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생 주1회 목욕했다 글 댓글 보니까,
시골에서 목욕은 1년에 2번 명절에만. 그것도 부엌에서.
겨울이면 손이 터서 갈라지고 머리에는 이가 드글드글
빨갛게 터진볼에 콧물 줄줄
시냇가에 얼음물 깨서 맨손으로 빨래하던 엄마들.
못살아도 여름이면 덜 힘들었을텐데,
한파 있는 겨울까지 4계절. 참 혹독하게 살았어요.
60년대생 주1회 목욕했다 글 댓글 보니까,
시골에서 목욕은 1년에 2번 명절에만. 그것도 부엌에서.
겨울이면 손이 터서 갈라지고 머리에는 이가 드글드글
빨갛게 터진볼에 콧물 줄줄
시냇가에 얼음물 깨서 맨손으로 빨래하던 엄마들.
못살아도 여름이면 덜 힘들었을텐데,
한파 있는 겨울까지 4계절. 참 혹독하게 살았어요.
그 시절은 삶이 지옥이였겠다 싶어서 그 시대를 젊어서 겪은 부모님들한테 여쭤보니 그때가 더 사는 게 잼있었대요.
그땐 주변이 다 비슷하게 사니까 내 신세는 왜이럴까
비교군이 없어서 만족하고 살았나봐요
상황과 환경이 그러니 적응하며 살았을텐데
그래도 짐승이라니요...
할머니,할아버지,어머니세대가 전부 짐승들인가..
지금도 여건이 안되는곳은 목욕 자주 못하고 살겠죠.
그게 무슨 짐승이에요.
중세 유럽에서는 평생 목욕 안 하고 산 사람 천지였어요.
그런 시절도 있었지만
전쟁 땐 어쨌을지 상상하기 힘들죠.
요즘같은 세상에도 집안 난장판에
위생개념 사람마다 천지인데요..
얼마전 볼일 보고 변기물에 씻고 나온다는 글 쇼크였어요.
무슨 짐승인가요? 환경따라 사는거지
지하수? 는 그나마 얼음물은 아니었어요
펌프로 지하수물 끌어서 씀
땔감으로 아궁이에 항시에 뜨건물있기도 했고
또다시 30년이 지나고
2026년에 사람들이 짐승같이 살았구나 어떻게 그렇게 힘들게 불편하게 살았을까 회고할 날이 오지않을까요.
우리 일제시대때
미국은 은하크기측정하고, 컴퓨터 만들고
유럽엔 지하철다니고.
그랬죠.
하지만 인류 역사 전체를 생각하면
지난 최근 100년의 삶이 특별난거죠.
그시절은 그시절대로 잘지내오고. 추억도 가지고 사는 어른들도 많아요. 저희 엄마도 차라리 가난했어도 그시절이 좋은점도 있다고 회상하세요.
그까짓 목욕 자주하는게 얼마나 대단한 가치라고 짐승의 삶으로 폄하하나요. 어이없고 단순한 사고로 판단하는 원글님이 오히려 그것과 그다르지않아요. ㅋ
그래서
환갑은 잔치하는 날
지금도 지구엔 그렇게 사는 사람들이 아주 많아요
갠지스강 한쪽에선 목욕하고 그 물을 먹고 또 한쪽에선 화장실로 쓴다하죠
형편대로 사는거죠
물이 없어 멀리 걸어가 물 받아오는 아프리카 어린이들도 있잖아요
불과 몇년전 티비에 외국인 며느리랑 시어머니 고부갈등 다루는 프로에서 그 시어머니 한겨울에 동남아 며느리에게 산골 냇물에 빨래 시키는것 보고 경악했어요.
욕이 저절로 나오고
제작진은 무슨 의도로 저런걸 방송에 내보내나 의아했었죠.
아직도 머리속으로는 과거에 사는 노인들 많을거에요.
60 년대 생들은 빈부차 정말 심했어요
푸세식 화장실에 목욕탕 .냉장고 없는집 물길어 먹던집
넓은정원에 입식부엌에 LP 판으로 음악 듣고 과외공부 하던 집
그때는 그런대로, 지금은 지금대로
어떻게든 살아가는게 인간이죠.
인류의 역사상 집안에 하수도 시설 갖추고 산 지 얼마나 되었다구요.
짐승이라는 생각은 별로 안 듭니다
중요한 건 정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꼭 제목을 이렇게 자극적으로 쓰더라. 그게 다 너네 때문이잖아. 짐승은 일본인이지
크게보면요.
