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의 말투..

말투 조회수 : 1,587
작성일 : 2026-01-14 11:15:42

지금은 퇴직해서 남편이 집에 있는게 1년이 넘어갑니다.

남편은 직장생활 할때 사람 좋다 착하다 이런소리를 많이 들었지요..

물론 집에서도 어느정도는 착하기는 가끔 있는데 저는 결혼생활 30년이 훌쩍 넘었지만

아직도 남편을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게으르고 거짓말 잘하고 뭔가 꿍꿍이가 아직도 있는것 같고.. 비상금도 많은것 같고..

그러고 보니 너무 하자가 많네요..ㅎㅎ

여하튼 남편은 가끔 티비를 보거나 아니면 운전을 하거나 할때 다른 사람들을 비방할때

정말이지 입에 담긴 싫은 욕을 합니다.

근데 저는 그게 꼭 저를 향한 불만을 그때 풀어내는것 같아 정말 듣기가 싫습니다.

몇번이고 주의를 줬는데도 불구하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어제 남편과 큰딸이 31살 됐습니다. 남편과 큰딸 저랑 같이 차를 타고 와서

주차장에 들어섰는데 어떤 사람이 불쑥 지나가는 바람에 저희가 깜짝 놀랬지요..

그랬더니 남편이 딸이 있는데도 또 입에 담기도 싫은 욕을 하는겁니다.

나중에 내려서 남편한테 큰딸이 그런말을 그 사람한테 하는거냐? 그사람은 듣지도 못하는데

왜 엄마랑 자기랑 듣게 해서 기분 나쁘게 하느냐 그런말은 하지 않으셨음 좋겠다

말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남편이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워줬는데 등등..

나중에 큰딸이 좋은말로 아빠 고맙기는 한데 그런말은 안하셨음 좋겠어요.. 그러면서

마무리 됐습니다.

정말이지 남편은 왜 남이 듣지도 못하는데 왜 저렇게 드럽고 험한 말을 하는지..

큰딸이 나중에 저한테 와서 그러더군요.. 아빠테 너무 실망스럽다고.. 

IP : 211.114.xxx.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ㅌㅂㅇ
    '26.1.14 11:22 AM (182.215.xxx.32)

    따님이 성숙하네요
    남자들이 퇴직하고 나면 이상하게 변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자존감이 낮아져서 그런 거 같아요

  • 2.
    '26.1.14 11:22 AM (118.235.xxx.158) - 삭제된댓글

    왜소한 편인가요?
    공격력(?)이 실상은 별로 없는 남자들이 공격성을 그렇게 푸는데 그나마도 다른 남자 앞에선 못 그러고 여자들 앞에서 쎈척을..

  • 3. 못났다...
    '26.1.14 11:35 AM (1.235.xxx.138)

    남자들 나이들수록 더 자격지심생기고 상찌질이 되는거 흔한듯.
    여자고 남자고 곱게 늙기가 참 어려운가보네요

  • 4. 와 30년
    '26.1.14 12:19 P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남편이 신혼때 회사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운전하면서 욕했어요.
    몇번 듣다가 그 욕 내가 다 먹고 있으니까 하지말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가끔 욕하면 전 더더 심하게 상대 운전자 계속 욕했어요.
    본인도 듣기 싫었는지 저보고 그만하라고 하더라구요.
    저새끼 욕먹어도 싼 놈인데 뭘 그만두라고 하냐 했더니 자기도 안한다고 그만두래요.
    그 이후 20년동안 한번도 운전하면서 욕하는 소리 못들었어요.
    어떻게 30년을 참고 사셨나요..

  • 5. 점점
    '26.1.14 2:38 PM (222.117.xxx.76)

    남편분 평소에 분노가 많으신가봐요 차량을 몰때 과격해지시는걸 보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799 그래도 국제결혼한 한국남자들 고마워 해야해요. 9 ㅇㅇ 2026/01/14 1,977
1785798 현차 새 사장으로 6 ㅁㄶㅈ 2026/01/14 2,346
1785797 오늘 국내주식 500 미국주식 500 산거 다 하락 6 2026/01/14 3,859
1785796 집에서 직장 다니는 아이들 생활비 혹은 용돈 받아야 할지... 15 자식이뭔지 2026/01/14 3,238
1785795 욕설에 삿대질에 아수라장 된 국힘 헹사장 10 동영상유 2026/01/14 1,901
1785794 삼겹살이 너무 좋아요 6 2026/01/14 2,084
1785793 명동지하상가 가죽가방 길목 1 ㅇㅇ 2026/01/14 1,120
1785792 몇년전 주식이 지금 수익률이 좋다면 그다음단계는 .. 2026/01/14 1,104
1785791 일주일동안 어지러움 3 .... 2026/01/14 1,236
1785790 몇개 있으세요? 6 2026/01/14 2,356
1785789 "김병기, 친구들 데려오면 내가 계산했다"…노.. 7 양파냐 2026/01/14 4,060
1785788 시내버스회사가 사모펀드 먹잇감된 이유 1 기사 2026/01/14 1,344
1785787 장동혁 뒤에 달고 다니는 눈큰 남자.. 5 ..... 2026/01/14 2,501
1785786 생활비 장학금이라는 게 있나보군요.jpg 4 이혜훈 아들.. 2026/01/14 2,498
1785785 윤석열의 90분, 반성은 없고 광기만 남았다. 9 미친놈의최후.. 2026/01/14 1,739
1785784 쿠킹클래스(요리교실) 추천해주세요 4 알려주세요 2026/01/14 864
1785783 수족냉증인 분들 실내온도 몇도 하세요? 6 2026/01/14 1,350
1785782 사모펀드가 서울 버스를??? 9 ㅇㅇ 2026/01/14 1,291
1785781 자율운행버스좀 만들어주세요 5 제발 2026/01/14 847
1785780 질문이요 3 트러미문제 2026/01/14 277
1785779 아이가 저가항공사 이탈리아 여행갔어요 46 ~~ 2026/01/14 18,556
1785778 새아파트전세 애기 7 ... 2026/01/14 1,992
1785777 회사에서 고구마굽는다는 얘기듣고 생각났어요 10 ㅇㅇ 2026/01/14 3,168
1785776 오나밀// 이거 살빠지는거 맞죠? 2026/01/14 578
1785775 결혼식 하객룩 모자 13 2026/01/14 3,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