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 인생의 희노애락은

ㆍㆍ 조회수 : 3,108
작성일 : 2026-01-14 01:12:20

전부 돈에 달려있네요

겨우겨우 한달 벌어 한달 먹고 사는 가장입니다

쉬는 날 없이 고되게 살아왔지만

물려 받은 가난에 나이드니 병든 부모 건사하며

아이 키우며 넘어지지 않으려 버티며 살아왔어요

어쩌다 몇백 정도의 수입이 더 생기게 될때가 가끔 있었는데 그럴땐 모든게 너그러워지고 화도 안나고 힘든것도 모르고 살아요

그러다 또 바닥나면 원상태로 돌아가고...

들어올거라고 예상되던 수입이 조금 있었는데

인생이 기쁨으로 가득찬것 같고 한동안 즐거웠어요. 그러다 도루묵 되서 그 돈이 날아갔고

그 사실을 안 순간 짜증과 화가 넘쳐서 아이한테 사소한 걸로 화내고 웃으며 대하던 병든 부모 수발도 짜증이나요

돈이 제 모든 희로애락을 좌우하네요

많지 않아도 되고 사치 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그냥 아이 지원해주며 공부시키고 길바닥에 나앉지 않을만한 거주지만 있고 끼니 거르지 않으면 되는데 아무리 버둥거리고 살아도 해결되지 않는 돈문제가 제 인생을 송두리째 흔드네요

다들 그럴까요

가난으로 삶의 무게가 어깨를 짓누르면 저처럼 돈이 인생이 주인이 되어버릴까요

제가 이상한걸까요

IP : 223.39.xxx.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이목숨
    '26.1.14 1:33 AM (49.175.xxx.11)

    저도 그래요. 최소한의 돈도 없을땐 정말 죽고싶어요ㅠ

  • 2. ....
    '26.1.14 1:45 AM (222.107.xxx.178)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진리죠

  • 3. ....
    '26.1.14 5:44 AM (124.146.xxx.173)

    저도 제가 재산을 잃었을 때 세상이 진짜 암흑빛으로 보이고인생이 끝난 것만 같아서 죽고싶었는데요.
    그보다 더 절망적인건 건강을 잃는거더라고요.
    원글님은 지금 건강하셔서 그걸 모르는 거예요.
    그건 결핍 없고, 지금 생각엔 공기처럼 당연한거라서요.
    그러니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지금을 감사하고, 내 마음을 바꿔봐요. 원글님이 부러워요.

  • 4. 감사합니다
    '26.1.14 7:30 AM (118.42.xxx.95)

    바로 위에 점넷님
    원글님 정상이죠
    나와 내가족이 먹구 사는게 달렸는데
    저도 그래요

  • 5. 마자요
    '26.1.14 8:19 AM (175.103.xxx.210)

    건강을 잃으면 돈도 소용 없어요.
    돈이 있었으면 좋겠다 느끼는건 내가 이미 건강하니까 돈이 필요하다 느끼는거죠.
    건강하고 돈이 있으면 또 다른 희노애락을 찾게되죠.
    더 좋은집, 더 좋은차, 명품, 오마카세, 여행등등
    우선 지금 내가 가진것에 감사하며 행복할줄 알아야 인생이 풍요롭습니다.

  • 6. ㆍㆍ
    '26.1.14 8:38 AM (223.39.xxx.182)

    건강함에 감사하고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내가 가진것에 감사하며 살게요.
    좋은 댓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7. 당연
    '26.1.14 8:50 AM (218.154.xxx.161)

    그걸 애들 유치원가면서 느꼈어요.
    어쩔수없는 진리라고 할까요.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하게 느껴지지만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니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8776 모임 2 ㅇㅇ 09:57:45 528
1788775 일기쓰기 무료앱 7 ... 09:57:38 722
1788774 금 구입시 6 000 09:52:35 1,078
1788773 이 대통령 “오늘 평생 로망 이뤘다”...일본 다카이치 총리와 .. 40 ㅎㅎ 09:50:05 4,756
1788772 너무 불편해요 하필 이렇게 추운때에 어쩌라는 건가요?! 14 버스; 09:48:23 4,163
1788771 돈도 없으면서 18억 청약 넣는사람 18 .. 09:44:06 5,050
1788770 쿠팡 엄호 나선 美의원들 "美기술기업 차별·정치적 마녀.. 7 ㅇㅇ 09:41:46 558
1788769 잘못 살아온거 같아요 17 ... 09:39:42 3,995
1788768 면세점에서 썬크림 10 09:37:23 1,152
1788767 럭셔리 템플스테이 어떻게 생각하세요?? 31 럭셔리 09:35:44 2,501
1788766 기득권과 빅테크 위주의 정치 18 .. 09:30:14 747
1788765 한동훈 제명 결정사유 32 그냥3333.. 09:29:48 3,391
1788764 코스피 4700 돌파 ! 2 노란색기타 09:27:26 1,196
1788763 스텐304 미니국자 1+1 9900(톡딜) 16 manoca.. 09:22:54 1,513
1788762 간호전문대 추천 부탁드립니다 7 질문 09:22:47 962
1788761 모친상 당하고 두달지난 친구한테 여행가자고 해도 되나요 12 oo 09:21:16 3,367
1788760 오프라인에서 정치이야기 편증해서 침튀기며 말하는 지인 7 09:19:10 404
1788759 이재명은 환율은 안잡고 뭔하는거지 30 ... 09:18:48 1,685
1788758 사미헌갈비탕 3팩 26010 6 . . 09:16:31 1,600
1788757 국장 해봤자 환율 때문에 달러로 치면 얼마 안 되는 거 아닐까 .. 8 ... 09:15:29 878
1788756 이사 당일 입주청소 할 수 있어요? 3 ... 09:10:22 620
1788755 보일러 구동기? 배관청소 비용은 임대.임차인.. 중 누가 부담하.. 2 ** 09:09:33 441
1788754 '문화가 있는 날' 내년부터 매주 수요일로 확대 20 .. 09:06:34 2,296
1788753 국힘, 새벽 1시에 "한동훈 제명" 기습 발표.. 13 ... 09:00:18 2,457
1788752 저희아이는 충치로 치과를 한번도 안가봤어요 23 ..... 08:55:44 1,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