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과응보

자아성찰 조회수 : 1,452
작성일 : 2026-01-15 17:08:54

아이 고3 입시 끝내고 나니

인과응보 라는 단어가 떠오르네요

생각해보니 

아이는  아이 능력  성적에 맞게 간건대

제가  허무한 욕심을 부린거였네요

이렇게 된데는 

제 잘못이 큰것도 같고

아이고등 진학후

나도모르게 

내맘속에  교만과 자만이  생기고

그게  무의식중에 자랑으로

  입밖으로 나왔을거같고

근데 정작 아이는  고등 간이후로

공부에 매진하지 못했고

결과는 당연히  좋지 않고

주변에 입시 끝낸 엄마들 보니

그냥 조용히   아이 공부 돌보고

말없는  엄마들이  다들

입시에  성공했더라구요

그런거 보면서

제자신이   마치

 빈수레가 요란하다..

이구절에  맞는 사람같이 느껴지는

집안 경제도 나빠져서

살고 있는집  줄여서

경기도 변두리로 가야할거 같아요

처음엔 아이입시 실패

집 이사  두가지 문제가  같이와서

제가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공황장애 처럼  오더라구요 

일주일을 아프고 울고  하다가

이 모든일은 제가 자초한 거라는 알았어요

그래서..그냥

아이입시 결과도 그냥 받아들이고

이사도 가서

아는 사람 아무도 없는곳에서

내자신도 돌아보고

남들과 비교하는 삶도 그만하고

그냥 조용히  내자신에  충실하게 살자고

다짐했어요

입도 다물고  

제가  진실되게 살지 못해서

아이 앞길  막은거 같아

그 마음이  가장 힘들어요 ㅜ

아마도 하늘이  이제는 정신차리고

제대로 살라고 이런 기회를 주신거라고

생각하고

이현실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앞으로는 겸손하게 살려구요

일기장에  써야하는글이지만

그냥 82에 고해성사 하고 싶었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183.98.xxx.1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15 5:21 PM (1.232.xxx.112)

    이왕 벌어진 일
    돈보다 입시보다 더한 깨달음을 얻으신 거 축하드립니다.
    쪼그라들어 루저처럼 사는 거 아니고
    나 자신으로 있는 그대로 사시면 됩니다.
    평생 살아도 깨우치지 못할 것을 아시게 된 거니 자부심 가지고 사세요

  • 2. ..
    '26.1.15 5:23 PM (1.235.xxx.154)

    너무 속상해마세요
    때로는 내가 생각한 것보다 일이 잘되기도 하고 안되기도 하는게 인생인거같아요

  • 3.
    '26.1.15 5:24 PM (61.75.xxx.202)

    사람마다 순서만 다를 뿐 그런 때가 오더군요
    저도 고통이 없었으면 겸손을 어떻게 배웠을까 싶어요

  • 4. 인생무념
    '26.1.15 5:27 PM (211.215.xxx.235)

    아이 입시 너무 힘들죠.ㅠㅠ 이런 고통스러운 순간을 지나면서 어른이 되나 싶어요. 나이가 많다고 절대 어른은 아니고, 죽을ㄸㅐ까지 어른이 되기 위해 성장하는 과정 아닐까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8147 쿠팡 하는 짓이 너무 윤어게인인데요.. 15 .. 2026/01/23 1,292
1788146 이대통령, 다음 목표는 코스닥 3000 달성 언급 3 그냥3333.. 2026/01/23 1,411
1788145 외동 아들집 어때요? 결혼상대로. 25 ..... 2026/01/23 3,587
1788144 "로봇 현장투입 결사 반대"…'아틀라스'에 반.. 24 ........ 2026/01/23 2,815
1788143 카카오페이 두쫀쿠 4 두쫀쿠 2026/01/23 1,354
1788142 박근혜가 국회간 이유..너 단식 그만하고 당장 거기 들어가서 회.. 9 그냥3333.. 2026/01/23 3,670
1788141 80년대 중반 고교 수학에 미적분 있었나요 10 수학 2026/01/23 1,641
1788140 12월 난방비 15000원 나왔어요 ㅋㅋㅋ 2 dd 2026/01/23 3,266
1788139 무 말랭이를 무쳤는데 너무 딱딱해요.구제방법이 있을까요? 9 ........ 2026/01/23 1,013
1788138 지난해 일본 찾은 외국인 중 한국인 946만명으로 최다...4년.. 4 2026/01/23 1,002
1788137 부모가 반대한 결혼했는데 행복해요. 45 인생 2026/01/23 5,750
1788136 운동 한달 비용 얼마 드나요 15 지금 2026/01/23 2,878
1788135 내리막길 [정호승] 8 짜짜로닝 2026/01/23 1,860
1788134 예물로 받은 금 목걸이등.. 23 ** 2026/01/23 4,472
1788133 프라다 버킷백 살려는데 10 ㅇㅇ 2026/01/23 1,435
1788132 20대 보험추천해주세요 2 윈윈윈 2026/01/23 653
1788131 현대차 노조 "아틀라스, 노사 합의 없이 단 1대도 못.. 11 ........ 2026/01/23 2,123
1788130 미국 정부에 개입 요청한 쿠팡…한미통상분쟁 노리나 35 ㅇㅇ 2026/01/23 2,222
1788129 골드바 2 ... 2026/01/23 1,352
1788128 인간극장 5 호호호 2026/01/23 2,453
1788127 AI가 알려주는 대로 증거 수집하고 소장 작성해서 승소한 주부.. 11 ........ 2026/01/23 2,099
1788126 은 etf 추천 부탁드려요 ~ 주니 2026/01/23 885
1788125 네이버 페이 받으세요. 6 ... 2026/01/23 1,455
1788124 Sk과징금 못내겠다며 소송. 쿠팡만 억울 13 .. 2026/01/23 1,290
1788123 원숭이띠랑 돼지띠랑 상극이라는데 어떤가요? 11 .. 2026/01/23 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