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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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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에서 충무김밥 먹은 지인

으악 조회수 : 4,610
작성일 : 2026-01-14 22:11:04

아 ....

오늘 지인을 태우고 저희 집에 갈 일이 있었는데

지인이 가방에서 뭘 주섬주섬 꺼내는거에요

근데 새빨간 양념이 묻은 음식이 든 시판 도시락같은거였어요 그걸 본 저 너무 당황해서 

'김치? 차에서 김치 먹을려구요?' 라고 했는데

지인이 응 충무김밥 ㅎㅎ 이러면서 아무렇지 않게 열어서 먹는거에요 ㅜㅜ

당황한 저 뭐라고 말도 못하고 어머 냄새 날텐데 하면서 창문을 여는것 밖엔 할 수 없었고

(이 추운날 창문을 완전히 열면 아 냄새땜에 좀 그런가? 하며 그만둘 줄 알았지만 아니었음)

가는 내내 너무 불쾌한 냄새랑 내 패딩이랑 차 안에 냄새 배면 어쩌나 그리고 흘려서 어디 묻을까봐 걱정이었어요ㅠㅠ

아니 아무 말도 못한 내가 너무 병신 같은데 이미 꺼내서 너무 아무렇지 않게 먹고 있어서 뭐라고 말을 해야 좋을지 모르겠더라구요(그리고 이미 지인은 시간에 쫓겨 매일같이 점심을 허둥지둥 떼운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터라)

그리고 저희 집에 와서 양념 묻은 빈 그릇이랑 새빨개진 나무 젓가락 버려 달라고 놓고 갔는데 너무 짜증나요 저거 재활용 내놓으려면 제가 물로 씻어야 하는데 남이 먹던거 만지기도 싫거든요 ㅠㅠ

제가 초예민 아닌거져? 지인이 너무 경우 없는거 맞져? ㅠㅠ 

IP : 211.234.xxx.11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14 10:13 PM (182.209.xxx.200)

    허겁지겁 바쁜건 본인 사정이구요.
    하아.. 냄새에 쓰레기까지. 저도 정말 싫네요.

  • 2. 아니
    '26.1.14 10:13 PM (116.121.xxx.64)

    집으로 가는 중이었다면서요.
    저같으면 , 안돼, 집에가서 먹어 다시 닫아. 라고 단호하게 말했을듯 한데....

  • 3. ...
    '26.1.14 10:14 PM (223.39.xxx.39)

    그 지인 자차 없죠? 자차 없는 사람들 차에 냄새 풍기고 뭐고 몰라서 저랬을 겁니다. 님 입에 넣어주긴 했나요? 지혼자 먹었다면 무개념이고요.

    그리고 쓰레기 버려달라 ㅡ 이건 말할 것 없이 무개념입니다.

  • 4. ..
    '26.1.14 10:14 PM (125.134.xxx.136)

    와. 진짜 진상이다.

  • 5. ...
    '26.1.14 10:15 PM (223.38.xxx.49)

    적어도 물어는 봐야죠. 이것 좀 먹어도 될까? 조심스러워는 할 줄 아는 미덕을 바라는건 과한건지.. 하아.. 민폐형 인간 별로 안 좋아해요. 차 안에서 음식 먹는거 절대 안되는 사람으로서 이제 알았으니 앞으로 그 지인은 차 태울 일 없게 할래요.

  • 6. ??
    '26.1.14 10:17 PM (140.248.xxx.6)

    집까지 가는 사이면…누구에요??

  • 7. ㅇㅇ
    '26.1.14 10:19 PM (1.231.xxx.41)

    자차가 있고 없고 그런 몰상식한...와아...토 나오네요. 손절은 안 되는가요?

  • 8. 으악
    '26.1.14 10:23 PM (211.234.xxx.119)

    하 진짜 저번에도 태운 적 있었는데 그때는 조수석에서 신발 벗고 양반다리 하고 앉아서 그때도 뜨악 했어요. ㅠㅜ
    아니 나쁜 사람은 아닌데 …. (저한테 친절 하고 다른 면에선 경우 발라요. ) 그냥 뭐랄까 수준이 낮다고 하면 좀 그렇고 교양이 없는? ㅠㅠ
    악의는 없는데 왠지 저 아래 글에서처럼 수면바지 입고 밖에 나갈것 같다고 생각이 되는 사람이랄까?
    미워하고 싶진 않은데 …

  • 9. 으악
    '26.1.14 10:27 PM (211.234.xxx.119)

    모르겠어요 제가 마음이 약해서 그런지 나도 다른 사람이 볼 때 보기 싫은 면이 있지 않을까 ? 이런걸 생각하게 되고 이런 저런 이유로 손절 하다 보면 세상 모든 사람에게 손절의 여지가 있지 않을까 ? 이러면서 잘 못해요
    아무튼 너무 싫었어요 ㅠㅠ
    본인이 운전 안하는건 맞아요 그냥 가족차만 있어요

  • 10. 으악
    '26.1.14 10:29 PM (211.234.xxx.172)

    이 차는 우리 엄마도 취식금지에요 라고
    딱 말하세요.

