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후반 친정엄마가 여기저기 아프신데가 많으시거든요
당뇨약 고지혈증약 관절약 위염약 등등 약도 많이 복용하시는데
위가 아파서 너무 힘들어하셨어요
여러군데 병원다니며 검사해도 크게 이상은 없다는데도
위경련이 자주 일어나서 며칠을 꼼짝도 못하실 정도로 아파하셨죠
아산병원에서였나..다른 약을 처방해주시며 이것도 안들으면 더 방법없다 했는데
약복용할때만 잠시 괜찮다가 다시 주기적으로 위경련이 오셨어요
근데 엄마가 약 성분을 검색해보셨는데...약부작용이 어마어마하더래요
복용해야하는 약은 점점 늘어나는데 몸은 점점 안좋아지고
특히 위경련때문에 너무 힘들어하셨어요
병원가서 고통을 호소하니...어떤 의사는 이렇게 말했대요
"아파야 죽지..안아프면 죽나..."
(지방 소도시라서...불친절한 의사가 많습니다 ㅠㅠ)
이렇게 살다가는 곧 그냥 죽겠다 싶어서
약 다 끊으시고
근처 바닷가마을 가셔서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매일매일 맨발로 걷기 운동을 시작하셨어요
그렇게 운동 하신지 3개월 정도 되었는데
혈압,당뇨,고지혈증 수치 다 정상 범위로 내려가고 관절통도 좋아졌고
그동안 한번도 위경련도 없으셨다 하네요
엄마가 그렇게 변하니까 아빠까지 같이 맨발걷기 운동을 하신대요
우리 이렇게 매일 운동하면서 건강하게 늙어가자고 하시면서요...
그냥 맨발걷기보다..바닷가 물기있는 모래사장 맨발로 밟는게 그렇게 기분좋다고 하시네요
요즘 같은 추위에도 하루도 안빠지고 가신대요
암튼..
그렇게 힘들어하셨는데
요즘 너무 건강해지셨다니..
기분좋아서 글올려보아요
혹시 바닷가 사시는 분들 계시면 맨발걷기도 권해드리면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