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이 간헐적 폭발끼가 있어요

부모 조회수 : 3,294
작성일 : 2026-01-11 18:25:27

주기가 길긴한데 한번 돌면 미친듯 화를 내는 

시기가 있어요. 하필 오늘이 그날이네요

근 20여년 결혼생활중 예닐곱번 정도

강도가 센 폭발이 있는데 아이들이 크면서는

좀 주기가 길어졌어요. 

 

오늘 아이가 좀 대답이 시원찮게 느껴졌는지

사소한 문제로 발단이 되어서

그동안 쌓인 문제 끌어와서 버릇없다고

쌩난리를 치면서 폭력 행사 직전으로 갔어요 

ㅠㅠ 저는 이런꼴은 안보이고 싶었는데

아이는 폭력 행사한거나 다름없이 느꼈고

상처가 클거에요 

본인 기분 나아지면 사과는 하겠지만 

아이의 상처는 치유되지 않겠지요 

 

지난번에도 저는 아이한테 사과하라 기회를줘서

사과는 받았지만 아이는 저번에도 그러더니 또

그런다고 저한테 얘기를 했어요 

상처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대목이죠..

 

아빠로서 이런모습 이미 생긴일이니

최대한 사과는 하고 넘어갈텐데

저는 어떻게 처신을.해야할까요?

아빠의.불같은 성격을 이해하라고는 못하겠고

그냥 죽은듯이 가면쓰고 지내라고도 못하겠고

방관자로 있는 상황이 너무 괴로워요 

 

지금 상황은 어이없게 아이의 사과로

일단락이 되어서 평화로운 가짜 가족같아요.

 

분명 이렇게 화낼일이 아닌데

진정하라고 말리는 저에게까지 폭탄이 돌아왔어요.

 

다혈질인 본인 아빠와의 갈등이

우리 아이들한테 대물림 시킨 느낌이에요..하..

IP : 125.130.xxx.5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ave
    '26.1.11 6:32 PM (175.196.xxx.31)

    20년이면 조금만 더 참으시면 되겠네요. 아이들 독립해서 집 나갈 때까지 인내하시는 게 제일 좋아 보입니다. 이제 와서 사람이 바뀔 리도 없고.

  • 2. 님. .
    '26.1.11 6:38 PM (115.138.xxx.158)

    무슨 말인지 너무 이해 돼요. 겉으로만 평화로운 가짜 가족. 저희는 그 주기가 훨씬 짧답니다. 아이들 크면서 몇 년으로 벌어지나 했더니 다시 요새 미친 지랄 발광이 시작돼서 몇 주 단위로 애들과 저를 괴롭혀요. 저런 정신병자들은 진짜 가정을 이뤄서는 안되는 정신적 장애가 있는건데. . ..저는 아이들 독립시키고 이혼할거에요.제 남은 인생 심장병 걸리기 싫어요.

  • 3.
    '26.1.11 7:19 PM (211.234.xxx.34)

    아버지란 인간이 아이 인생 망치고 있네

  • 4. ...
    '26.1.11 7:23 PM (180.68.xxx.204)

    분노조절장애자들 많은거같아요
    애들 성인되도 아빠 무섭고 싫어 멀리할거예요
    정신과치료 온가족이 다니는 지인 있어요

  • 5. 미친
    '26.1.11 7:27 PM (106.102.xxx.126) - 삭제된댓글

    가족에게 왜 폭력직전까지 가려고
    버릇없음 뭐가 그리 버릇이 없다고.
    애 학교가면 같이 방얻어 나가세요.

  • 6. 아이들과
    '26.1.11 7:38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좋은 관계는 조금 힘들겠지요. 이렇게 해놓고도 나중에 알콩달콩한 관계를 꿈꾸면 안 됩니다. 뿌린 만큼 거두는데 자기가 한 거 잊어먹고 공짜 바라면 안 됩니다.
    애들 대학가고 취업 빨리 해서 독립하라고 하세요. 그때쯤이면 아이들에 대한 불만은 사라지고 분노폭발로 내맘대로 애들을 가르치겠다는 망상도 끋나겠죠. 폭군의 왕관은 무겁고 왕좌는 한없이 고독한 거랍니다. 남은 세월을 견디셔야겠네요.

  • 7. 아이들과
    '26.1.11 7:39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좋은 관계는 조금 힘들겠지요. 이렇게 해놓고도 나중에 알콩달콩한 관계를 꿈꾸면 안 됩니다. 뿌린 만큼 거두는데 자기가 한 거 잊어먹고 공짜 바라면 안 됩니다.
    애들 대학가고 취업 빨리 해서 독립하라고 하세요. 그때쯤이면 아이들에 대한 불만은 사라지고 분노폭발로 내맘대로 애들을 가르치겠다는 망상도 끝나겠죠. 폭군의 왕관은 무겁고 왕좌는 한없이 고독한 거랍니다. 남은 세월을 견디셔야겠네요.