  • 11. ..
    '26.1.14 10:31 PM (222.102.xxx.253)

    부모에게 제대로 못배워서 뭐가 예의인지 몰라서 그래요.
    지인도 딴건 다 괜찮은데 꼭 제차만 타면 양말뒤꿍치 내려서 각질뜯어요.
    너무 충격적이여서 첨엔 어버버 하다가 이젠 뜯을거면 내리라해요.
    남의차에서 더럽게 그러는거 아니다 라고 알려줬더니 이젠 안하더라구요.
    담에도 그러면 차에 냄새베이고 네가 먹은거 나도 치우기 싫으니 갖고가 하고 정확히 알려주면 안하긴 할거예요

  • 12. 이뻐
    '26.1.14 10:34 PM (211.251.xxx.199)

    경우없는 지인


    다음부턴 내가 싫은건 싫다고 표현하는
    연습해서 말하세요

  • 13. ^^
    '26.1.14 10:36 PM (223.39.xxx.39)

    어머나~~그건 기본예의도 에티켓도 없는 ㅠ
    진짜 싫어요

  • 14. 세상에나
    '26.1.14 10:43 PM (169.213.xxx.16)

    (그리고 이미 지인은 시간에 쫓겨 매일같이 점심을 허둥지둥 떼운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터라)

    이런 상황이니 뭐 한번이니 뭐 참고넘어가겠다 싶었는데...마지막 쓰레기에서.....뜨악이네요
    진짜 경우없는사람이네요

  • 15. 건강
    '26.1.14 10:46 PM (218.49.xxx.9)

    그 지인은
    원글님이 너무 편하다못해
    막 대하는 느낌입니다

  • 16. 저도
    '26.1.14 10:47 PM (180.70.xxx.42)

    아마 원글님처럼 속으로는 뜨악 했지만 뭐라고 말을 못 했을 것 같아요.
    대신 다시는 그 지인을 점심시간 무렵 태우는 짓은 절대 안 할 거예요. 어떤 변명을 대서라도요.

  • 17. 댓글 중에
    '26.1.14 10:47 PM (72.66.xxx.59)

    남의 차에서 각질 제거 !!!! 충격
    차 아니라도 집이 아닌 곳에서 어떻게 ....

  • 18.
    '26.1.14 10:49 PM (211.205.xxx.225) - 삭제된댓글

    내 아이들 차에서 이동시키고 학원보내면서
    온갖 별거다먹여본.엄마로써

    친한사람이.너무배고픈상황이라면.이해못할것도없어요사실 저라면…

    환기는 차에서 내릴때 지하주차장 티안나게 차문살짝열어놓고 내렸어요

    (차 깨끗하게 쓰는편 아니고 ㅎㅎ
    평소에 편견이 별로없는편)

  • 19. ..
    '26.1.14 10:55 PM (144.82.xxx.74)

    와 진짜 저 사람은 원글님과 인연끊고 싶대요? 쓰레기 처리까지 해달라니 미쳤네요

  • 20. ..
    '26.1.14 10:58 PM (211.36.xxx.9)

    친절하고 경우바르면 그렇게 안해요
    사람 봐가며 겨오르는데요
    님을 만만히 보니 그러지요
    너무 무례한데요
    그정도로 그치시다니요

  • 21. ...
    '26.1.14 11:03 PM (222.236.xxx.238)

    만만히 본다기보다는 저런 분들은 그게 뭐 어떠냐고 생각하고 허용범위가 넓더라구요. 남들이 자기 차에 그러는거도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김. 다들 자기와 같을거라 생각하고 행동하는데 그런거 예민한 사람한테 상상도 못할 일이죠.

  • 22. 황딩
    '26.1.14 11:04 PM (211.211.xxx.168)

    완전 경우 없는데요. 먹은 건 둘째치고 씻어서 재활용 하라고 두고 가다니.

  • 23.
    '26.1.14 11:04 PM (183.99.xxx.230)

    그런 사람들 알것 같아요.
    사람은 선하고 좋은데 교양과 예의의 기준이 나랑 안맞는 거죠.
    이게 참 가르쳐 줄 수도 없고
    그 분의 다른점이 지금의 단점을 커버 하고도 남아 인연을 계속 끌고 가고 싶다면
    이런 부분은 안볼 수 있게끔 미리 차단을 하시는 게
    나을 듯요.

  • 24. 주먹을부르는
    '26.1.14 11:15 PM (117.111.xxx.254)

    아니,...남의 차에서 먹는 것도 선 넘은 건데

    그 쓰레기를 버려달라고 놔두고 가요???

    오, 순수한 무식이여 !!!

  • 25. ㅡㅡ
    '26.1.14 11:30 PM (221.154.xxx.222)

    어후

    발 각질요?? 세상에

    별 인건들 다 있군요
    도서관에서 바로 옆 자리 남자가 손톱 줄칼로 갈고 훅훅 불어대는거 기분 드으러웠는데
    온갖 갖은 인간군상에 넌더리가 납니다

  • 26.
    '26.1.14 11:31 PM (211.234.xxx.221)

    내가 다 치가 떨린다

    개무식하네요 진짜

  • 27.
    '26.1.14 11:51 PM (49.236.xxx.96)

    원래도 누울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고
    끼리끼리 만나는 거니..뭐
    원글님 한마디도 못 했잖아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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