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무기력

냥이 조회수 : 889
작성일 : 2026-01-13 16:42:42

산에 냥이들과 밖에 아이들 밥주러 나가야 하는데,온 몸에 힘이 빠지니,다리에 힘도 없어서 서 있질,아니 앉아 있기 조차도 힘들어요..낮에 경매 들어간 집 본다고 사람들이 다녀간 후로 몸의 중심을 잡기가 힘듭니다..사실 어제도 힘이 없어도 겨우 나가서 밥주러 갔는데,무기력으로 몸이 힘드니 움직임도 둔해져서 어쩌다.지나가는 차들도 다 보고 냥이들 밥자리나 안전에 문제가 생길까봐. 밥주다.중간에 들어 왔거든요. 그저께 마주친 유기견 1마리도 그렇고 먼저 와서 돌아다니는 유기견들도 냥이들도 추위에 굶게 생겼어요..

IP : 14.48.xxx.1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1.13 4:50 PM (106.241.xxx.74)

    그마음 너무나 알겠어요.
    저도캣맘을해봐서
    그 마음
    정신적 힘듦
    유기견들 보이면 그날은 무너져요.
    정신과도다니죠.
    그냥 생각없이 밥먹는 사람들이
    부러울뿐

  • 2. 냥이
    '26.1.13 5:27 PM (14.48.xxx.153)

    밥주기 시작하고 거즘 1년은 집근처 몇군데만,후딱주고 다른 일로는 밖을 나기질 못했어요. 다른 길냥이들이 보일까봐.. 마음 아파서 바라볼 자신이 없어서요. 집에서 모든일을 처리 했습니다. 불쌍한 아이들 마주칠까봐,가슴이 늘 조마조마 했어요. 집안에서의 생활도 한계가 있어서
    오래 버틸수 없었고 밖에 일보러 나가야 하고 그러다. 생각을 바꿨어요. 불쌍한 애들 마주쳐도 내가 조금 더 힘들고 아프면 그 아이들이 조금 더 나은 생활을 하고 살아낼수 있다면 내가 조금 더 아프고 힘든것이 낫지 않나? 난 청심환 약이라도 먹고 진정할수 있다.생각해서 가슴이 아프고 먹먹할때마다.청심환을 먹었는데,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고 청심환도 들지 않은지 오래됐고 가난은 나라 임금님도 구제할수 없다고 하는데,등이 휘고 발톱이 돌아가게 뛰어 다녀도 이 아이들의 삶에는 당장의 배고픔을 한끼 채워주는것과 최소한의 치료만 해줄수 있었습니다.

  • 3. 냥이
    '26.1.13 5:32 PM (14.48.xxx.153)

    이많은 아이들을 데리고 떠날곳도 없고,기적적으로 같이 거주할 공간이 생긴다.해도 곳곳에 산쪽 냥이들이랑,나머지 밥자리 아이들은 어떻게 할지도,,머리가 돌아가질 않아서 큰일이예요.

  • 4. 추위
    '26.1.13 5:36 PM (221.162.xxx.233)

    원글님 저는 평상시 고양이를 무서워해서
    쳐다보지도못합니다
    그래도 이추운겨울엔 고양이나 새 들짐승들이 생각나고 이추위에 어찌견딜까 잠은어디서자며 안쓰럽더군요
    몸소 행함으로 먹거리도 챙겨주시네요
    무기력에서 벗어나기힘들지만 따뜻한차라도
    드세요

  • 5. 냥이
    '26.1.13 6:01 PM (14.48.xxx.153)

    저보고 평화주의자냐?고 비웃는 사람도 있는데,전 그런거 몰라요.내가 배가 고프니,배고픈 심정을 알겠고, 얼굴을 바라보고 있음,막막함이 보이니 돌아보고 챙기게 되고 이날까지 제가 이사를 많이 다녀서 한곳에 정착할수 없이 떠돌아 다닐수 밖에 있는 아이들의 고달픔이 보이고 제 몸이 자주 아프니,내 몸안에 갖혀 지내는 고통을 알기에 치료해주고 맘껏 움직일수 있게 해주고 싶었을 뿐이예요.