  • 8. . .
    '26.1.11 7:51 PM (1.225.xxx.102)

    제남편은 주기도 짧고 한달에한번씩 그래요
    애 고삼이거든요 이제
    내년에 애대학가자마자 이혼할거에요.
    딱일년남았네요 그날만 기다려요
    그전에 제가 죽음 안될텐데요

  • 9. ..
    '26.1.11 8:00 PM (1.225.xxx.102)

    애대학가자마자 이혼하자하고 지금 살고있는 집내놓고 애랑 나와서 살거에요. 집팔리기전까지 어디서 지낼지 그게 걱정이긴한데. 급매로 처리하고 남은돈으로 빌라 사서 애랑둘이살래요.넓은집에서 지옥이느니 좁은집에서 매일편하게살고싶어요
    애한텐 너무미안하지만. 너대학갈때까지 엄마 이십년 이악물고 견뎠으니 이젠 이해해다오 할래요

  • 10. ..
    '26.1.11 8:23 PM (39.115.xxx.132)

    저도 한 아이 취업할때까지 기다리려 했는데
    갈수록 심해져서 폭력까지 행사하네요
    벌써 유치장 다녀와도 몇번 다녀왔을텐데
    그런 가정이라도 지키겠다고 이악물고 버텨왔는데
    이젠 제가 놔버렸어요
    26년을 한결같이 잘할테니 용서해달라
    기회를 달라네요

  • 11. 신경안정제라도
    '26.1.11 9:16 PM (121.128.xxx.105) - 삭제된댓글

    갈아서 남편분 먹여야 하나요 ㅜㅜ 아이가 불쌍해요.

  • 12. 내심정
    '26.2.2 10:05 PM (211.212.xxx.29)

    겉으로만 평화로운 가짜 가족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어서 슬프네요
    주기적인 발광분노 지랄병은 못고칠거 같아요.
    진정되면 울먹울먹 불쌍모드로 사과하고요.
    대체로 무슨 기념할 만한 좋은 날 지랄병 도져서
    기분 잡치게하고 나만 나쁜년 만드는 상황이 반복되어 저만 억울해서요. 사실 이혼도 귀찮고 칵 죽어버리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3161 냉장고 as받았는데 음식들이 막 얼어요 !!! 8 Sl 2026/02/08 1,008
1793160 쓸 돈 필요한데 삼전 파는 것, 대출 받는 것, 마이너스 종목 .. 20 ㅇㅇ 2026/02/08 2,780
1793159 장례식장 방문 10 2026/02/08 1,940
1793158 꿀빤 임대사업자들만 양도세 혜택 더주며 일반인들은 집 팔라고 15 문재인장학금.. 2026/02/08 2,070
1793157 독극물 수입 재개 5 ㅇㅇ 2026/02/08 1,060
1793156 반찬통 추천 해주세요 3 ........ 2026/02/08 974
1793155 안좋아하는 동료,발령났는데 간식 보내야할까요? 14 이동 2026/02/08 2,675
1793154 지분이 아니라 대의를 놓고 큰정치합시다. 19 내란종식도안.. 2026/02/08 712
1793153 은애하는 도적님아 남주요~ 8 겨울 2026/02/08 2,318
1793152 반도체 훈풍에…'세수펑크' 4년만에 털고 '초과세수' 청신호 22 오오 2026/02/08 2,838
1793151 74년생 이직하려는데.. 8 ㅇㅇ 2026/02/08 2,444
1793150 펌 하고 말린후 염색 해도 되나요 5 셀프 2026/02/08 954
1793149 '명태균 무죄' 부장판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약식기소 8 ㅇㅇ 2026/02/08 1,214
1793148 합당 대외비문건 보니 알겠네요 14 조국 기자회.. 2026/02/08 1,794
1793147 미국출장에서 받아온 옷. 6 00 2026/02/08 2,678
1793146 오징어 지킴이라고 아세요? 10 2026/02/08 2,701
1793145 그쪽에 김병기 문진석 이언주 박홍근 16 .. 2026/02/08 1,297
1793144 "망국적 부동산 못 잡을거 같나"...'5천피.. 8 ... 2026/02/08 1,744
1793143 콜라비는 한참 두고 먹어도되나요? 2 바닐 2026/02/08 894
1793142 경북은 왜이리 불이 잘나는건지 14 2026/02/08 2,153
1793141 수지구에서 리모델링 단지들 1 .. 2026/02/08 1,390
1793140 냉장고 2번만 들어갔다 나와도 안먹게 되네요 12 .... 2026/02/08 2,082
1793139 12시 카카오쇼핑 럭키볼 안받으신 분 어서 받으세요 1 ㅇㅇ 2026/02/08 683
1793138 핸드폰 신규가입 했는데 … 2026/02/08 435
1793137 청와대 이장형 비서관, 테슬라 주식 94억어치 신고…조한상 비서.. 19 서학왕개미 2026/02/08 3,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