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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애들 왜이래요 버스에서

ㄷㄷㅇ 조회수 : 5,482
작성일 : 2026-01-15 11:31:39

한산한 버스 뒷편에 앉아 아무 생각없이 사색하고 있는데

얼마 안지나서 20대초반 예쁜 애들이 두명 타더니 옹기종기 내 뒤에 앉더라고요

그러려니 했는데 

둘이 좀있다 뭘 부스럭부스럭 꺼내서 먹기 시작하는데 한식은 아닌데 냄새가 심하더라고요

버스기사는 냄새가 안나는건지 관여하기 싫은건지 아무 소리없이 잠잠하고..  난 그날따라 그 냄새가 역했고요

바로 앞에 앉은 내가 창문열어 환기좀 해야지 싶어 한뼘정도 열었더니 십초도 안지났는데 뒤에서 손을뻗어 창문을 닫네요?

기가막혀 뒤를 돌아보니

'춥거든요?'

이러는겁니다.. 내가 넘 황당해서

'버스안에서 냄새나는거 먹는거 아니예요'

라고했더니 

'이거 그냥 빵이거든요 마늘빵'

참나 빵이면 냄새가 안나냐고요

유독 심하던데 그걸 인지도 못하고 냄새 풍겨놓고 환기한다고 문 조금 잠깐연걸 못견디고 뒤에서 쾅닫고

자긴 냄새 풍겨도 상관없고

추우니 환기는 싫다 이건지

자리 반대쪽으로 바꿔 앉은후 창문 다시 열고 속으로 요즘애들 싸가지가 바가지다 했네요

 

 

IP : 124.5.xxx.12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15 11:44 AM (182.226.xxx.232)

    못배워서 그래요.. 가정교육을

  • 2. 기막혀라
    '26.1.15 11:45 AM (221.144.xxx.81)

    무개념들이네요.

  • 3. ..
    '26.1.15 11:46 AM (125.142.xxx.239)

    물 말곤 먹을 생각 안해봤는데...
    정류장에서 한두개 막고 타지

  • 4. lee
    '26.1.15 12:04 PM (211.36.xxx.157)

    며칠 버스탈 일이 있었는데
    20대 초반 남자애 4명.... 욕으로 도배하더니 지들끼리 키득키득...전자댐배 꺼내 피더라고요.... 생긴거 멀쩡한데 저런갓들 피해가기 쉽지않겠다 싶더라고요.

  • 5. ㅇㅇ
    '26.1.15 12:04 PM (61.98.xxx.185)

    15년쯤 전에 버스 입구 맨앞자리 앉은 어떤 십말이초쯤 돼보이는 여자애가 밀폐용기 꺼내서 숟가락으로 먹고 국물까지 마시는 거 본적있어요 -뭔진 모름
    대각선 자리에 앉았는데 그 광경이 넘 놀라워 각인돼 있네요
    보면 기사님들이 함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경우는
    취식금지라고 말씀 좀 하셨음 해요

  • 6. 00
    '26.1.15 12:05 PM (118.235.xxx.153)

    공공장소 에티켓 요즘 안배우나요..
    춥거든요???
    에휴..
    가정교육도 못받아서 그럴겁니다..

  • 7. 옛날이나
    '26.1.15 12:10 PM (1.222.xxx.117)

    지금이나 싸가지 없는것들 종특
    요즘애들만 그런거 아니예요.

    버스에서 김밥먹고, 커피들고 쏟고 그러니
    제재까지 하잖아요. 그 뿐인가요? 회수권 쪼개서 타고
    그런 어른들이 낳은 자식들인거고

    요즘 애들이라 싸잡아 그럴 필요 없어요
    그애들만 그런거지.

  • 8.
    '26.1.15 12:12 PM (118.235.xxx.136)

    저도 요즘애들 버릇없고 입 거칠다 생각했는데 맘 바꿨어요 얼마전 날나리 비슷한 친구들이 떠들며 지나가는데 저멀리 어떤 할머니가 넘어지셨는데 얼른 뛰어가서 부축하고 괜찮으시냐고 도와주는거 보고 애들이 버릇없고 떠들고 하는게 다는 아니구나 했어요.

  • 9. 가정교육
    '26.1.15 12:25 PM (125.132.xxx.142) - 삭제된댓글

    가정교육 못받은 애들은 어느 세대나 존재하는 것 같아요.
    20년 전에도 1호선 만원 출근길 지하철에서
    매일 냄새나는 도시락 먹던 20대 초반 여자도 있었어요.

