좋아해요 2탄 7 2026/01/18 2,150
1785751 미래에 AI대체 못하는 유망한 직업은 16 .. 2026/01/18 5,849
1785750 두쫀쿠 대체품으로 5 ... 2026/01/18 2,489
1785749 반포 원펜타스 42평 구경다녀왔어요 5 ㅎㅇ 2026/01/18 4,967
1785748 과일선물 받았는데 답례 뭘 하면 좋을까요? 4 .. 2026/01/18 1,151
1785747 향수냄새땜에 코가 매웠네요 6 흑흑 2026/01/18 1,700
1785746 요즘 세태 유감 하나 2 ... 2026/01/18 1,644
1785745 임차인이 명의변경시 부동산수수료 얼마주나요? 3 임대인 2026/01/18 793
1785744 (급질)눈 흰자위에 빨간 핏줄과 피가 있어요 8 ... 2026/01/18 1,798
1785743 강남 헤어컷 잘하는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4 사과 2026/01/18 1,314
1785742 스탠바이미 이동식 티비 쓰는 분들 계신가요? 7 ㅇㅇ 2026/01/18 1,995
1785741 요즘 다 요양원 가는 세상이지만 11 ........ 2026/01/18 5,401
1785740 자식한테 사과하는 부모 흔치않죠? 2 .a. . .. 2026/01/18 1,776
1785739 이게 이석증 후유증 밎나요? 11 이석증 2026/01/18 1,867
1785738 통돌이세탁기 밑받침 미리사놔야하나요? 7 설치예정 2026/01/18 988
1785737 주방만 리모델링 하는 경우 4 ... 2026/01/18 1,571
1785736 저녁은 뭐 드세요? 15 또돌아온다 2026/01/18 2,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