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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를 버는 남편

ooo 조회수 : 2,356
작성일 : 2026-01-10 12:10:24

밖에서는 진중하게 매너 좋고 스타일 좋다는 50대 중반예요.

근데 집에서는 그냥 촐싹대는 모지리 그 자체.

특히 성대모사하는거 좋아하는데

젤 흉내 잘 내는 사람이 시어머님 ㅋㅋㅋㅋ

 

어머님 얘기만 나오면 자기 엄마에 빙의한 것처럼

어머님 흉내내며 혼자 너무 좋아함.

 

근데 요즘 자기가 지귀연 성대모사 연습했는데

진짜 똑같다며 보여주까? 보여주까? 막 난리예요.

뉴스로 보는 것도 빡치는데 내 집구석에서까지 

보고 싶지 않으니 하기만 해보라고. 쳐맞을줄 알라고

단단히 일러뒀는데 어제 침대재판 뉴스 보다가

도저히 못 참겠는지 기어이 하더라구요 

"자자 다들 힘드실텐데 한시간 쉬었다가 다시 하시져 헤헤"

요 ㅈㄹ 하는데 못 참고 버럭하며 등짝을 때렸어요.

(패딩조끼 입고 있어서 소리만 크고 타격감 없음)

근데 쳐맞으면서도

"아니 왜 그러십니까. 자자 흥분하지 마시고

자리에 앉으세요 헤헤"  이럼서 너무 좋아함 ㅠㅠ

 

아주 그냥 내란 사태가 사람 베려놨어요.

아니 그래도 어디 흉내낼 사람이 없어서 지귀연이냐구요.

저누무 재판 제발 좀 빨리 끝내서 이꼴 저꼴 안 보고 싶네요.

 

 

 

 

 

 

 

 

IP : 182.228.xxx.1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10 12:12 PM (116.36.xxx.204)

    기여우신데요 ㅋㅋ

  • 2. ㅇㅇ
    '26.1.10 12:13 PM (61.97.xxx.141)

    저 미안한데요
    님 남편분 등짝 한 번 더 내주시고
    윤똥 사형구형 흉내 내주시라고
    부탁하고 싶네요

  • 3. ..
    '26.1.10 12:13 PM (117.110.xxx.137)

    우리 금쪽이가 오늘도 한건 하셨네요 ㅎㅎ

  • 4. ...
    '26.1.10 12:29 PM (1.232.xxx.112)

    ㅋㅋㅋㅋ너무 웃겨요.
    남편분 왜 그러신대요 ㅋㅋㅋ
    등짝 맞을 만 하십니다. ㅋㅋㅋㅋㅋㅋ

  • 5. ooo
    '26.1.10 12:32 PM (182.228.xxx.177)

    엇!! 제 핸폰에 남편이름이 금쪽이로 저장되어 있는거
    어떻게 아셨어요!!
    자기가 금쪽이라고 저장되어있는거 보고
    에이~ 그래도 이 나이에 무슨 금쪽이야 이럼서
    부끄부끄하며 좋아하더라구요?(평소 티비 잘 안 봄)
    그래놓고 나가서 난 우리 와이프 금쪽이다~ 이럼서 자랑했다가
    팩폭 당하고 풀 죽어서 왔더라구요 ㅋㅋ

  • 6. ,,,
    '26.1.10 12:34 PM (1.232.xxx.112)

    ㅋㅋㅋㅋ어떡해
    금쪽이 남편님께 위로를 ㅋㅋㅋ

  • 7. ooo
    '26.1.10 1:00 PM (182.228.xxx.177)

    남편 친구가 요즘은 금쪽이라는 뜻이
    더럽게 말 안 들어쳐먹는 애ㅅㄲ라고 알려줬다며
    진짜냐고 묻는데 응 맞아. 여태 몰랐어? 했더니
    자기가 딱히 할 말은 없으니까 참겠다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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