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 생일인데 미역국도 안끓였어요

ㅁㅁ 조회수 : 1,855
작성일 : 2026-01-14 20:42:48

남편이 생일을 엄청 챙기는 스타일이라서

왠만하면 미역국은 해줄까 생각했어요

근데 돈주며 갈비찜을 해달래요

(남편이 곧 회사를 그만둘거라 지금 절약모드인데
돈없어서 안해주는줄 알았나봐요)

그래서 싫다하고 돈도 도루 돌려줬어요

갈비찜 얘기만 안했어도 미역국은 끓였을텐데....

 

지난해 봄에 갈비찜에 안좋은 기억이 있어요

남편이 호텔에 vip 여자를 부른걸 알게되었고

두번째 성매매하는날 제가 호텔앞에 가서

죽치고 있다가 사진 찍어왔어요

너무 마음이 힘들지만 성매매가 중독된다해서

어떻게든 마음 돌려보려고

며칠후에 좋아하는 갈비찜을 해줬는데...

안먹더라구요

신나게 여자 프로필 날라오는 텔레그램을 보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자기는 혼자서 호텔가서 자고온거라고

뻔뻔하게 거짓말을 했어요

그러다가 주말에 아이가 시험기간이라서

티비도 못보게하니까 너무 답답하다고 나가더니

토킹바가서 술을 잔뜩 마시고 오더라구요

집에와선 그 술집 여자한테 안부 카톡도 날리구요...

 

암튼 갈비찜 해달라는 얘기를 들으니까

5월의 악몽이 떠올랐어요

어찌저찌 겨우 봉합하고 살고있긴하지만

중간중간 울컥하는 마음이 아직 있는데

생일이라고 나한테 생일상 받아먹을 생각을 하다니

양심도 없구나 싶고...

한번쯤은 이렇게 복수는 해줘야겠다싶어서

남편이 방문닫고 삐졌는지 안나오지만

저는 불편한 마음도 안갖기로 했어요!!!

IP : 175.119.xxx.1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14 8:44 PM (220.118.xxx.37)

    돈을 주며 갈비찜 요구하는 것도 이상하고, 그 밑의 내용은 더 더 이상하네요. ㅠㅠ

  • 2. 원글
    '26.1.14 8:46 PM (175.119.xxx.151) - 삭제된댓글

    남편이 곧 회사를 그만둘거라 지금 절약모드인데
    돈없어서 안해주는줄 알았나봐요

  • 3. ..
    '26.1.14 8:48 PM (180.83.xxx.253) - 삭제된댓글

    그게 복수예요?
    남편이 뭐가 무서워서 끊겠어요?

  • 4. 00
    '26.1.14 8:50 PM (182.215.xxx.73)

    무슨 생일상이요
    양심도없는 쓰레기인데 한공간에 있는것만으로도 감사하며 살아야지
    곧 은퇴하는 늙어빠진 돈도없는 할배가 별짓을다하고 사네요

  • 5. ..
    '26.1.14 8:51 PM (211.208.xxx.199)

    갈비찜, 미역국은 커녕 맨밥도 주기싫네요.

  • 6. 에휴
    '26.1.14 8:53 PM (223.39.xxx.38)

    저게 복수라는 것도 참 짠하고.. 역시 성매매나 바람은 한 번 알게 되었을 때 끝내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진짜 저런 남편 죽이고 싶을 것 같아요.

  • 7. ...
    '26.1.14 9:03 PM (106.101.xxx.76) - 삭제된댓글

    저게 복수라는 것도 참 짠하고.. 222222

  • 8. Rossy
    '26.1.14 9:53 PM (112.159.xxx.46)

    회사까지 관두는 거면 atm기로도 쓸모가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442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장암 검사 하신분요. 5 .. 2026/01/15 1,015
1785441 아이 졸업식에 저 가죽점퍼 이상하죠 8 2026/01/15 1,218
1785440 나르시스트인 회사 실세 동료에게 찍혀서 회사생활이 힘듭니다 8 ……. 2026/01/15 2,042
1785439 요양등급 의사소견서요 9 ㅇㅇ 2026/01/15 1,108
1785438 고려인과 조선족의 차이가 이거라는데 29 ..... 2026/01/15 5,361
1785437 레몬청 공익 응원 부탁드립니다. 9 들들맘 2026/01/15 922
1785436 반패딩 곰팡이 세탁소에 맡기면 가격 어느 정도될까요?  82 2026/01/15 366
1785435 두바이라는 이름을 붙은 이유? 8 111 2026/01/15 3,386
1785434 현대차 심상치 않네요 15 혀니 2026/01/15 18,367
1785433 세상에 박나래 매니저 이제 편 못들겠네요. 53 대단한다 2026/01/15 19,050
1785432 너무 맛있는 허니 고구마칩... 2 냠남 2026/01/15 1,029
1785431 82 보석님들 안녕하실까요? 5 천년세월 2026/01/15 721
1785430 메이드인코리아에서 궁금한 것 있어요. (스포있어요) 4 ... 2026/01/15 1,093
1785429 보여주기식 자랑하는 여행이 어때서요? 9 OK 2026/01/15 2,461
1785428 요 며칠동안 기관만 사서 주식을 무조건 올리네요 5 와와 2026/01/15 2,163
1785427 팔고 후회한 주식 있으세요? 27 에고 2026/01/15 4,674
1785426 피스타치오가 7만원 넘는다는 댓글을 봤는데 10 ... 2026/01/15 2,678
1785425 고3되는 아이 때문에 7 겨울 2026/01/15 1,581
1785424 정부, 은행에 환전우대 서비스 자제령… 환율방어 총력 4 .. 2026/01/15 1,054
1785423 콩기름 어떤거 써세요 ? 13 메아리 2026/01/15 1,183
1785422 예전보험계약 내용이 변경되기도 하나요? 4 ㅇㅇ 2026/01/15 422
1785421 천대엽 “사법부 배제 개혁 전례 없어…구성원 이야기에 귀 기울여.. 13 멍멍멍청 2026/01/15 1,722
1785420 맘카페는 신기하네요 (쿠팡) 17 오이김치 2026/01/15 3,565
1785419 제미나이 안 불편하세요? 14 mm 2026/01/15 3,513
1785418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행동도 조심하는 이상순 17 효리상순 2026/01/15 4,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