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수술을해서 지하철타고 다니는데
엘리베이터를 타거든요
근데 엘베를 탈때 다음꺼 타면 2-3분 정도면 되지 않나요?
끝까지 꼭 끼어서 타세요ㅎㅎㅎ
되게 분초를 다투는 일이 기다리고 있는것처럼요
문이 닫기려고 하는데 저어기서부터
같이타고 가자고 문열어달라고 손짓을 하시길래
제가 열어드렸거든요
그랬더니 저더러 예쁘다고ㅎㅎ아니 장난으로 하는말이 아니고 증말 예쁘다고 하시는거에요
한번은 제가 마지막에 타려고 하다가 꽉 찬것같아서 저 혼자 내렸거든요
아무리 수술한 직후라지만 어디 아파보이지도 않고 또 어른들 꽉 찬 사이에 끼기가 그래서...
그랬더니 마지막에 타신 할머니가 저를 잡아당기시더니 양팔로 와락 안으시는거에요ㅎㅎㅎㅎㅎ
다음에가도 되는데 그게 중요하신 할머니들은
저도 그럴거라 생각하셨는지
안겨서 올라갔어요ㅎㅎㅎ
근데 젊은게 왜 엘베타냐는 눈치도 없고 그렇게 하셔서 저 너무 감동먹었잖아요
근데 할머니들은 뭐가 그렇게 바쁘신걸까요?
삼삼오오 모여서 가방 하나씩 메고들고 바삐 엘베 잡으시는거보면ㅎㅎㅎ
제가 할머니나 아주머니들을 좋아해서 그런지 귀여우시고 또 너어무 궁금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