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이 간헐적 폭발끼가 있어요

부모 조회수 : 3,288
작성일 : 2026-01-11 18:25:27

주기가 길긴한데 한번 돌면 미친듯 화를 내는 

시기가 있어요. 하필 오늘이 그날이네요

근 20여년 결혼생활중 예닐곱번 정도

강도가 센 폭발이 있는데 아이들이 크면서는

좀 주기가 길어졌어요. 

 

오늘 아이가 좀 대답이 시원찮게 느껴졌는지

사소한 문제로 발단이 되어서

그동안 쌓인 문제 끌어와서 버릇없다고

쌩난리를 치면서 폭력 행사 직전으로 갔어요 

ㅠㅠ 저는 이런꼴은 안보이고 싶었는데

아이는 폭력 행사한거나 다름없이 느꼈고

상처가 클거에요 

본인 기분 나아지면 사과는 하겠지만 

아이의 상처는 치유되지 않겠지요 

 

지난번에도 저는 아이한테 사과하라 기회를줘서

사과는 받았지만 아이는 저번에도 그러더니 또

그런다고 저한테 얘기를 했어요 

상처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대목이죠..

 

아빠로서 이런모습 이미 생긴일이니

최대한 사과는 하고 넘어갈텐데

저는 어떻게 처신을.해야할까요?

아빠의.불같은 성격을 이해하라고는 못하겠고

그냥 죽은듯이 가면쓰고 지내라고도 못하겠고

방관자로 있는 상황이 너무 괴로워요 

 

지금 상황은 어이없게 아이의 사과로

일단락이 되어서 평화로운 가짜 가족같아요.

 

분명 이렇게 화낼일이 아닌데

진정하라고 말리는 저에게까지 폭탄이 돌아왔어요.

 

다혈질인 본인 아빠와의 갈등이

우리 아이들한테 대물림 시킨 느낌이에요..하..

IP : 125.130.xxx.5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ave
    '26.1.11 6:32 PM (175.196.xxx.31)

    20년이면 조금만 더 참으시면 되겠네요. 아이들 독립해서 집 나갈 때까지 인내하시는 게 제일 좋아 보입니다. 이제 와서 사람이 바뀔 리도 없고.

  • 2. 님. .
    '26.1.11 6:38 PM (115.138.xxx.158)

    무슨 말인지 너무 이해 돼요. 겉으로만 평화로운 가짜 가족. 저희는 그 주기가 훨씬 짧답니다. 아이들 크면서 몇 년으로 벌어지나 했더니 다시 요새 미친 지랄 발광이 시작돼서 몇 주 단위로 애들과 저를 괴롭혀요. 저런 정신병자들은 진짜 가정을 이뤄서는 안되는 정신적 장애가 있는건데. . ..저는 아이들 독립시키고 이혼할거에요.제 남은 인생 심장병 걸리기 싫어요.

  • 3.
    '26.1.11 7:19 PM (211.234.xxx.34)

    아버지란 인간이 아이 인생 망치고 있네

  • 4. ...
    '26.1.11 7:23 PM (180.68.xxx.204)

    분노조절장애자들 많은거같아요
    애들 성인되도 아빠 무섭고 싫어 멀리할거예요
    정신과치료 온가족이 다니는 지인 있어요

  • 5. 미친
    '26.1.11 7:27 PM (106.102.xxx.126) - 삭제된댓글

    가족에게 왜 폭력직전까지 가려고
    버릇없음 뭐가 그리 버릇이 없다고.
    애 학교가면 같이 방얻어 나가세요.

  • 6. 아이들과
    '26.1.11 7:38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좋은 관계는 조금 힘들겠지요. 이렇게 해놓고도 나중에 알콩달콩한 관계를 꿈꾸면 안 됩니다. 뿌린 만큼 거두는데 자기가 한 거 잊어먹고 공짜 바라면 안 됩니다.
    애들 대학가고 취업 빨리 해서 독립하라고 하세요. 그때쯤이면 아이들에 대한 불만은 사라지고 분노폭발로 내맘대로 애들을 가르치겠다는 망상도 끋나겠죠. 폭군의 왕관은 무겁고 왕좌는 한없이 고독한 거랍니다. 남은 세월을 견디셔야겠네요.

  • 7. 아이들과
    '26.1.11 7:39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좋은 관계는 조금 힘들겠지요. 이렇게 해놓고도 나중에 알콩달콩한 관계를 꿈꾸면 안 됩니다. 뿌린 만큼 거두는데 자기가 한 거 잊어먹고 공짜 바라면 안 됩니다.
    애들 대학가고 취업 빨리 해서 독립하라고 하세요. 그때쯤이면 아이들에 대한 불만은 사라지고 분노폭발로 내맘대로 애들을 가르치겠다는 망상도 끝나겠죠. 폭군의 왕관은 무겁고 왕좌는 한없이 고독한 거랍니다. 남은 세월을 견디셔야겠네요.

