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의 말투..

말투 조회수 : 1,573
작성일 : 2026-01-14 11:15:42

지금은 퇴직해서 남편이 집에 있는게 1년이 넘어갑니다.

남편은 직장생활 할때 사람 좋다 착하다 이런소리를 많이 들었지요..

물론 집에서도 어느정도는 착하기는 가끔 있는데 저는 결혼생활 30년이 훌쩍 넘었지만

아직도 남편을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게으르고 거짓말 잘하고 뭔가 꿍꿍이가 아직도 있는것 같고.. 비상금도 많은것 같고..

그러고 보니 너무 하자가 많네요..ㅎㅎ

여하튼 남편은 가끔 티비를 보거나 아니면 운전을 하거나 할때 다른 사람들을 비방할때

정말이지 입에 담긴 싫은 욕을 합니다.

근데 저는 그게 꼭 저를 향한 불만을 그때 풀어내는것 같아 정말 듣기가 싫습니다.

몇번이고 주의를 줬는데도 불구하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어제 남편과 큰딸이 31살 됐습니다. 남편과 큰딸 저랑 같이 차를 타고 와서

주차장에 들어섰는데 어떤 사람이 불쑥 지나가는 바람에 저희가 깜짝 놀랬지요..

그랬더니 남편이 딸이 있는데도 또 입에 담기도 싫은 욕을 하는겁니다.

나중에 내려서 남편한테 큰딸이 그런말을 그 사람한테 하는거냐? 그사람은 듣지도 못하는데

왜 엄마랑 자기랑 듣게 해서 기분 나쁘게 하느냐 그런말은 하지 않으셨음 좋겠다

말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남편이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워줬는데 등등..

나중에 큰딸이 좋은말로 아빠 고맙기는 한데 그런말은 안하셨음 좋겠어요.. 그러면서

마무리 됐습니다.

정말이지 남편은 왜 남이 듣지도 못하는데 왜 저렇게 드럽고 험한 말을 하는지..

큰딸이 나중에 저한테 와서 그러더군요.. 아빠테 너무 실망스럽다고.. 

IP : 211.114.xxx.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ㅌㅂㅇ
    '26.1.14 11:22 AM (182.215.xxx.32)

    따님이 성숙하네요
    남자들이 퇴직하고 나면 이상하게 변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자존감이 낮아져서 그런 거 같아요

  • 2.
    '26.1.14 11:22 AM (118.235.xxx.158) - 삭제된댓글

    왜소한 편인가요?
    공격력(?)이 실상은 별로 없는 남자들이 공격성을 그렇게 푸는데 그나마도 다른 남자 앞에선 못 그러고 여자들 앞에서 쎈척을..

  • 3. 못났다...
    '26.1.14 11:35 AM (1.235.xxx.138)

    남자들 나이들수록 더 자격지심생기고 상찌질이 되는거 흔한듯.
    여자고 남자고 곱게 늙기가 참 어려운가보네요

  • 4. 와 30년
    '26.1.14 12:19 P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남편이 신혼때 회사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운전하면서 욕했어요.
    몇번 듣다가 그 욕 내가 다 먹고 있으니까 하지말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가끔 욕하면 전 더더 심하게 상대 운전자 계속 욕했어요.
    본인도 듣기 싫었는지 저보고 그만하라고 하더라구요.
    저새끼 욕먹어도 싼 놈인데 뭘 그만두라고 하냐 했더니 자기도 안한다고 그만두래요.
    그 이후 20년동안 한번도 운전하면서 욕하는 소리 못들었어요.
    어떻게 30년을 참고 사셨나요..

  • 5. 점점
    '26.1.14 2:38 PM (222.117.xxx.76)

    남편분 평소에 분노가 많으신가봐요 차량을 몰때 과격해지시는걸 보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6014 마이크로소프트 왜그러는지 아시는분 8 ... 2026/01/14 2,073
1786013 고 오요안나 근로자성 부인한 부서에 노동부 포상 논란…방송노동계.. ㅇㅇ 2026/01/14 666
1786012 통일교. 신천지 특검도 머뭇거리지말라! 3 전광훈구속환.. 2026/01/14 489
1786011 아침에 만두글보고 다녀왔어요~~ 20 ㅣㅣ 2026/01/14 4,259
1786010 유치원 샘 마녀손톱하고 다니면 어때요? 34 ㅋㅋ 2026/01/14 3,959
1786009 한손에 궁금 2026/01/14 315
1786008 샷시교체때 틀(프레임)은 놔두고 창문들만 교체 가능할까요 4 궁금 2026/01/14 1,051
1786007 이웃한 토지 주인에게 통보 없이 혼자 측량한 경우 23 비상식 2026/01/14 2,697
1786006 전농 "강호동 쇄신안은 '셀프 면죄부'. 즉각 사퇴하라.. 2 ㅇㅇ 2026/01/14 734
1786005 옆자리 비염녀.. 4 ..... 2026/01/14 2,368
1786004 이종욱 의원,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검찰 송치 2 ... 2026/01/14 866
1786003 내 어린시절 삶의 방향 2026/01/14 756
1786002 즙먹으면 간수치 많이 올라가나요? 4 .. 2026/01/14 1,728
1786001 충격적으로 예쁜 50대?를 봤어요.. 46 ㅇㅇ 2026/01/14 24,978
1786000 자기 부인한테 ㄴㄴ거리는 남자들이 많다니 5 @@ 2026/01/14 1,671
1785999 기록으로 남은 저항 - "백해룡팀의 동부지검 파견을 마.. 4 부정당한보고.. 2026/01/14 830
1785998 사모펀드가 시내버스회사 사들인 이유? 10 요놈들 2026/01/14 1,496
1785997 32평 딱 샷시공사만 하신 분요 12 .. 2026/01/14 1,885
1785996 누수로 곰팡이가 생겼는데 윗집에서 수리를 안해주려고 합니다 3 문의 2026/01/14 1,514
1785995 냉동굴이 있는데 뭘 해먹으면 좋을까요? 3 미미 2026/01/14 809
1785994 속시끄러운 분들 모래에도 꽃이핀다 추천해요 9 ㅎㅎ 2026/01/14 1,581
1785993 동부지검 "백해룡 징계요청" vs 백해룡 &q.. 10 ㅇㅇ 2026/01/14 1,356
1785992 고민이 하소연 한다고 공감받지 못할 내용이면 7 2026/01/14 827
1785991 좋은마음으로 일 도와드리기로 했는데 32 에휴 2026/01/14 4,981
1785990 경계선지능 15 ... 2026/01/14 4,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