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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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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사람들 만나는게 싫어졌어요

.. 조회수 : 3,607
작성일 : 2026-01-13 19:42:09

작년말부터 갑자기 지인들 만나서 차 마시고 사는 이야기하고 그러는게 

너무 피곤하고 귀찮고 싫어졌어요

사람이 싫어져서는 아니고~~ 그냥 다 무의미하고  그 시간에 혼자 집에서 라디오듣고 먹고싶은거먹고 뒹굴거리고 결정적으로 주식하는게 즐거워요~

주식한지는 20년차이고요~ 소소하게 반찬값이나 벌자하고 시작하게되었어요

 

신문읽고 주식방송 딱 두개정도만 들으니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산업이야기 정치등등 세상사를 다 알게되니 그게 너무 신기하고 좋아요

역사 세계사 등등 ~ 주식은 돈을 떠나서 종합예술인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클래식 라디오 틀어놓고 가만히 있으면 세상부러울게 하나도없어요

 

상처준 친정부모님도 귀찮고 (부모님은 전혀 모르세요 ) 

상식적이지 않은 시댁도 싫고 ( 남편과는 사이좋아요)

 

그런데 요즘은 문득 이게 맞나 하는생각이 문득문득들어요..늙을수록 친구가 있어야한다는데~ 새해에 만나자고 카톡온 대학친구들 연락도 귀찮아서 이러고 있어요 

무기력증 우울증 그런걸까요? 기타 다른 고민들은 없답니다 

IP : 58.229.xxx.17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그래요
    '26.1.13 7:46 PM (112.157.xxx.212)

    사람 만나는게 피곤해요
    들어주는것도 힘들고 말하고 나면 후회하고
    그래서 목적성 있는 만남만 해요
    말이 필요 없고 감정소모 덜 한 운동모임요

  • 2.
    '26.1.13 7:49 PM (124.50.xxx.72)

    저두요
    시간.돈이아깝다는 생각
    나가서 앉아있으면 대화는 전혀 귀에안들어오고
    여긴어디? 나는 누구? 집에가고싶다 생각만들고
    브런치들은 왜그리 맛이 없는지 풀떼기들
    커피까지 4~5만원 내고나면
    우리애들 치킨이나 사줄껄

    어쩌다 약속깨지면 얼마나좋은지 몰라요

  • 3.
    '26.1.13 7:52 PM (121.159.xxx.153)

    제목 보고 제 마음과 똑같아서 들어왔어요.
    대면해서 대화하는 것도 피곤해서 피하고
    통화도 피하고 있어요.

  • 4.
    '26.1.13 7:58 PM (59.28.xxx.67)

    저도 그래요
    사람만나는게 싫어졌어요
    이런증상이 자신이 지쳐있을때 나타나는 현상
    혼자만의시간으로 자신을 치료하는 과정이라네요

  • 5. ㅇㅇ
    '26.1.13 7:59 PM (118.216.xxx.11)

    내가 사귄 친구는 그냥 킬링타임 습관이었던가.
    신의를 가지고 관계를 맺는 친구나 지인이 없는 편이어서
    반성이 많이 되네요.

  • 6. 저두요.
    '26.1.13 8:01 PM (220.78.xxx.117)

    나가는 것 자체가 귀찮음의 곤욕이네요. 하루 일과표 정해놓고 사니 일을 안해도 하루가 금방 갑니다. 설거지, 청소하고나면 독서하고 공부도 하고 운동하고.. 핸폰은 그냥 주식 정보 조회 검색용으로 된 지 오래구요. 친정, 시댁도 저와 상황이 비슷하시네요. 그냥 이렇게 조용히 살다가려나보다 라고 이제 체념하는 단계네요.

  • 7.
    '26.1.13 8:03 PM (182.227.xxx.181) - 삭제된댓글

    저는 나갈 스케줄있으면
    마음이 불편해요
    꾸미고 나가는건좋은데 사람만나는거 진짜 시간아까워요
    남의말 듣기도 힘들고 내얘기 하는것도 자랑할까봐
    조심스럽고
    혼자있는게 에너지 안뺏기고 좋아요

  • 8. 빙고
    '26.1.13 8:12 PM (210.219.xxx.195)

    저도 요즘 부쩍 그래요. 사람이 싫은게 아니고
    원글님처럼 그런식의 시간 소비가 이제는
    즐겁지가 않아요.
    그 시간에 도서관에서 빌려 온 책을 읽고
    영어공부 하고 운동도 하면서
    보내니 마음이 편안하고 좋아요.