  • 8. . .
    '26.1.11 7:51 PM (1.225.xxx.102)

    제남편은 주기도 짧고 한달에한번씩 그래요
    애 고삼이거든요 이제
    내년에 애대학가자마자 이혼할거에요.
    딱일년남았네요 그날만 기다려요
    그전에 제가 죽음 안될텐데요

  • 9. ..
    '26.1.11 8:00 PM (1.225.xxx.102)

    애대학가자마자 이혼하자하고 지금 살고있는 집내놓고 애랑 나와서 살거에요. 집팔리기전까지 어디서 지낼지 그게 걱정이긴한데. 급매로 처리하고 남은돈으로 빌라 사서 애랑둘이살래요.넓은집에서 지옥이느니 좁은집에서 매일편하게살고싶어요
    애한텐 너무미안하지만. 너대학갈때까지 엄마 이십년 이악물고 견뎠으니 이젠 이해해다오 할래요

  • 10. ..
    '26.1.11 8:23 PM (39.115.xxx.132)

    저도 한 아이 취업할때까지 기다리려 했는데
    갈수록 심해져서 폭력까지 행사하네요
    벌써 유치장 다녀와도 몇번 다녀왔을텐데
    그런 가정이라도 지키겠다고 이악물고 버텨왔는데
    이젠 제가 놔버렸어요
    26년을 한결같이 잘할테니 용서해달라
    기회를 달라네요

  • 11. 신경안정제라도
    '26.1.11 9:16 PM (121.128.xxx.105) - 삭제된댓글

    갈아서 남편분 먹여야 하나요 ㅜㅜ 아이가 불쌍해요.

  • 12. 내심정
    '26.2.2 10:05 PM (211.212.xxx.29)

    겉으로만 평화로운 가짜 가족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어서 슬프네요
    주기적인 발광분노 지랄병은 못고칠거 같아요.
    진정되면 울먹울먹 불쌍모드로 사과하고요.
    대체로 무슨 기념할 만한 좋은 날 지랄병 도져서
    기분 잡치게하고 나만 나쁜년 만드는 상황이 반복되어 저만 억울해서요. 사실 이혼도 귀찮고 칵 죽어버리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9380 최근들어 생긴 신체변화;; 10 ㅣㅣ 2026/01/27 5,164
1789379 전 자녀 셋 키운 엄마 보면 17 ㅗㅗㅎㅎ 2026/01/27 4,994
1789378 내용 지웁니다. 48 50넘어 재.. 2026/01/27 13,040
1789377 미국 주택취득세는 얼마예요? 6 .... 2026/01/27 1,481
1789376 경량패딩 어디게 이쁜가요? 8 지혜 2026/01/27 3,441
1789375 BTS는 군입대로 서사가 생긴 것 같네요 8 ㅇㅇ 2026/01/27 3,755
1789374 "가자 평화委 안들어오면 200% 와인 관세".. 그냥 2026/01/27 1,047
1789373 아들이 집을 나갔어요 99 시려 2026/01/27 21,005
1789372 땅콩버터가 하얗게 굳었는데요 5 @@ 2026/01/27 1,201
1789371 세탁소 미용실도 공실 많이 나오네요 5 ........ 2026/01/27 2,569
1789370 경차몰며 희열을 느낀 썰 13 0011 2026/01/27 4,489
1789369 유시민, 눈 짓무르게 오열…이해찬 부부 반지 빼 혼수 보태준 ‘.. 16 ㅁㅁ 2026/01/27 8,173
1789368 연말정산 문의 2 자린 2026/01/27 866
1789367 mango브랜드 품질 어떤가요? 6 2026/01/27 1,285
1789366 말로만 듣다가 실제로 봤어요 13 허허 2026/01/27 6,632
1789365 층간소음 너무 심해서 윗집에 말하려고 하는데요..좋은방법 있을까.. 13 .. 2026/01/27 2,582
1789364 얼어죽겠는데 운동 갈까요, 말까요? 13 ..... 2026/01/27 2,348
1789363 주식고수님, 네이버 왜 오르는지 아시나요?? 두나무 얘기랑 블록.. 4 ㄹㅇㄹㅇㄹ 2026/01/27 3,422
1789362 너무 추우니 길냥이가 밥을 안먹어요 11 .. 2026/01/27 1,871
1789361 곱창김 100장 괜히 샀어요 18 .. 2026/01/27 7,001
1789360 나경원 "코스피 5000 축배? ..왜 국민들의 통장은.. 18 2026/01/27 3,580
1789359 서영교, "조희대, 내란전담재판부 영장 판사에 이정재,.. 5 !!!!! 2026/01/27 1,830
1789358 이 세상에서 가장 쓸데없는 짓이 제사 지내는것이라고 생각이 듭니.. 17 ........ 2026/01/27 4,927
1789357 며칠전에 썼던 새끼 품종묘 구조했어요. 15 또울고싶은... 2026/01/27 1,812
1789356 김혜경여사님 4 장례식장에서.. 2026/01/27 2,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