  • 6. 원글님
    '26.1.13 8:51 PM (218.52.xxx.251)

    많이 아프신 거 아니에요?
    병원부터 다녀오세요.
    너무 힘드시다 하니 걱정입니다.
    불쌍한 길 위의 생명들 돌봐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 7. 냥이
    '26.1.13 10:02 PM (14.48.xxx.153)

    오늘 밥주러 못 가서 마음이 많이 힘들어요. 아픈 냥이들도 있고 어린 냥이들도 있고..유기견들도 있을껀데...여름,비,눈 계절에 상관없이 눈 쌓이면 차가 미끄러워서 배낭매고 사료랑 물병 등에지고 걸어서 밥주러도 가고,비가 엄청 쏟아져 앞이 보이지 않으면 엉금엉금 운전해서도 먹이러 다녔는데,어제,오늘은 너무 힘드네요.
    몸밖으로 드러나지 않는 병이 있어요. 심장,빈혈이 심해서 수치가 중간도 안되고 진료받던 병원 원장님들께서는 걱정해 주세요.아프면 말하라고 자기는 제 몸 증상을 아니,이해한다고 응급실 가라고도 전화 오셨어서 몇년전 수혈도 받았습니다.
    바쁘기도 하고 병원비도 아까워서 병원 다녀온지는 한참 됐어요.때되면 혈액 수치 보러 병원 갔다와야하는데,안 간지 한참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7797 쇼펜하우어 인생수업이라는 책 진짜인가요? 3 ddd 2026/01/20 2,387
1787796 부모님께 제가 드린 선물.현금등이 다른 형제에게 갔을때 31 선물 2026/01/20 4,554
1787795 연말정산 문의드려요, 10 ... 2026/01/20 1,729
1787794 이게 나대는 건가요? 36 2026/01/20 5,273
1787793 겨울에 집에만 있어도 날씨 엄청 추워도 8 추워요 2026/01/20 2,418
1787792 애견미용 배워서 샵 오픈? 6 52살인데 2026/01/20 854
1787791 전생에 허스키였나봐요 이게 추워요 리얼리? 16 쉰나 2026/01/20 2,487
1787790 은(실버)에 투자하고 싶은데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13 은도깨비 2026/01/20 2,013
1787789 사람 마음이 참 그래요.. 5 마음 2026/01/20 1,850
1787788 아래, 아들이 효자가 되는 이유, 원글과 댓글 보다가 16 ㅇㅇ 2026/01/20 2,663
1787787 제가 좋아하는 사람과 만났었는데요 1 김씨 2026/01/20 1,847
1787786 대출때문에 정말 힘드네요 15 .. 2026/01/20 5,044
1787785 은퇴한 남편의 하루 일과 50 De 2026/01/20 18,837
1787784 마켓컬리 탈퇴했어요 22 . 2026/01/20 5,042
1787783 작은 집이지만 남편방은 꼭 있어야 해요 8 .. 2026/01/20 3,869
1787782 경매하시는분 계신가요? 3 지혜 2026/01/20 848
1787781 이거 너무 마음아파요. 유튜브 쇼츠 2 ... 2026/01/20 2,101
1787780 공부 잘한다고 부잣집 애 걱정을... 21 2026/01/20 4,675
1787779 네이버 포인트 모은 걸로 금귀걸이 샀어요. 3 ... 2026/01/20 2,085
1787778 전교 1등이 공부 방법 다 알려주는 이유는 9 공부법 2026/01/20 4,053
1787777 엑스레이 많이 찍은 분들은 갑상선암 걸리나요 8 ..... 2026/01/20 1,594
1787776 살만있는 생선 에어프라이어에 해드시는분들요 9 .. 2026/01/20 1,207
1787775 쿠팡 떠난 사람들 어디 갔나 했더니…"물 들어왔다&qu.. 10 ㅇㅇ 2026/01/20 4,678
1787774 리트리버는 사랑일까? 7 하하하 2026/01/20 1,727
1787773 수안보 유원재 후기 18 . . 2026/01/20 3,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