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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미드 1883을 봤는데 궁금한게 있어서요.

오리건 조회수 : 1,426
작성일 : 2026-01-10 00:29:41

오리건이 진짜 그렇게 살기 좋은가요?...

 드라마는 탁월했지만 대체 무엇을 위한 극한의 희생이었는지.. 모두가 너무 허탈하게 죽어나가서요..

종교적 자유도 아니고

인종적 자유도 아니고..

텍사스도 충분히 좋아보이는데...

IP : 112.160.xxx.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1.10 4:39 AM (223.38.xxx.144)

    1883의 오레건은 잘 모르겠지만,
    1990-2000년대의 오레건은 좋은 곳이죠.
    20-30대의 학생/직장인 시절 오레건과 캘리포니아(버클리/샌프란시스코), 뉴욕 맨해튼과 그 주변에서 살았는데 캘리포니아와 뉴욕 못지않게 많이 떠오르고 그리운 곳이에요.

    낭만적이고 여유를 주는, 여유롭게 살기 좋은 곳.
    시애틀 하면 알려진 것처럼 그 바로 아래 오레건도 비슷하게(시애틀보다는 양호함) 늦가을부터 초봄까지 비가 많이 오고 좀 습한? 우울한 날씨가 되는게 약간의 단점이긴 하지만(서안해얀성 기후).

  • 2. 설명
    '26.1.10 7:06 AM (221.153.xxx.8) - 삭제된댓글

    텍사스등이 당연히 더 좋죠.
    하지만 그 땅들은 전부 주인이 이미 있잖아요.
    소를 키우고 농사를 지을 땅을 얻으려면 큰 돈이 필요한데 그 돈이 어디있겠어요.

    1800년대에는 소위 Homestead Act, 홈스테드 법이라는게 있었어요.
    미개척지인 서부를 개척하기 위해서는 그곳에 거주할 사람(백인)들이 필요한데 그곳에 가서 말뚝만 박으면 일정 규모 크기까지는 땅을 무상으로 주거나, 아주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해주거나, 일정기간 거주하면서 농사를 지으면 소유권을 인정해주는 방식의 법이에요.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건강한 몸만 있고 먹여살릴 식구들은 많이 있으며 땡전 한푼 없는 가난한 가정들이 대농장의 소유주가 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열심히 일을 해서 포장마차와 말을 살 정도의 돈을 모은 후 목숨을 건 대륙횡단에 성공해서 캘리포니아나 오리건 같은 약속의 땅에 살아서 도착할수만 있다면 그게 바로 아메리칸 드림이 성취되는거죠. 알고보면 눈물나는 이야기입니다.

    1883 어디서 볼 수 있나요? 제가 1883과 옐로스톤 등 보다가 시간이 없어서 다 못보았는데 넷플릭스에서는 없어진거 같아요. ㅠ

  • 3. 설명
    '26.1.10 7:16 AM (221.153.xxx.8) - 삭제된댓글

    그리고 1883 로스트 인 더스트 옐로스톤 같은 작품들의 각본을 쓰고 감독도 한 테일러 쉐리던의 인생도 기가막히죠.

    케데헌의 이재 같은 사람이라고나 할까? ㅎ
    단역 배우 생활 20년 넘게 했고 먹고 살기 힘들어서 노숙자 생활도 하면서 native americans(인디언)들과도 어울리면서 그때의 경험이 작품 속에 많이 녹아들어가 있죠.

    배우로서는 실패했고 인생의 바닥까지 내려갔으나 그때의 참혹했던 경험을 기반으로 척박한 서부개척시대의 참혹했던 장면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작품을 만들었던 사람. 그런 척박했던 개척의 기반위에 오늘날 미국의 명문가(더튼 가문 같은)가 탄생한 미국 역사의 한 단면을 잘 표현한 사람.

  • 4.
    '26.1.10 10:04 AM (211.211.xxx.168)

    나도 보고 싶은데, 넷플에 없나요?

  • 5. ㅇㅇ
    '26.1.10 10:08 AM (73.109.xxx.54)

    오레건은 서안해양성 기후 아닐걸요
    특히 포틀랜드는 상당히 내륙이에요
    겨울에 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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