  • 9. 그죠
    '26.1.13 8:15 PM (123.212.xxx.231)

    별로 의미 없어요
    그래도 가끔 만나긴 하는데
    안만나도 되겠다..싶을만큼 별 의미가 없어요
    말을 하는 것도 듣는 것도 싫으니 사람 만나는 게 즐거울 수가 없죠
    대화의 즐거움을 모르지 않지만
    더이상 대화라는 걸 하고 싶은 마음이 안생기고
    그냥 조용히 살고 싶기만...
    우울증 아닙니다
    나름 즐겁게 지내고 있어요

  • 10. ㅁㅁ
    '26.1.13 8:21 PM (58.78.xxx.59)

    저도 맘이 온통 주식에 가 있어서 사람들 만나도 빨리 오고 싶어요
    주식창 보려고요
    요즘. 소소하게 스윙하며 일이백씩 버는 재미가 좋아요
    사람들 만나면 기빨려요
    혼자가 좋은데,점점 친구가 사라져요

  • 11. 몇년전부터
    '26.1.13 8:30 PM (221.162.xxx.233)

    제가그래요
    몇년됐어요 .첨엔 이래도되나 도태되는거이닌가싶고
    근데 넘편해요 .
    안보고싶은사람들 안보니 솔직히 넘좋아요
    경우없고절업신여긴시가사람들안보고
    잘난체하고 목소리쎄고 자랑질하고 다른친구흉보는.친구들안보니 넘좋습니다
    동네엄마들도 이사가고
    주식만안해요
    굳이 안맞는사람들 만나며 스트레스받기싫어요.

  • 12. .......
    '26.1.13 8:38 PM (116.120.xxx.216)

    다들 비슷하구나를 느낍니다. 그나마 근거리는 또 괜칞아요. 멀리 가야하면 너무너무 귀찮아요.

  • 13. ㅇㅇ
    '26.1.13 8:42 PM (125.248.xxx.17)

    저랑 같네요 저도 주식한지 20년되었구 요새는 친구만나는것도 귀찮아서 전화 통화만 하구 잘 안만나요 갱년기증상인가?그런데 또 친구들끼리 여행가는거는 좋아해요
    그냥 주식해서 팔아서이익금 생기면 가끔은 그 돈으로 맛있는거 사먹거나커피랑 케이크사먹거나 이쁜 소품사구요 나머지는 금현물계좌에서 금사구요
    그래도 전 좋아요

  • 14. ...
    '26.1.13 8:50 PM (211.234.xxx.131)

    저도 그래요ㅡ그냥 혼자 노는게 더 잼나고 사람들 만나면 지루해요.

  • 15. ,,,,,
    '26.1.13 8:52 PM (110.13.xxx.200)

    저도 그런지 좀 됐어요,
    그래도 뭐 배우러 가면 사람들 만나고 대화도 하고
    주중 2,3일 일하기에 사람들하고 어울리지만
    따로 시간내서 만나는게 너무 시간아깝고 귀찮네요..
    결정적으로 재미가 없어요.
    다른 재미난 게 훨씬 많네요.

  • 16. ㅇㅇ
    '26.1.13 8:55 PM (223.38.xxx.153)

    배울점이나 정보도 없는 사람한테 시간, 에너지 쓰는거
    아까워요
    편협한 사고방식에 발전없이 사는 사람과 대화하면
    한심하고 숨막히서 혼자 커피마시며 멍때리는 시간이
    더 유익해요

  • 17. 그러게요
    '26.1.13 9:22 PM (222.99.xxx.65)

    다 해봐서 돈 시간낭비
    같아요

  • 18. ..
    '26.1.13 9:35 PM (121.135.xxx.217)

    남은 인생 2모작을 제 자신에게 집중하려고 작년에 희망퇴직했습니다
    매일 아침 필라테스가서 몸 풀고, 이후 도서관 가서 책 읽고 집에와서 밥 차려먹고 피아노 치고, 저녁준비하고
    밤에 차트 보면서 미국주식하고 일기쓰고 하루 마무리하는 생활

  • 19. ...
    '26.1.13 9:48 PM (211.241.xxx.249)

    저도 그래요
    만나면 늘 찜찜했던 모임 나왔어요

  • 20. 58999
    '26.1.13 10:54 PM (182.221.xxx.29)

    전 외로움이 많아서 친구들도 많은데 나이드니 그친구들 만나는것도 싫네요
    사회에서 만나친구들은 더 만나기 싫구요
    말도하기귀찮고 만나면 자기이야기하는 사람들때문에 기빨리고 하나도 재미없어요
    집에서 뒹굴거리고 운동하고 남편하고 노는게 세상에서 제일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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