  • 10. 가정교육
    '26.1.15 12:27 PM (125.132.xxx.142)

    가정교육 못받은 애들은 어느 세대나 존재하는 것 같아요.
    20년 전에도 1호선 만원 출근길 지하철에서
    매일 냄새나는 도시락 먹던 20대 초반 여자도 있었어요.
    그 여자가 지금은 40대 중반일텐데
    아이를 낳아서 길렀다면 똑같이 대중교통에서 밥먹고 있겠죠

  • 11. ...
    '26.1.15 12:37 PM (119.207.xxx.74) - 삭제된댓글

    예전 옛날에도, 그런 사람들 천지삐까리 였습니다.

    단적으로 버스만 생각해 보면, 소매치기나 엊그제 출소했다며 볼펜파는 인간들부터, 아저씨들 담배피고 있고 으..

    추억보정하지 말고 보면, 예전이 더 야만의 시대였죠.

  • 12. ㅇㅇ
    '26.1.15 1:02 PM (223.38.xxx.166)

    10년 전인가 지하철 2호선에서 앉아 가는 중,
    삼성역에서 우르르 다섯 명이 타더니 제 앞에 섰어요,
    다섯이 반원을 그려 서서는 조잘대면서
    부시럭부시럭 뭘 꺼내서 나눠 먹는데
    마늘빵인거예요,
    냄새는 둘째치고 빵부스러기 작렬에
    수다까지 떨며 먹으니 입밖으로 튀어나오는 음식물..
    반원 안에 갖혀 있는 저는 너무 황당.
    20후-30중 정도의 정장입은 남녀들이었는데..
    걔들도 마늘빵이었어요 하필
    걔들이 낳은 애들인가봐요

    그냥 빵이래 ㅋㅋㅋㅋ

  • 13. ㅠㅠ
    '26.1.15 1:28 PM (211.58.xxx.12)

    진짜 싸가지가 바가지인애들 많아요.
    버스자리에서 마늘빵먹으면 그 떨어지는 가루는 어쩔?
    지들이 치우지도않고 툭툭털고 그냥 갈거면서 아이구.
    공공장소에서 좀 지키자제발!!!
    애들이 싸납고 진상인 애들이라 버스기사님도 가만히 놔두는건 저도 이해가가요.
    뭐라고 했다가는 봉변당하기 쉽상이라 ㅠㅠ

  • 14. ...
    '26.1.15 1:38 PM (1.241.xxx.220)

    마늘빵 먹는데 창문 열면, 아 냄새나서 그러는구나 하고 가만히나 있지...

  • 15. ...
    '26.1.15 1:39 P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

    근데 제가 중고딩시절에도 그런 애들도, 어른도 있었고
    40대가 된 지금도 그런 사람들 가끔씩 봅니다

    잘못에 대한 비난만 해도 될텐데
    굳이 '요즘 애들'이라고 하는 분들은 무슨 자신감인가요 대체
    본인 세대 사람들은 정말 괜찮다고 생각하시는거예요?
    원글님 어렸을 때도 버릇없고 개념없는 애들 많았어요
    그냥 걔들 욕만 하세요
    나이 좀 들었다고 함부로 싸잡는 거 굉장히 교양없어 보입니다.

  • 16.
    '26.1.15 1:44 PM (183.107.xxx.49)

    앞좌석 사람이 창문을 열면 엇 냄새 심한가보다 미안하네 싶어 빵 먹는걸 중단하고 사과까진 못해도 최소한 소극적으로 가만히 있어야 하는거 아닌지

    어떻게 그 문을 닫나요? 아주 싸가지를 밥 말아 먹었네요. 집에서 부모 권위가 바닥이니 애들이 그 연장선으로 교사에게 또다른 어른들에게 모든이들에게 싸가지 없게 제멋대로 굴는것 같아요. 자기 또래한테도 저러겠죠?

  • 17. 고속버스에서
    '26.1.15 2:08 PM (203.232.xxx.34)

    고속버스에서 2시간동안 여대생(명문대생 너무 크게 들려서 ㅜㅜ) 4명이 소리 높여 깔깔대고..
    다른 여자들 욕을 욕을 하던데. 남친 전화오니 목소리가 완전 달라지던데요.
    완전 고문이었어요. 피할수도 없고.
    다들 조용히 있던데...
    한마디 하고 싶었어요. ---좀 조용히 해 주세요...
    속으로 염불을 외웠어요,

  • 18. ...
    '26.1.15 11:30 PM (1.241.xxx.7)

    미친것들이네요... 싸가지들 같으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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