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주민센터에 서류몇장 떼러갔는데

.... 조회수 : 3,852
작성일 : 2026-01-12 15:21:03

이제 막 20대중반 되었을까 아직도 얼굴에 여드름이 있는 청년이 이제 막 근무 시작한지 며칠밖에 안되보이더라구요 앞에 교육중 이라고 크게 써놓구요

 

처음 떼어보는 서류인지 버벅거리고

옆에 나이든 공무원에게 하나하나 물어가며 일하더군요 저도바쁜데 시간을 좀 많이 잡어먹긴했어요

 

근데 화가 나진않고 뭔가 조카같은 연령대의 젊은이가 저렇게 일배우고자 열심히 하는게 보기좋아보이고 그래 내가 더 기다려줄수있다 이런맘이 생기는게 저두 나이들었나봅니다 40대중반이에요

 

교육중이라고 써붙여놓은 직원이 3명있던데

저 대학졸업하고 막 첫취업해서 버벅거리고 집에 오면 8시도안돼서 골아떨어지던 생각이 나더라구요

IP : 114.204.xxx.14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6.1.12 3:22 PM (1.240.xxx.30)

    저는 예전에 우체국 갔더니 최말단 10급 00직에 40대 아저씨 앉아서 일하던거 보고는 놀랐네요.. 그 자리도 시험쳐서 들어온다고 하던데.. 그게 벌써 20년전 얘기네요

  • 2. ...
    '26.1.12 3:24 PM (175.197.xxx.90)

    저도 주민센터나 우체국에 교육중이라고 써붙인 직원들 보면...어려운 관문을 통과해서 저기 앉아있구나 싶어서 대견하고 그냥 보이지 않더라구요.

  • 3. 원글님같이
    '26.1.12 3:25 PM (59.7.xxx.113)

    마음 넓은 어른들이 많이 계신다면 초보 공무원들의 직장생활이 덜 힘들겠어요. 복 많이 받으세요

  • 4. ....
    '26.1.12 3:25 PM (211.218.xxx.194)

    이렇게 사회가 봐주고 있다는 것을 알면 좀더 힘이 날텐데요.
    소수의 진상때문에 너무 빨리 지치지 말기를.

  • 5. 그렇죠
    '26.1.12 3:25 PM (118.235.xxx.156)

    제가 나이드니 딸 아들같은 아이들 실수해도 버벅거려도 너그러워져요
    커피숍에 직원 실수해도 넘어가지고

  • 6. 따뜻따뜻
    '26.1.12 3:28 PM (118.221.xxx.69)

    그래요, 작은실수에 좀 관대해지고 넓은 마음으로 살아갑시다, 요즘 사회가 너무 날까로워서 가끔 무서울때가 있어요;;

  • 7.
    '26.1.12 3:29 PM (220.65.xxx.99)

    요즘은 교육중이라고 안내문을 붙이는군요

    라떼는 바로 창구에 앉히고 실전 들어가서
    버벅거리고
    옆 사람 눈치보고 그랬네요
    인심 야박한 민원인 오면 얕잡아 볼까봐 능숙한 척 하느라 등에서 식은땀이 났고요
    공직사회도 많이 합리적이 되어가네요. 다행입니다

  • 8. 저도
    '26.1.12 3:29 PM (218.39.xxx.130)

    지난 주 주민센터에 서류 떼러 갔더니 같은 풍경..

    선배되는 분이 조근 조근 알려 주는 모습이 좋아 보이고,, 배우려는 긴강감이 이뻣어요.
    일이 느려 조금 지체 됐지만,,너그럽게 시간 내줄 맘이 생기더군요..

  • 9. 저도
    '26.1.12 3:32 PM (119.193.xxx.194)

    교육중 보면 내아이생각에 맘이쨘해집니다
    주민센타도 은행도 백화점에가도요
    아이 알바할땐....알바내용은 달랏지만
    쇼핑몰에 전단지 나눠주는아이에게 일부러가서 받아도봤어요
    전단지 100장이라면 그 100장을 다 나눠줘야 일이끝나는거라서요
    젊은친구들 다 응원합니다~~~!!

