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의 말투..

말투 조회수 : 1,539
작성일 : 2026-01-14 11:15:42

지금은 퇴직해서 남편이 집에 있는게 1년이 넘어갑니다.

남편은 직장생활 할때 사람 좋다 착하다 이런소리를 많이 들었지요..

물론 집에서도 어느정도는 착하기는 가끔 있는데 저는 결혼생활 30년이 훌쩍 넘었지만

아직도 남편을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게으르고 거짓말 잘하고 뭔가 꿍꿍이가 아직도 있는것 같고.. 비상금도 많은것 같고..

그러고 보니 너무 하자가 많네요..ㅎㅎ

여하튼 남편은 가끔 티비를 보거나 아니면 운전을 하거나 할때 다른 사람들을 비방할때

정말이지 입에 담긴 싫은 욕을 합니다.

근데 저는 그게 꼭 저를 향한 불만을 그때 풀어내는것 같아 정말 듣기가 싫습니다.

몇번이고 주의를 줬는데도 불구하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어제 남편과 큰딸이 31살 됐습니다. 남편과 큰딸 저랑 같이 차를 타고 와서

주차장에 들어섰는데 어떤 사람이 불쑥 지나가는 바람에 저희가 깜짝 놀랬지요..

그랬더니 남편이 딸이 있는데도 또 입에 담기도 싫은 욕을 하는겁니다.

나중에 내려서 남편한테 큰딸이 그런말을 그 사람한테 하는거냐? 그사람은 듣지도 못하는데

왜 엄마랑 자기랑 듣게 해서 기분 나쁘게 하느냐 그런말은 하지 않으셨음 좋겠다

말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남편이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워줬는데 등등..

나중에 큰딸이 좋은말로 아빠 고맙기는 한데 그런말은 안하셨음 좋겠어요.. 그러면서

마무리 됐습니다.

정말이지 남편은 왜 남이 듣지도 못하는데 왜 저렇게 드럽고 험한 말을 하는지..

큰딸이 나중에 저한테 와서 그러더군요.. 아빠테 너무 실망스럽다고.. 

IP : 211.114.xxx.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ㅌㅂㅇ
    '26.1.14 11:22 AM (182.215.xxx.32)

    따님이 성숙하네요
    남자들이 퇴직하고 나면 이상하게 변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자존감이 낮아져서 그런 거 같아요

  • 2.
    '26.1.14 11:22 AM (118.235.xxx.158) - 삭제된댓글

    왜소한 편인가요?
    공격력(?)이 실상은 별로 없는 남자들이 공격성을 그렇게 푸는데 그나마도 다른 남자 앞에선 못 그러고 여자들 앞에서 쎈척을..

  • 3. 못났다...
    '26.1.14 11:35 AM (1.235.xxx.138)

    남자들 나이들수록 더 자격지심생기고 상찌질이 되는거 흔한듯.
    여자고 남자고 곱게 늙기가 참 어려운가보네요

  • 4. 와 30년
    '26.1.14 12:19 PM (180.227.xxx.173)

    남편이 신혼때 회사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운전하면서 욕했어요.
    몇번 듣다가 그 욕 내가 다 먹고 있으니까 하지말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가끔 욕하면 전 더더 심하게 상대 운전자 계속 욕했어요.
    본인도 듣기 싫었는지 저보고 그만하라고 하더라구요.
    저새끼 욕먹어도 싼 놈인데 뭘 그만두라고 하냐 했더니 자기도 안한다고 그만두래요.
    그 이후 20년동안 한번도 운전하면서 욕하는 소리 못들었어요.
    어떻게 30년을 참고 사셨나요..

  • 5. 점점
    '26.1.14 2:38 PM (222.117.xxx.76)

    남편분 평소에 분노가 많으신가봐요 차량을 몰때 과격해지시는걸 보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8596 관절 병원 문의드립니다 5 소절이 2026/01/14 460
1788595 아이 관련해서.... 남편 너무 싫네요 4 2026/01/14 2,933
1788594 김경 "1억줄때 강선우도 있어" ..내일 오전.. 4 그냥 2026/01/14 2,141
1788593 최강록은 진짜 독특하네요 34 mm 2026/01/14 13,540
1788592 안될거 알면서도 입사지원서 넣는거 지겹네요 3 2026/01/14 1,932
1788591 최강욱 '봉욱의 중수청 이원화 계략' 문재인 정부 때 써먹었던 .. 20 ... 2026/01/14 2,397
1788590 Living next door to Alice 11 팝송 2026/01/14 2,037
1788589 친구가 강남아파트살아서 다녀왔는데 25 ..... 2026/01/14 23,230
1788588 네일샵 자주다녀보신분요 4 00 2026/01/14 1,482
1788587 딸이이 독립하면서 고양이도 같이 갔는데 8 .. 2026/01/14 3,458
1788586 뚜레쥬르 케익 할인해서 먹을수있는 방법 10 ㅇㅇ 2026/01/14 2,278
1788585 보습잘되고 쫀쫀한 로숀 추천 부탁드려요 10 .... 2026/01/14 1,948
1788584 보철만 씌우면 비용이 어느정도일까요? 2 치과 2026/01/14 663
1788583 유튜브에 여자 혐오하는 영상이 너무 많는데.. 13 ........ 2026/01/14 1,559
1788582 무료 셔틀 버스를 타보았습니다 2 .. 2026/01/14 2,433
1788581 남자 대학생들 군대가기전 돈버는법~ 24 ㅇㅇ 2026/01/14 3,241
1788580 남편 생일인데 미역국도 안끓였어요 5 ㅁㅁ 2026/01/14 1,765
1788579 인적공제 안되는 자녀가 납부한 기부금 공제여부? 2 .. 2026/01/14 722
1788578 복어요리집 추천해주세요 5 ㅇㅇ 2026/01/14 612
1788577 저 내일 카카오 주식 다 팔려고해요 18 청소 2026/01/14 7,297
1788576 요즘 은행 정기 예적금 이자 5 ... 2026/01/14 3,485
1788575 호박전 색깔은? 4 호박 2026/01/14 720
1788574 나르 끝판왕은 일부 정치인들 아닌가요? 1 ㅁㅁ 2026/01/14 411
1788573 안성재 두쫀쿠 해명? 영상 올라왔어요! 6 ........ 2026/01/14 2,863
1788572 서울 숙소 관련 문의(명동 근처) 3 서울여행 2026/01/14 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