컴퓨터나 폰 있던시대와 없던시대
확 나뉘는거 같아요..
어릴때 쪽방 한 칸에서 동네 아줌마나
언니 이모들 모여 이불 속에 발 넣고
뜨개질 하고 그랬는데 그때 배운거
지금 잘 써먹어요..간식먹으며 수다떨고
참 재미있던 시절...또,좀 커서는 재미를 책에서
찾곤했어요..만화책 포함...
그리고 국민학교때인데 동네 목욕탕
전 그래도 대략 일주일에 한번씩 엄마가 데리고
갔어요..그런데 한 반에 6,70명씩 있던때라
인근 대규모 새아파트 좀 사는애들도 있었고
형편 안좋은 애들,고아원 아이들 같이 섞여있어서
보기에도 시커멓고 지저분한 아이들 같이
있었어요..당연히 목욕은 자주못갔겠죠..
그 중 어떤아이 집에 놀러갔는데 산 중턱이었어요.
거의 자연인같은 분위기...동생들 있었고
신기한건 다쓰러가는집에 문이 없었고
창문같은 조그만곳으로 넘어 들어가 놀았어요..
그래도 참 신나게 놀고 학교다니고 그랬죠...
진짜 여러모로 지금 기준으로보면
말도 안되는 시절이었죠..
지금도 인간극장?같은프로에 시골 백세 할머니
말씀하시는거 보면
그 시절 의식이 같이 혼용해 있는게 보이더라구요..
그러니 가끔보면 그때는 되고 지금은 안되는것들이
있는데 너무 싸잡아 지금시각으로 보면
이해안되고 해결안되는게 있어요..
전원일기만 봐도요..
50년 이상 산 사람으로 말하자면.
여름에는 개울가에가서 물놀이 하고. 씻으러 오는 사람도 많았어요. 우리 여름은 더워서 안 씻고는 못 살죠
또 농사짓기 때문에 등목도 하고 흙묻은거 다 씻었어요
그리고 겨울이면 온돌방만 데우는 아궁이에 가마솥걸고
뜨거운물 끓여두었기 때문에 마음먹으면 씻을 수 있었구요
커서는 도시에서 직장다니면서 목욕탕이 있어서 매주 일요일마다 씻고 한주를 시작했구요
뭐가 그리 짐승같이 살았단건건지
다 그시절에 맞게 위생개념도 있는거지
지금의 잣대로 과거를 옳다 그르다 할 필요는 없어요
저도 지금 생각하면 어릴때 어떻게 그리 살았을까 싶지만, 솔직히 그떄는 아무생각 없었어요.
샤워를 하루에 한번 한다는건 있을수 없는 일이고, 너도 나도 다 그리 살던 시절이었으니까요.
아마도 50년 후의 우리 애들도 그떄는 어떻게 변해있을지는 모르지만, '아 그떄는 어떻게 그렇게 살았지?" 라고 생각하겠지요.
무식한 대입이죠 밥도 못먹고 살던 시대인데 목욕이 대수에요?
솔직히 지금은 너무 많이 씻어대고 세탁해대서 환경이 더러워질지경이죠
냄새 좀 나도 일주일 한두번 씻고 입었던 옷 주구장창 입는게 지구에는 더 나을수 있어요
솔직히 지금은 너무 많이 씻어대고 세탁해대서 환경이 더러워질지경이죠
냄새 좀 나도 일주일 한두번 씻고 입었던 옷 주구장창 입는게 지구에는 더 나을수 있어요
그래도 아무 문제 없었잖아요
유럽 왕은 평생 안씻었는데요 뭘ㅋㅋㅋ
우린 겨울에나 못씻었지 여름엔 또 물가에서 놀며 씻었죠
한겨울에 2주에 한번씩 목욕탕 가서 씻었지만 그리 더럽지않았어요.
손발 매일 씻고 목 씻고 속옷도 매일 갈아입었으니까요
한겨울 지나고 좀 덜 추워지면 1주에 한번씩 씻다가 그마저도 더워지면 매일 다라이에 물 받아 씻었네요
58년생인 데 서울
어렸을 때 힘들었다는 생각 한번도 안해봤네요
겨울에 목욕은 한달에 한 번^^
세탁기 없던 시절이라 손 빨래하공
동네에 수도 고장 났을 때 냇가에 가서 빨래도 해봄^^
그래도 세계문학 전집 끼고 살고
세계대백과사전 심심할 때 마다 읽고
일주일에 헌번씩 부모님이랑 영화보고 외식하고.
