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딸이이 독립하면서 고양이도 같이 갔는데

.. 조회수 : 3,431
작성일 : 2026-01-14 20:54:37

남편이 밤마다 고양이 보고싶다 노래를 합니다

아침마다 딸네 집에가요

물건도 가져다주고

고양이도 보려고요

딸네집에 손주 보러 가는 기분이에요

==

몇 년전에 소파밑에 들어간 고양이를 꺼낸다고

꼬리 잡아당겼단 이야기를 전해듣고..

그러지 말랬는데

또 그러길래 한번만 더 그러면 이혼이다

농담처럼 말했는데

빠졌던 남편이..

 

고양이 화장실 모래가 밟힌다고

왜 따로 나가살지 왜 내집에서 그러냐던 남편이

(어이없게도 맞벌이였음. 물론 전업이어도 그런말 하면 안되지만요)

 

베란다에서 키워야한다던 남편이..

===============

밤마다 한숨을 푹푹 쉽니다

딸 독립보다 더 슬퍼해요

 

===

또 웃기는 건 뭐냐면

딸집에 간 고양이가 잔뜩 쫄아서 안방 침대뒤에 짱박혀있는데

남편이 가서

궁둥이 팡팡 두둘겨 주면서

닭살 돋게 이름부르니 쓰윽 나와서 온 집안을 탐험하는거에요

금방 다시 들어가긴 했지만요

제가 갔을 땐 암만 불러도 안나오더니만..

딸아이는

대장고양이가 있으니

뭔가 안심이 되서 나온거 아니냐고

 

참나... 웃기지도 않아요.

저 삐진거 아닙니다

 

 

IP : 220.65.xxx.9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14 8:55 PM (211.208.xxx.199)

    ㅎㅎㅎㅎㅎ

  • 2. .....
    '26.1.14 8:55 PM (220.118.xxx.37)

    ㅋㅋ

  • 3. 얼마나
    '26.1.14 9:00 PM (58.29.xxx.96)

    보고싶겠어요ㅎ
    정이란게 무서워요.

  • 4. 새벽에
    '26.1.14 9:01 PM (220.65.xxx.99)

    밥 주는 거
    화장실 치우는거
    밥 먹고 양치질 시키는 거
    밥 그릇 물그릇 씻어주는 거..
    모두모두 제가 하구요
    남편은 귀찮게만 했으니
    없어서 무지 허전한가봐요.
    전 반은 서운하고(첫날은 울었어요) 반은 홀가분해요

  • 5. 고양이집사
    '26.1.14 9:27 PM (121.142.xxx.64)

    고양이 집사로서 재밌는 글 읽고갑니다 ㅎㅎㅎ

  • 6. ::
    '26.1.14 9:33 PM (221.149.xxx.192)

    ㅋㅋ 고양이 키운다고하니 침대에 올라오면 않된다. 뭐는 않된다 조건을 붙이더니 이제는 제발 침대좀 올라와다오 애원합니다.
    고양이 매력에 빠지면 헤여나오질 못해요

  • 7. 이뻐
    '26.1.14 10:24 PM (211.251.xxx.199)

    ㅎㅎㅎㅎ

    고양이 아빠 큰일 나셨네

    딸네미 여행 가기만 바랄것같은데요

  • 8. 고양이는
    '26.1.15 12:38 AM (116.41.xxx.141)

    부인보다 살았던 공간이 더 중요하다던데

    새집가서 힘들듯

    빨리 데려오세요
    아빠 명줄 생각해서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9614 (스포)러브미 도현 아들 다니엘 11 .. 2026/01/17 2,534
1789613 싸우는 부부가 부러운 이유 23 심경 2026/01/17 4,998
1789612 영어 스피킹 어떤 식으로 배우나요? ㅜ 8 요새 2026/01/17 1,426
1789611 마켓컬리 이용요령 알려드릴게요. 14 .. 2026/01/17 3,758
1789610 탈퇴한 쿠팡에서 문자가 왔다 4 이것들 2026/01/17 1,329
1789609 캐리어색상 선택좀 도와주세요 8 캐리어 2026/01/17 631
1789608 넷플에 이사랑 통역이 되나요 12 달달 2026/01/17 2,440
1789607 초소형 청소기 추천 부탁드립니다 3 꼭 좀 부탁.. 2026/01/17 429
1789606 1993년이 되어야 여성이 대기업 갈수 있는 나라였습니다.. 22 대기업 2026/01/17 2,369
1789605 미니건조기 문의 4 .. 2026/01/17 734
1789604 오세훈 저격하고 북콘서트 열고..고성국'서울 시장행?' 8 아이 2026/01/17 1,114
1789603 스타일링 팁 AI 이용해 보세요 ㅇㅇ 2026/01/17 850
1789602 안성재 유튜브 잘나가네요 ㅋㅋㅋ 19 -- 2026/01/17 4,481
1789601 정리하며 버릴때 과감하신 분들 15 정리정돈 2026/01/17 4,885
1789600 5~60대 분들, 화장실에서 나올때, 35 Wg 2026/01/17 13,421
1789599 저 지금 유럽인데.. 다음 어디로 이동할까요? 20 ㅎㅎ 2026/01/17 2,764
1789598 꼼짝안해요ㅠ 3 ㅁㅁ 2026/01/17 2,154
1789597 서울 고혈압 내과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고혈압 2026/01/17 861
1789596 이제 잘 살게 되어 와타나베 부인 생길 거라는 게 무슨 소리에요.. 3 ... 2026/01/17 2,052
1789595 러브미 왜이러니ㅠㅠ(스포있어요) 7 .... 2026/01/17 3,459
1789594 러브미 엄마는 왜 그런거죠? 2 .. 2026/01/17 2,684
1789593 분리수거 할 것 없이 쓰레기 몽땅 3 써보신분 2026/01/17 2,780
1789592 복부팽만인지 장기가 부른듯 아프고 쑤셔요 ㅠ 2 2026/01/17 1,233
1789591 넷플에 부패한 여자형사가 문제거리인 컨텐츠 있나요 1 혹시 2026/01/17 764
1789590 설날 경비실 8 순이엄마 2026/01/17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