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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 고민

....... 조회수 : 854
작성일 : 2026-01-13 20:56:02

외국 나온지 오년 정도 되갑니다.

남편이 중간에 와서 같이 1년 정도 있었는데 혼자 한국으로 귀국했고요.

1년에 두 번 이상은 봐왔는데 아무래도 외롭기도 하고 돈도 많이 드니 남편은 이제 그만 접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어요

저는 애들이 갑자기 생활이 바뀌는것도 힘들고 영주권 욕심이 생겨서 올해까지만 도전하겠다고 설득을 했고요.

남편도 영주권은 지금 포기하기는 아까우니 그렇게 하자고 했고. 막내가 아직 중2라 완전히 독립은 못 시키지만 언니들이 있으니 영주권 이후엔 제가 한국을 자주 오가기로 했어요

그런데 작년 겨울에 오랜만에 봤는데 어색하기도 하고 거리감이 느껴졌어요. 회포를 풀 여유도 별로 없는데 곧 또 헤어져야했고 저는 마음이 착잡한데 남편은 빨리 돌아가서 일상으로 복귀할 생각만 하는건가 너무 서운하더라고요 그 서운함도 표현 못 하고 헤어졌어요 남편은 일하다가 귀한 시간 만들어 쉬지도 못하고 장시간 비행에 넘 지치고 힘든거 이해는 되지만 너무 서운했어요. 그런데 오늘 갑자기 구정에 다낭 여행가도 되냐고 물어보네요. 즉답 못 하고 있다가 가지말라고 했네요. 여긴 너무 머니까 오는것 자체가 고생인걸 알지만 쉬는 날 우리를 안 보러 오고 혼자 여행 가고 싶다는게 전 쿨하게 용납이 안 되는데 제가 이상한건 아니죠?

 

IP : 154.5.xxx.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1.13 9:24 PM (211.193.xxx.122)

    이상하죠.

  • 2. ..
    '26.1.13 10:45 PM (121.165.xxx.221) - 삭제된댓글

    글안에 서운하다는 표현이 많으시네요. 5년을 넘게 기러기하며 돈대주고 뒷바라지 했는데 서운하다면... 남편은 인생 허무하겠네요.

  • 3. 경험자
    '26.1.14 1:18 AM (71.188.xxx.20) - 삭제된댓글

    서로의 생활이 달라지는 거에요. 기러기 서류상으로 부부일 뿐 결국 한순간에 돌아서면 남인거에요. 함께 살아도 딴 생각하는데 일년에 며칠 보는…….. 영주권 물론 필요하죠. 그런데 만약 한국에서 살거라면 그게 꼭 필요할까요? 자식 대학 보내면 학비 보조에 필요하겠네요. 그런데 저도 자식이었고 자식도 키우고 있지만 자식도 크면 남이고. 할 말은 많지만 잔소리 될 것 같아 요기까지. 그래도 남편 착하네요. 여행가도 되냐고 묻는 거 보니….

  • 4. 원글..
    '26.1.14 3:27 AM (154.5.xxx.56)

    제가 너무 욕심부리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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