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주민센터에 서류몇장 떼러갔는데

.... 조회수 : 4,036
작성일 : 2026-01-12 15:21:03

이제 막 20대중반 되었을까 아직도 얼굴에 여드름이 있는 청년이 이제 막 근무 시작한지 며칠밖에 안되보이더라구요 앞에 교육중 이라고 크게 써놓구요

 

처음 떼어보는 서류인지 버벅거리고

옆에 나이든 공무원에게 하나하나 물어가며 일하더군요 저도바쁜데 시간을 좀 많이 잡어먹긴했어요

 

근데 화가 나진않고 뭔가 조카같은 연령대의 젊은이가 저렇게 일배우고자 열심히 하는게 보기좋아보이고 그래 내가 더 기다려줄수있다 이런맘이 생기는게 저두 나이들었나봅니다 40대중반이에요

 

교육중이라고 써붙여놓은 직원이 3명있던데

저 대학졸업하고 막 첫취업해서 버벅거리고 집에 오면 8시도안돼서 골아떨어지던 생각이 나더라구요

IP : 114.204.xxx.14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6.1.12 3:22 PM (1.240.xxx.30)

    저는 예전에 우체국 갔더니 최말단 10급 00직에 40대 아저씨 앉아서 일하던거 보고는 놀랐네요.. 그 자리도 시험쳐서 들어온다고 하던데.. 그게 벌써 20년전 얘기네요

  • 2. ...
    '26.1.12 3:24 PM (175.197.xxx.90)

    저도 주민센터나 우체국에 교육중이라고 써붙인 직원들 보면...어려운 관문을 통과해서 저기 앉아있구나 싶어서 대견하고 그냥 보이지 않더라구요.

  • 3. 원글님같이
    '26.1.12 3:25 PM (59.7.xxx.113)

    마음 넓은 어른들이 많이 계신다면 초보 공무원들의 직장생활이 덜 힘들겠어요. 복 많이 받으세요

  • 4. ....
    '26.1.12 3:25 PM (211.218.xxx.194)

    이렇게 사회가 봐주고 있다는 것을 알면 좀더 힘이 날텐데요.
    소수의 진상때문에 너무 빨리 지치지 말기를.

  • 5. 그렇죠
    '26.1.12 3:25 PM (118.235.xxx.156)

    제가 나이드니 딸 아들같은 아이들 실수해도 버벅거려도 너그러워져요
    커피숍에 직원 실수해도 넘어가지고

  • 6. 따뜻따뜻
    '26.1.12 3:28 PM (118.221.xxx.69)

    그래요, 작은실수에 좀 관대해지고 넓은 마음으로 살아갑시다, 요즘 사회가 너무 날까로워서 가끔 무서울때가 있어요;;

  • 7.
    '26.1.12 3:29 PM (220.65.xxx.99) - 삭제된댓글

    요즘은 교육중이라고 안내문을 붙이는군요

    라떼는 바로 창구에 앉히고 실전 들어가서
    버벅거리고
    옆 사람 눈치보고 그랬네요
    인심 야박한 민원인 오면 얕잡아 볼까봐 능숙한 척 하느라 등에서 식은땀이 났고요
    공직사회도 많이 합리적이 되어가네요. 다행입니다

  • 8. 저도
    '26.1.12 3:29 PM (218.39.xxx.130)

    지난 주 주민센터에 서류 떼러 갔더니 같은 풍경..

    선배되는 분이 조근 조근 알려 주는 모습이 좋아 보이고,, 배우려는 긴강감이 이뻣어요.
    일이 느려 조금 지체 됐지만,,너그럽게 시간 내줄 맘이 생기더군요..

  • 9. 저도
    '26.1.12 3:32 PM (119.193.xxx.194) - 삭제된댓글

    교육중 보면 내아이생각에 맘이쨘해집니다
    주민센타도 은행도 백화점에가도요
    아이 알바할땐....알바내용은 달랏지만
    쇼핑몰에 전단지 나눠주는아이에게 일부러가서 받아도봤어요
    전단지 100장이라면 그 100장을 다 나눠줘야 일이끝나는거라서요
    젊은친구들 다 응원합니다~~~!!

