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돌아가시기 전에 등급을 받아서 어쩌고...
그런 이야기는 들었지만, 등급을 받아 며칠 주간센터 가신 거 빼고
혜택(?) 받은 게 없어 관련 내용에 대해 전혀 모릅니다.
아버지 돌아가시고 78세 엄마가 혼자 사시는데
고혈압, 고지혈, 당뇨 같은 기본적인(?) 노인성 질환에
암, 뇌동맥, 대상포진, 패혈증, 무릎인공관절, 허리 수술(장애인 등급 받음)...
그야말로 종합병원이고, 정신은 멀쩡한 듯 안 멀쩡한 듯
가끔 헛소리를 하고, 정신이 나간 것처럼 주절주절하는데
연금생활자라 돈이 충분하지는 않아도 아주 부족하지는 않아
자발적 비자발적 크고 작은 호구 노릇을 하면서
동네에 형님형님 하는 분들 도움으로
그럭저럭 지내고 계십니다.
하지만 78세면 고령이고 헛소리를 하는 빈도가 잦아져서
이 정도로 등급을 받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어쨌든 등급을 받아 보려고 하는데... 등급이 나올까요?
등급을 받아 두면 어떤 좋은 점과 고려할 점이 있을까요?
(최근에 지인이, 엄마가 급 쇠약해져 거동이 힘들어지면서
등급 신청하고 대기하던 중에 어머니가 쓰러지셨는데,
등급이 없어서 요양원에 입소가 안 된다고 해서
한번 신청을 해 봐야 하나 싶어요.
값 안 나가는 아파트에 매달 약간의 연금이 거의 전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