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과응보

자아성찰 조회수 : 1,539
작성일 : 2026-01-15 17:08:54

아이 고3 입시 끝내고 나니

인과응보 라는 단어가 떠오르네요

생각해보니 

아이는  아이 능력  성적에 맞게 간건대

제가  허무한 욕심을 부린거였네요

이렇게 된데는 

제 잘못이 큰것도 같고

아이고등 진학후

나도모르게 

내맘속에  교만과 자만이  생기고

그게  무의식중에 자랑으로

  입밖으로 나왔을거같고

근데 정작 아이는  고등 간이후로

공부에 매진하지 못했고

결과는 당연히  좋지 않고

주변에 입시 끝낸 엄마들 보니

그냥 조용히   아이 공부 돌보고

말없는  엄마들이  다들

입시에  성공했더라구요

그런거 보면서

제자신이   마치

 빈수레가 요란하다..

이구절에  맞는 사람같이 느껴지는

집안 경제도 나빠져서

살고 있는집  줄여서

경기도 변두리로 가야할거 같아요

처음엔 아이입시 실패

집 이사  두가지 문제가  같이와서

제가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공황장애 처럼  오더라구요 

일주일을 아프고 울고  하다가

이 모든일은 제가 자초한 거라는 알았어요

그래서..그냥

아이입시 결과도 그냥 받아들이고

이사도 가서

아는 사람 아무도 없는곳에서

내자신도 돌아보고

남들과 비교하는 삶도 그만하고

그냥 조용히  내자신에  충실하게 살자고

다짐했어요

입도 다물고  

제가  진실되게 살지 못해서

아이 앞길  막은거 같아

그 마음이  가장 힘들어요 ㅜ

아마도 하늘이  이제는 정신차리고

제대로 살라고 이런 기회를 주신거라고

생각하고

이현실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앞으로는 겸손하게 살려구요

일기장에  써야하는글이지만

그냥 82에 고해성사 하고 싶었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183.98.xxx.1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15 5:21 PM (1.232.xxx.112)

    이왕 벌어진 일
    돈보다 입시보다 더한 깨달음을 얻으신 거 축하드립니다.
    쪼그라들어 루저처럼 사는 거 아니고
    나 자신으로 있는 그대로 사시면 됩니다.
    평생 살아도 깨우치지 못할 것을 아시게 된 거니 자부심 가지고 사세요

  • 2. ..
    '26.1.15 5:23 PM (1.235.xxx.154)

    너무 속상해마세요
    때로는 내가 생각한 것보다 일이 잘되기도 하고 안되기도 하는게 인생인거같아요

  • 3.
    '26.1.15 5:24 PM (61.75.xxx.202)

    사람마다 순서만 다를 뿐 그런 때가 오더군요
    저도 고통이 없었으면 겸손을 어떻게 배웠을까 싶어요

  • 4. 인생무념
    '26.1.15 5:27 PM (211.215.xxx.235)

    아이 입시 너무 힘들죠.ㅠㅠ 이런 고통스러운 순간을 지나면서 어른이 되나 싶어요. 나이가 많다고 절대 어른은 아니고, 죽을ㄸㅐ까지 어른이 되기 위해 성장하는 과정 아닐까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7268 은애하는 대군마마 7 @@ 2026/01/24 3,072
1787267 미성년자혼자 카드재발급될까요 6 은행 2026/01/24 854
1787266 유재석 아이유 8 .. 2026/01/24 4,406
1787265 갱년기… 억울하고 화가나요 14 2026/01/24 5,961
1787264 추우면 정신을 못차려요... 너무 힘들어요 18 2026/01/24 3,780
1787263 제미나이에서 사주 상담하면 좋은 얘기만 해 주나요? 4 mm 2026/01/24 2,543
1787262 재래시장 점포 임대업 아시는분 9 00 2026/01/24 1,243
1787261 이번주 로또 1등 50 억이에요 10 2026/01/24 5,416
1787260 재즈 한곡_ Midnight Dejavu~ 色彩のブルース - E.. 6 음악 2026/01/24 765
1787259 20대 애들 사촌결혼식에 어떻게 입고 가나요. 11 .. 2026/01/24 1,651
1787258 식초가 가장 14 삼겹살 기름.. 2026/01/24 4,485
1787257 이중 하나는 거짓말 읽으신 분 3 A 2026/01/24 2,290
1787256 전 파채랑 삼겹살 먹는게 왜이리 맛있을까요 12 ㅡㅡ 2026/01/24 2,687
1787255 치질수술이 힘든수술인가요? 13 ..... 2026/01/24 2,978
1787254 언니 명품백 하나 꼭 사주고 갈건데요 32 .. 2026/01/24 6,626
1787253 유투브쇼츠에서 파는 짝퉁가방 궁금 2026/01/24 1,505
1787252 여태껏 건희만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반전이 14 2026/01/24 7,035
1787251 온수가 안뜨거워요~~보일러 문제일까요? 11 00 2026/01/24 1,753
1787250 관리비 65만원 나왔네요ㅜㅜ 35 ... 2026/01/24 18,763
1787249 목이 짧아서 슬픈 짐승이여 3 2026/01/24 1,860
1787248 삼성 부사장 1 궁금 2026/01/24 2,131
1787247 강력스포) 화려한 날들,안 보신 분 보지마세요. 6 어이없다 2026/01/24 3,292
1787246 "다들 돈이 어디서 나서 아파트 살까"...결.. 34 ... 2026/01/24 17,024
1787245 생미역 냉동보관 가능하면 4 지나다 2026/01/24 1,081
1787244 검찰 압수 코인 분실 건 어떻게 됐어요? 1 궁금 2026/01/24 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