  • 10. ㅇㅇ
    '26.1.12 3:39 PM (118.220.xxx.184)

    저도 교육중이라거나 몰라서 실수하는 부분은 기다려주게되더라구요.

  • 11. 새내기
    '26.1.12 5:11 PM (118.235.xxx.210)

    교육중 보면 내아이생각에 맘이쨘해집니다2222
    아이가 은행창구 신입교육생이에요. 돈관련 업무라 얼마나 긴장되는지... 퇴근후 기절직전으로 들어와요 ㅠ
    그이후 모든 은행직원 ..관공서직원 등 대민업무직원들 응원하게 되요~

  • 12. ...
    '26.1.12 7:31 PM (210.126.xxx.42)

    은행이나 제2금융권도 교육중이라서 일처리가 늦을 수 있다고 써 있는 경우도 있었어요 어느 은행에서는 뒤에 앉은 분이 와서 신입이라서 일처리가 늦은데 괜찮냐고 물어본 적도 있구요 마음은 급하지만 말은 웃으면서 천천히 차근차근 잘 처리해달라고 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642 처음 듣는 피아니스트인데 1 asgw 2026/01/13 995
1784641 제가 나르라고 느낀 사람 특징 7 ... 2026/01/13 4,700
1784640 요런 니트나시 폴라티 어디서 살수 있나요. 2 .. 2026/01/13 771
1784639 ai가 주식투자 분석을 잘해줘요 6 .... 2026/01/13 3,098
1784638 일론 머스크가 말하는 의사는 우선적으로 외과의사네요. 28 음음 2026/01/13 3,787
1784637 갱년기로 열이 나니까 안춥네요 16 이거는좋네 2026/01/13 2,347
1784636 환갑이요 4 아니벌써 2026/01/13 1,738
1784635 질문) 자동차 종합보험을 들었는데 몇일안에 해지하면 3 보험 2026/01/13 525
1784634 오세후니 뭐하니 4 2026/01/13 1,068
1784633 현차 목표주가 얼마보세요? 15 40만원 2026/01/13 3,656
1784632 이력서 작성시 한글로 들어가서 서식을 만들어 작성해야 되죠? 2 기본 서식말.. 2026/01/13 455
1784631 엘리하이 교사이신분 수수료와 관리인원 궁금해요 엘리하이 2026/01/13 478
1784630 나르가 특히 괴로운 점은 5 2026/01/13 2,203
1784629 세종 집무실은 분소分所 에요. 15 000 2026/01/13 1,595
1784628 버스파업으로 버스가 한 대도 안다니네요 23 op 2026/01/13 3,708
1784627 집이 그지 같아요 27 그냥살아도될.. 2026/01/13 6,707
1784626 美공화당 의원들 "'미국기업' 쿠팡 건드리지 마&quo.. 14 ㅇㅇ 2026/01/13 1,468
1784625 공공근로 노인분들 일자리 추천 9 with 2026/01/13 1,849
1784624 방산 etf 가지고 계신분 계세요?? 5 방산 2026/01/13 2,135
1784623 환율 지금 1,473.70이네요 16 ..... 2026/01/13 2,052
1784622 물어 볼 곳이 없어서 난소암 4 질문 2026/01/13 1,941
1784621 채소를 먹었더니 덜 피로하네요 5 ㅇㅇ 2026/01/13 1,995
1784620 윤석열 구석구석 꼼꼼히 심어놓았었네요 3 하.. 2026/01/13 1,753
1784619 입맛 까다로운 남편 식사... 4 ㅇㅇ 2026/01/13 1,798
1784618 ‘제2 검찰청법’의 원점 재검토를 요청합니다 6 살아있다19.. 2026/01/13 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