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과응보

자아성찰 조회수 : 1,464
작성일 : 2026-01-15 17:08:54

아이 고3 입시 끝내고 나니

인과응보 라는 단어가 떠오르네요

생각해보니 

아이는  아이 능력  성적에 맞게 간건대

제가  허무한 욕심을 부린거였네요

이렇게 된데는 

제 잘못이 큰것도 같고

아이고등 진학후

나도모르게 

내맘속에  교만과 자만이  생기고

그게  무의식중에 자랑으로

  입밖으로 나왔을거같고

근데 정작 아이는  고등 간이후로

공부에 매진하지 못했고

결과는 당연히  좋지 않고

주변에 입시 끝낸 엄마들 보니

그냥 조용히   아이 공부 돌보고

말없는  엄마들이  다들

입시에  성공했더라구요

그런거 보면서

제자신이   마치

 빈수레가 요란하다..

이구절에  맞는 사람같이 느껴지는

집안 경제도 나빠져서

살고 있는집  줄여서

경기도 변두리로 가야할거 같아요

처음엔 아이입시 실패

집 이사  두가지 문제가  같이와서

제가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공황장애 처럼  오더라구요 

일주일을 아프고 울고  하다가

이 모든일은 제가 자초한 거라는 알았어요

그래서..그냥

아이입시 결과도 그냥 받아들이고

이사도 가서

아는 사람 아무도 없는곳에서

내자신도 돌아보고

남들과 비교하는 삶도 그만하고

그냥 조용히  내자신에  충실하게 살자고

다짐했어요

입도 다물고  

제가  진실되게 살지 못해서

아이 앞길  막은거 같아

그 마음이  가장 힘들어요 ㅜ

아마도 하늘이  이제는 정신차리고

제대로 살라고 이런 기회를 주신거라고

생각하고

이현실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앞으로는 겸손하게 살려구요

일기장에  써야하는글이지만

그냥 82에 고해성사 하고 싶었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183.98.xxx.1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15 5:21 PM (1.232.xxx.112)

    이왕 벌어진 일
    돈보다 입시보다 더한 깨달음을 얻으신 거 축하드립니다.
    쪼그라들어 루저처럼 사는 거 아니고
    나 자신으로 있는 그대로 사시면 됩니다.
    평생 살아도 깨우치지 못할 것을 아시게 된 거니 자부심 가지고 사세요

  • 2. ..
    '26.1.15 5:23 PM (1.235.xxx.154)

    너무 속상해마세요
    때로는 내가 생각한 것보다 일이 잘되기도 하고 안되기도 하는게 인생인거같아요

  • 3.
    '26.1.15 5:24 PM (61.75.xxx.202)

    사람마다 순서만 다를 뿐 그런 때가 오더군요
    저도 고통이 없었으면 겸손을 어떻게 배웠을까 싶어요

  • 4. 인생무념
    '26.1.15 5:27 PM (211.215.xxx.235)

    아이 입시 너무 힘들죠.ㅠㅠ 이런 고통스러운 순간을 지나면서 어른이 되나 싶어요. 나이가 많다고 절대 어른은 아니고, 죽을ㄸㅐ까지 어른이 되기 위해 성장하는 과정 아닐까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634 삭제됨ㅡ아래BBQ글밤마다올라와요 ㅡㅡ 2026/01/16 1,270
1785633 아들.휴가 나왔는데 너무 좋아여 8 2026/01/16 2,941
1785632 예비 초1 학교 선택 6 혀니 2026/01/16 886
1785631 소파 문제 해결한 백진언 박사가 진흙 속 천재죠 2 ㅇㅇ 2026/01/16 2,175
1785630 도람프가 이란 침공하면 주식은 어찌될까요 4 2026/01/16 4,042
1785629 이혜훈, '낙선 기도'에 '수사 무마 청탁'도 1 그냥3333.. 2026/01/16 980
1785628 집안일을 좋아하시는 분..?? 5 2026/01/16 1,963
1785627 운동(웨이트)하는 오십대중반입니다 25 ... 2026/01/16 5,135
1785626 제미나이가 앞선거 같아요 6 ........ 2026/01/16 4,349
1785625 헬트리온을 어찌하리오 10 정말... .. 2026/01/15 2,929
1785624 이거 환전 비용을 높이겠다는 얘기인가요? 4 .. 2026/01/15 1,702
1785623 성범죄 이력 조회서를 안주는 이유가 뭘까요? 4 이상 2026/01/15 2,359
1785622 오늘 하루 수익률 3천만 44 지나다 2026/01/15 19,794
1785621 나솔사계... 미스터킴이란 사람 15 . 2026/01/15 4,104
1785620 펌글- 손님들이 착각을 하시는데 무한리필이 무한대라는 뜻이 아닙.. 10 빼버리면됨 2026/01/15 4,221
1785619 헬리코박터 제균치료 하신 분~~ 8 헬리코박터 2026/01/15 1,908
1785618 코스피 5000직전 9 국장 2026/01/15 4,503
1785617 무능한 정권 가지가지하네 19 111 2026/01/15 3,733
1785616 보다보니 검사랑 정치인들 특이한 이름 많네요 판사랑 변호사도요 1 근데 2026/01/15 1,036
1785615 인트로메딕 결국 상폐네요 2 ... 2026/01/15 2,410
1785614 트럼프 엔비디아 반도체 중국수출 허가 7 ㅇㅇ 2026/01/15 2,339
1785613 영철 바람 피웠다는 말이 충격적인데 어떻게 이해를 해야하는건지 8 ..... 2026/01/15 4,421
1785612 넷플 그의 이야기 그녀의 이야기 재미있네요 15 ㅇㅇ 2026/01/15 5,126
1785611 오늘 겸힘 AI 전문가 박태웅님 부분 추천합니다. 5 영통 2026/01/15 1,383
1785610 백강현, 옥스포드대 올 입시 탈락 47 ... 2026/01/15 20,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