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기러기 고민

....... 조회수 : 741
작성일 : 2026-01-13 20:56:02

외국 나온지 오년 정도 되갑니다.

남편이 중간에 와서 같이 1년 정도 있었는데 혼자 한국으로 귀국했고요.

1년에 두 번 이상은 봐왔는데 아무래도 외롭기도 하고 돈도 많이 드니 남편은 이제 그만 접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어요

저는 애들이 갑자기 생활이 바뀌는것도 힘들고 영주권 욕심이 생겨서 올해까지만 도전하겠다고 설득을 했고요.

남편도 영주권은 지금 포기하기는 아까우니 그렇게 하자고 했고. 막내가 아직 중2라 완전히 독립은 못 시키지만 언니들이 있으니 영주권 이후엔 제가 한국을 자주 오가기로 했어요

그런데 작년 겨울에 오랜만에 봤는데 어색하기도 하고 거리감이 느껴졌어요. 회포를 풀 여유도 별로 없는데 곧 또 헤어져야했고 저는 마음이 착잡한데 남편은 빨리 돌아가서 일상으로 복귀할 생각만 하는건가 너무 서운하더라고요 그 서운함도 표현 못 하고 헤어졌어요 남편은 일하다가 귀한 시간 만들어 쉬지도 못하고 장시간 비행에 넘 지치고 힘든거 이해는 되지만 너무 서운했어요. 그런데 오늘 갑자기 구정에 다낭 여행가도 되냐고 물어보네요. 즉답 못 하고 있다가 가지말라고 했네요. 여긴 너무 머니까 오는것 자체가 고생인걸 알지만 쉬는 날 우리를 안 보러 오고 혼자 여행 가고 싶다는게 전 쿨하게 용납이 안 되는데 제가 이상한건 아니죠?

 

IP : 154.5.xxx.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1.13 9:24 PM (211.193.xxx.122)

    이상하죠.

  • 2. ..
    '26.1.13 10:45 PM (121.165.xxx.221) - 삭제된댓글

    글안에 서운하다는 표현이 많으시네요. 5년을 넘게 기러기하며 돈대주고 뒷바라지 했는데 서운하다면... 남편은 인생 허무하겠네요.

  • 3. 경험자
    '26.1.14 1:18 AM (71.188.xxx.20) - 삭제된댓글

    서로의 생활이 달라지는 거에요. 기러기 서류상으로 부부일 뿐 결국 한순간에 돌아서면 남인거에요. 함께 살아도 딴 생각하는데 일년에 며칠 보는…….. 영주권 물론 필요하죠. 그런데 만약 한국에서 살거라면 그게 꼭 필요할까요? 자식 대학 보내면 학비 보조에 필요하겠네요. 그런데 저도 자식이었고 자식도 키우고 있지만 자식도 크면 남이고. 할 말은 많지만 잔소리 될 것 같아 요기까지. 그래도 남편 착하네요. 여행가도 되냐고 묻는 거 보니….

  • 4. 원글..
    '26.1.14 3:27 AM (154.5.xxx.56)

    제가 너무 욕심부리는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9121 브랜드 COS랑 아르켓이랑 무슨 차이가 있나요? 2 브랜드 2026/01/27 576
1789120 아프가니스탄 교육부 장관, 여성의 학교 입학을 영구적으로 금지한.. 5 2026/01/27 1,393
1789119 말자쇼 보시나요 7 ........ 2026/01/27 1,772
1789118 이제 제 생일에 엄마께 선물 드리려고요. 9 .... 2026/01/27 1,022
1789117 샤브샤브 무한리필중 일요일에 가격 제일 저렴한 곳은? 5 무한리필 2026/01/27 1,371
1789116 진짜 맛있는 버터 추천해주세요 29 크리미 2026/01/27 2,988
1789115 말도 하기싫은데 6 너무 챙피해.. 2026/01/27 1,408
1789114 오늘 장 시작하자마자 하이닉스 다팔아 현대차 9 에휴 2026/01/27 4,434
1789113 이제는 전문직도? 회계사·변호사도 신입 대신 AI 쓴다 5 ai. 2026/01/27 1,934
1789112 경복궁 주변 맛집좀 알려주세요 12 ㅇㅇ 2026/01/27 1,612
1789111 야구선수 출신 코치 레슨 학생 엄마와 불륜 7 너무안됬어요.. 2026/01/27 4,194
1789110 보테가 안디아모 스몰 과 디올 뚜쥬흐 스몰 중 어떤게 나을까요?.. 12 00 2026/01/27 1,029
1789109 미국은 트럼프 못끌어내리면 망하겠어요 16 ㄱㄴㄷ 2026/01/27 3,314
1789108 이준석 정계은퇴 안하나요? 9 되낭 2026/01/27 1,596
1789107 하닉, 매도우세인데도 가격이 저리 높나요? 8 .. 2026/01/27 1,639
1789106 한국인 건드리면 패가망신 18 ㅇㅇ 2026/01/27 4,453
1789105 2015 교육 과정 개편책들 다 버리셨나요 ... 2026/01/27 381
1789104 대청소 도우미 잘만 구해지는 구만요.. 10 대청소 2026/01/27 2,645
1789103 [생로병사의 비밀]71세 약사 헬스하는 여성분 부럽네요. 5 존경 2026/01/27 2,377
1789102 교보타워에 있는 안과병원, 스마일라식 잘하는 분 알려주세요 1 고민고민 2026/01/27 415
1789101 치핵을 약으로 효과 보신 분 계시나요 3 밀려나옴 2026/01/27 1,024
1789100 배달음식이 잘못왔는데요 6 내참 2026/01/27 1,816
1789099 이케아에서 뭐 사세요 7 ㅡㅡ 2026/01/27 1,795
1789098 분당인데 오늘 세탁기 돌려도 될까요? 16 이제야아 2026/01/27 2,068
1789097 레깅스 입고 잠들었는데 세상 갑갑하네요 하체 잘려나가는줄 2 2026/01/27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