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 생일인데 미역국도 안끓였어요

ㅁㅁ 조회수 : 1,849
작성일 : 2026-01-14 20:42:48

남편이 생일을 엄청 챙기는 스타일이라서

왠만하면 미역국은 해줄까 생각했어요

근데 돈주며 갈비찜을 해달래요

(남편이 곧 회사를 그만둘거라 지금 절약모드인데
돈없어서 안해주는줄 알았나봐요)

그래서 싫다하고 돈도 도루 돌려줬어요

갈비찜 얘기만 안했어도 미역국은 끓였을텐데....

 

지난해 봄에 갈비찜에 안좋은 기억이 있어요

남편이 호텔에 vip 여자를 부른걸 알게되었고

두번째 성매매하는날 제가 호텔앞에 가서

죽치고 있다가 사진 찍어왔어요

너무 마음이 힘들지만 성매매가 중독된다해서

어떻게든 마음 돌려보려고

며칠후에 좋아하는 갈비찜을 해줬는데...

안먹더라구요

신나게 여자 프로필 날라오는 텔레그램을 보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자기는 혼자서 호텔가서 자고온거라고

뻔뻔하게 거짓말을 했어요

그러다가 주말에 아이가 시험기간이라서

티비도 못보게하니까 너무 답답하다고 나가더니

토킹바가서 술을 잔뜩 마시고 오더라구요

집에와선 그 술집 여자한테 안부 카톡도 날리구요...

 

암튼 갈비찜 해달라는 얘기를 들으니까

5월의 악몽이 떠올랐어요

어찌저찌 겨우 봉합하고 살고있긴하지만

중간중간 울컥하는 마음이 아직 있는데

생일이라고 나한테 생일상 받아먹을 생각을 하다니

양심도 없구나 싶고...

한번쯤은 이렇게 복수는 해줘야겠다싶어서

남편이 방문닫고 삐졌는지 안나오지만

저는 불편한 마음도 안갖기로 했어요!!!

IP : 175.119.xxx.1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14 8:44 PM (220.118.xxx.37)

    돈을 주며 갈비찜 요구하는 것도 이상하고, 그 밑의 내용은 더 더 이상하네요. ㅠㅠ

  • 2. 원글
    '26.1.14 8:46 PM (175.119.xxx.151) - 삭제된댓글

    남편이 곧 회사를 그만둘거라 지금 절약모드인데
    돈없어서 안해주는줄 알았나봐요

  • 3. ..
    '26.1.14 8:48 PM (180.83.xxx.253) - 삭제된댓글

    그게 복수예요?
    남편이 뭐가 무서워서 끊겠어요?

  • 4. 00
    '26.1.14 8:50 PM (182.215.xxx.73)

    무슨 생일상이요
    양심도없는 쓰레기인데 한공간에 있는것만으로도 감사하며 살아야지
    곧 은퇴하는 늙어빠진 돈도없는 할배가 별짓을다하고 사네요

  • 5. ..
    '26.1.14 8:51 PM (211.208.xxx.199)

    갈비찜, 미역국은 커녕 맨밥도 주기싫네요.

  • 6. 에휴
    '26.1.14 8:53 PM (223.39.xxx.38)

    저게 복수라는 것도 참 짠하고.. 역시 성매매나 바람은 한 번 알게 되었을 때 끝내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진짜 저런 남편 죽이고 싶을 것 같아요.

  • 7. ...
    '26.1.14 9:03 PM (106.101.xxx.76) - 삭제된댓글

    저게 복수라는 것도 참 짠하고.. 222222

  • 8. Rossy
    '26.1.14 9:53 PM (112.159.xxx.46)

    회사까지 관두는 거면 atm기로도 쓸모가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0798 "폐 딱딱해져" 참사 일으킨 성분…'힐링템'.. 16 ..... 2026/01/31 13,884
1790797 냉동오징어 해동? 4 궁금 2026/01/31 745
1790796 이 농담 웃긴가요? (ft.어쩔수가없다) 5 ... 2026/01/31 2,365
1790795 망고톡딜로 사신분 썩은거 환불해주던가요? 4 망고망 2026/01/31 1,071
1790794 어릴때부터 부자였어요.ㅡ 돈도 써본 사람이 쓴다. 88 2026/01/31 20,665
1790793 달러가 가장 안전한 자산 9 ..... 2026/01/31 3,569
1790792 심리상담사나 심리상담 받아 보신분께 여쭈어요 7 2026/01/31 867
1790791 동네 금방가서 골드바 사도 되는거죠? 6 그냥 2026/01/31 2,335
1790790 통돌이세탁기 내일오는데 세척은 6 어떻게해요?.. 2026/01/31 1,122
1790789 뻘짓하면 가만 안둔다 1 이진관판사님.. 2026/01/31 1,259
1790788 현대차를 보면 개미들 15 개미들 2026/01/31 6,412
1790787 명언 - 병에 맞서 싸우는 열쇠 1 ♧♧♧ 2026/01/31 1,660
1790786 아파트 평소 계단 층마다 방화문 열어놓나요? 15 어머나 2026/01/31 2,076
1790785 일체형세탁기 10 JJ 2026/01/31 1,486
1790784 대용량 샴푸 선택좀 도와주세요. 12 ... 2026/01/31 1,653
1790783 임대주택. 보유세 양도세 강화는 이제 보편적 복지같은 개념이 될.. 28 아무래도 2026/01/31 2,306
1790782 서울 집값이 떨어질 수 없는 이유 26 집값 2026/01/31 6,009
1790781 판사 우인성의 김건희 판결은 판결이 아닌 "범죄&quo.. 6 촛불행동성명.. 2026/01/31 2,286
1790780 오늘 미장은 진짜 빠지네요. 3 ........ 2026/01/31 3,726
1790779 최근 생활 습관 2가지 (반강제로) 바뀌었어요 3 40중반 2026/01/31 4,717
1790778 현금이 가장 위험한 자산 16 ㅇㅇ 2026/01/31 10,319
1790777 다음의 브런치는 보석이네요 1 다음 2026/01/31 2,306
1790776 네이버 페이 받으세요. 4 ... 2026/01/31 1,217
1790775 사람이 죽을 고비를 넘긴 후의 변화 ? 7 인생 2026/01/31 3,539
1790774 분유 젖병 빠는 척하며 안먹는 돌 전 아기 12 전에 2026/01/31 3,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