  • 10. ㅇㅇ
    '26.1.12 3:39 PM (118.220.xxx.184)

    저도 교육중이라거나 몰라서 실수하는 부분은 기다려주게되더라구요.

  • 11. 새내기
    '26.1.12 5:11 PM (118.235.xxx.210)

    교육중 보면 내아이생각에 맘이쨘해집니다2222
    아이가 은행창구 신입교육생이에요. 돈관련 업무라 얼마나 긴장되는지... 퇴근후 기절직전으로 들어와요 ㅠ
    그이후 모든 은행직원 ..관공서직원 등 대민업무직원들 응원하게 되요~

  • 12. ...
    '26.1.12 7:31 PM (210.126.xxx.42)

    은행이나 제2금융권도 교육중이라서 일처리가 늦을 수 있다고 써 있는 경우도 있었어요 어느 은행에서는 뒤에 앉은 분이 와서 신입이라서 일처리가 늦은데 괜찮냐고 물어본 적도 있구요 마음은 급하지만 말은 웃으면서 천천히 차근차근 잘 처리해달라고 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8713 요즘 채소 싸게파는 가게가 많아요. 25 기러기 2026/01/12 4,635
1788712 눈썹 손질은 좀 하면 좋겠어요 14 ... 2026/01/12 5,820
1788711 게임하는 아들 왜이리 시끄럽고 목소리큰지 ㅜㅜ 8 지혜 2026/01/12 1,576
1788710 휴직이 하고 싶은데요 1 워킹맘 2026/01/12 1,070
1788709 민사소송 소송글만 잘 써주실 변호사님 찾아요~간절합니다 17 ㅇㅇ 2026/01/12 1,231
1788708 다주택이신분들 양도세중과 어떡하실건가요ㅜㅜ 8 중과세 2026/01/12 2,175
1788707 벌거벗은 세계사, 비틀즈 5 .... 2026/01/12 2,993
1788706 민변 “수용할 수 없어…중수청·공소청 법안 검찰개혁 역행 8 ㅇㅇ 2026/01/12 1,454
1788705 타이베이 지금 계시거나 최근 다녀오신 분... 옷차림 조언요. .. 10 플럼스카페 2026/01/12 1,881
1788704 태국방콕 파타야 날씨 궁금합니다 4 태국 2026/01/12 665
1788703 감기상비약 콜*원 먹을때요 3 ... 2026/01/12 2,116
1788702 읽으면 기분좋아지는 소설 추천해주세요. 31 .... 2026/01/12 3,524
1788701 48세..눈이 붓고 벌겋고 간지럽고 아파요.. 13 괴로움 2026/01/12 1,950
1788700 고환율 걱정? 과거와 다른 점... 12 ㅅㅅ 2026/01/12 3,108
1788699 군수님 나으리 무섭네요 ㄷㄷㄷ 4 ... 2026/01/12 2,288
1788698 교회 다니시는 분들(안다니시는 분들은 지나쳐주세요) 13 ㆍㆍ 2026/01/12 1,622
1788697 박은정, 법사위 직후 정성호 장관과 보완수사권 설전..박지원 “.. 9 법무장관아웃.. 2026/01/12 2,198
1788696 웜톤인데 하늘색 보라색 10 궁금 2026/01/12 1,362
1788695 직장동료 장모상에 가야할까요? 5 2026/01/12 1,864
1788694 두쫀쿠 두바이 초콜렛 같은거 관심없음 8 .... 2026/01/12 2,406
1788693 중국 주석 부인이라는데 11 ㅗㄹㅇㄴ 2026/01/12 5,545
1788692 저는 시금치만 보면 9 ㅋㅋ 2026/01/12 3,408
1788691 눈 오는데 아이 픽업 하러 갔다가 그냥 돌아왔어요 7 ㅇㅇ 2026/01/12 5,141
1788690 주말에 남편이 버럭질해놓고 입 닫았어요 8 2026/01/12 2,495
1788689 정규재 씨 요즘 옳은 말 자주 하시네요. 1 ... 2026/01/12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