가난했지만 아버지가 두살터울인오빠랑저에게 .
겨울이면 불때서 손발얼굴씻기고 손톱발톱은가위로잘라주셨어요 손톱깍이는 국민학교2~3학년쯤사용하구요 아버지가 결벽증이있으니 씻기고털고다고 ㅠ
여름이면 큰통에 햇빛에물이뜨거워지면 불러다
씻기고
겨울엔티비보다 씻으러나가기귀찮았어요
머리손톱옷 깨끗해서시골아이아니라는소리 많이들었어요
목욕은이모들이 겨울이면 한달에두세번 데리고 다녔어요 ..
초등학교 다닐 때
머리에 이 있는 애들도 많았음
우리도 더럽지만.
엄마가 도란도란 얘기하며 머릿니 잡아주심
디디티 뿌리고
그런데도
고아원에서 등교하는
국민학교 정말 꼬질해서 민망했는데 응?
만원버스
너무 많이 타면 퐁~하고 머리가 솓구쳐서 다리가 바닥에 안닿은채 서있기도 했죠.
어찌 살았나 더럽다 생각안하고
제목이 넘 웃겨요
짐승이라니
그 당시에는 그 시대에
맞춰 잘살았어요
조선시대가 잘 안씼긴했던듯.
아무튼 예전에 왜 종기가 많았는지 알거 같아요.
한 반 인원이 100명 이었던 적도 있었지만
현재는 점점 줄어서 폐교되는 곳도 있고,
예전 시골은 한옥 기와집도 드물고
대부분은 초가집이라 건조한거 없고
친환경집이라 아토피도 없고
자가용이 드물어서
대기오염도 없었죠
다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그 시절엔 차도 별로 없어 지금같은 매연은 없었죠.
환경자체가 요즘보다 청정해서 매일 씻지않아도 지금보다 덜 드러웠을 듯
틀린말도 아니죠
오십년전에는 그래도 비교적 깨끗이 살았던기억이 있는데
한 육칠십년전에는 짐승같이 살았죠
그게 무슨 짐승이 사는거라는 표현을 그리 쓰나요?
댓글좀 읽어보세요. 그시절 다 그렇게 살면서도 잘들 살아내셨어요.
왜 아이들에게는 더 좋은 세상이 올거라는 희망감으로 부모님세대의 많은
희생으로 이만큼 큰거죠.
비행기타고 배타고 여행까지 다니는 딴나라 사람들이 한국에까지 와서 귀한 문화유산인 궁궐 담벼락에 똥싸는게 그게 짐승이죠.
표현도 참.....
100년후의 후손이
님보고
짐승같이 살았다고 하면
어떠실까요?
워낙 깨끗하게 살아서
지금 자가면역질환 증가가 심각하죠
이런 쓰렉같은 글은 왜 싸지르는거에요?
무슨 짐승까지 가나요?
50년 전도 아니에요
90년대 발표된 윤종신의 환생 가사중에
'할 때도 안된? 샤워를 하고~' 뭐 그런 가사가 나오는데
매일 하지 않는다는거잖아요
그게 공공연하게 노래 가사로 나올 정도니 일반적인 생활모습 이었던거죠
그시절 그 가사에 대해 드럽다고 뭐라는 사람 아무도 없었어요
마땅히 쓸단어가 없어서 짐승이란 단어를 쓴거겠조.
짐승 대체할만한 단어가 있나요?
매주 엄마랑 목욕탕가는 애들은 깔끔한 축이었죠 ㅎㅎ
겨울엔 한번도 목욕안하는 애들도 많았어요
내복 한번입으면 한달씩 입고요
동네 최고 멋쟁이아가씨들이나 3일에한번 머리감았고 주3회는 진짜 깔끔한 언니였어요 다들 결벽증수준으로 신기하게 생각했죠
이상 서울 청량리변두리 69년생의 초딩시절 회고 ㅎㅎ
추운 겨울에나 목욕이 어려웠지 여름철에는 매일 했는데요?
시골살아서 가을 추수철에도 밭에서 먼지쓰고 돌아오면 바가지로 물 끼얹고 씻었는데 ..
1년에 두번이라니..
겨울에도 솥에 물데워서 머리도 자주 감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